전라남도는 14일 ‘2025년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수행기관 및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소통 간담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나누며 향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남도는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2014년부터 외국인주민 지원...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4.17얼마 전 서울시는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을 통해 이민정책과 국제 교류업무를 총괄할 글로벌도시정책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당기구가 서울시 외국인 정책과 국제교류‧협력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역균형발전이 지지부진해지는 사이 수도권 지자체의 존립도 불안해진 모양이다. 일련의 흐름을 보면, 지방의 인구소멸은 머지않아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서울의 궤멸로 귀결될 것임이 자명해지고 있다. 지방으로부터 인구수혈을 받는 수도권과 다르게 인구소멸지역이 가장 많은 전남은 2024년 4월 2일 인구 180만 붕...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5.23민선8기 영암군정을 걸머진 우승희 군수가 지난해 10월 시대변화와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정 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최고 역점을 둬 신설한 부서가 ‘인구청년정책과’다. 이름 그대로 인구와 청년 문제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지역경쟁력의 척도인 인구 복원을 위해 청년 문제를 포함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인구청년정책과(과장 오병준)는 작금의 출산율 저하와 고령인구 증가, 청년 인구 유출 등 인구문제의 종합적인 해결을 위해 인구감소 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2.17군은 지난 3월 28일 영암군 농업인 쉼터에서 4개 농협별 인력중개센터와 관계부서가 모여 농번기 농촌인력 수급 대응 간담회를 열고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농촌고령화와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농작업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연중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인력 수급 지원대책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작년부터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따른 외국인노동자 입국 감소로 인력확보가 더욱 힘들어지면서 농촌인력의 임금 단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어려움이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04.01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은 지난 6월 4일 제353회 의회 제1차 정례회 인구청년정책관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내 거주하는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문화시설 및 거리 조성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영암군은 전남에서 외국인노동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미등록외국인 등 어려움에 처한 외국인들도 많다"며, "정확한 수요 조사가 필요하고,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외국인법률지원상담소와 문화센터 설립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6.11영암군방범연합회(회장 김경수)는 지난 10월 8일 저녁 교통질서 캠페인 및 범죄없는 고장만들기 홍보에 나섰다. 영암군방범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암군과 영암경찰서가 후원한 이날 활동에는 김경수 연합회장과 임원, 삼호지대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주정차 근절과 교통신호 준수의 필요성 등을 홍보하고 대형 사고를 막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대원들은 삼호읍 외국인노동자 밀집지역과 범죄취약지역을 돌며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죄 없는 고장만들기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김경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0. 10.16지난 6월에는 지방선거가 있었다.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의 심판으로 촛불혁명을 가져왔고 남북의 평화무드는 정치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우리지역도 특정당의 옷만 입으면 당선가능할 정도로 큰 폭풍이 불었고 여기저기에서 당선의 희비가 엇갈렸다. 선거때만 되면 혈연, 지연, 학연이 없는 공정한 선거를 이루어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재미있는 구호중에는 "우리지역에는 제가 머슴이 되겠습니다. 마당쇠가 되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외치는 후보들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당선자의 특별한 혜택을 없애고 명...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8. 08.31우리의 소원은 평화 통일이다.평화통일은 우리 국민의 정성과 기도의 노력으로 현실이 되었다. 지난날의 6·25는 민족상잔의 분단의 아픈 역사로 남아있지만 이제는 민족화해의 날로 새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다. 어린시절의 기억에는 아직도 영암초등학교의 담벽 옆에는 '무찌르자 공산당'또는 '찢어죽이자 북한괴뢰도당'이라는 표어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문구를 내세워 같은 민족끼리 서로 미워해야만 했던 가슴아픈 시대가 있었다. 북한의 공산주의와 남한의 민주주의는 오랫동안 이산가족과 치유할 수 없을 민족의 상처를 낳았고 이제 치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8. 06.29벌써 입동이 지나고 추운 겨울이 다가왔다. 장애인과 소외계층은 월동준비에 큰 걱정이다. 정부에서는 각 분야별 예산을 반영할 경우 가장 먼저 사회복지예산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한다. 지난달에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기초생활 수급비와 연금이 중복 또는 과다지급 돼 반환해야 한다는 뉴스를 보고 황당한 생각이 들었다. 국가에는 복지행정공무원을 통해 정책을 세우고 복지예산을 지급하는 문제가 아직도 주먹구구식으로 집행되니 복지현장의 저소득층 장애인과 노인들의 환경은 얼마나 답답한 현실인가?정부가 제대로 된 사회복지 예산을 집행하여왔으면 유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5. 11.20외국인근로자문화지원센터 정 봉 선 대표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도 없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외국인근로자들의 고용여건 개선 등 인권보호를 위해 헌신 봉사해온 이웃이 있다.삼호읍 용앙리 (사)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 목포영암지부와 외국인근로자문화지원센터 대표인 정봉선(49)씨가 주인공이다.“지역내 외국인근로자들의 고용여건 개선이나 인권보호 문제는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풀어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그들은 사업장에서 부당한 인권침해, 임금체불, 언어미숙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정봉선 대표는 5년전...
영암in 변중섭 기자2010. 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