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삼호읍 대불주거1로 13길과 5길, 약 400m 구간에 외국인 주민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주민설명회와 용역 보고 회의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외국인주민 비율이 20%를 훨씬 웃도는 삼호읍에 내.외국인간의 소통 공간 마련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주민 편의성 강화한다는 취지이며, 최종적으로 아시아 테마 중심의 문화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와 타지자체의 외국인 근로자 유입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5.02영암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화)에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거소투표신고 접수를 5월 6일(화)부터 5월 10일(토)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거소투표란 자택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직접 투표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한 제도이다. 특히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머무르거나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에게 유용하다. 신고 대상자는 ▲군인 및 경찰공무원 중 사전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함정이나 영내에서 생활하는 자 ▲병원, 요양소, 교정시설 등에 수용 중인 자 ▲신체 장애로 거동이 불가능한 자 ▲외딴 섬 주민 ▲중앙선관위가 공고한 체류지역에 장기 체류 중인 자 ▲감염병으로 격리 또는 치료 중인 자 등이다. 신고는 우편 또는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서식...
정치 영암군민신문2025. 05.01구제역 사태로 올 왕인문화축제가 끝내 취소되긴 했으나, 벚꽃이 만개한 왕인박사유적지에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이 내놓은 ‘왕인박사유적지 방문객 데이터 분석 결과’ 자료에 의하면 벚꽃 만개가 한창이던 4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방문객수는 총 4만2천38명으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특히 휴일인 6일 하루에만 2만2천471명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 왕인박사유적지를 중심으로 펼쳐진 벚꽃 100리길 일대가 나들이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음이다. 향후 왕인축제의 기초자료 구축을 위한 이번 분석은 SKT 통신데이터를 토대로 GIS를 활용해 중심지역으로부터 1㎞의 축제범위를 산정하고 30분 이상 체류인구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다. 그 결과 조사기간 방문객수는 벚꽃이 피지 않았던 일주일 전 같은 기간(3월27~30일) 방문객의 3...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1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가지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활용해 우수 외국인력이 지역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일하게 하고, 지역의 정주 인구도 늘리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2023년 시범사업, 2024년 사업 시행에 이은 이 비자 제도 활용 정책은, 외국 우수인력을 확보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생활인구도 늘리는 내용이다.이달부터 영암군은 공고를 내고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주민의 비자 ‘비전문취업’(E-9)과 ‘선원취업’(E-10)을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으로 전환할 수 있는 추천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제도로 2년 이상 한국에 체류한 외국인이 숙련 기능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고, 동반 가족의 단순 노무 취업도 허용돼 한 가족의 안정적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된다. 올해 전남에서 숙련기능인력으로 전환할 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4.17영암군이 향후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를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위해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왕인박사유적지 방문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SKT텔레콤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적지 반경 1km내 30분 이상 체류한 인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3만2천13명이 왕인박사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4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유적지 방문객 수는 총 4만2천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기간(3월27~30일) 방문객 1만2천284명보다 3.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1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 이후 손남일 의원은 지난 약 3년의 시간동안 안전건설소방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도민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영암군민신문에서 손남일 의원을 만나 현 영암군의 현안과 남은 임기 동안의 의정활동 계획들을 들어봤다 ■ 영암군민신문 구독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영암군민신문 구독자분들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과 함께 지역의 발전을 고민하고 더 나은 변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영암 출신 손남일 도의원입니다. 3년 전...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5. 03.21전남도의회가 국내 산업 전반에서 필수 인력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3월 19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이 대표 발의한 ‘필수불가결 외국인 근로자 상생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손남일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국내 노동시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특히 조선업과 제조업의 중심지인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외국인 근로자가 전체 노동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
정치 노경하 기자2025. 03.20전라남도는 7일 대불국가산단에서 도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종합지원기관인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국립목포대학교산학협력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인력 채용과 콜센터 설치, 외국인상담사 직무교육 등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운영중이다. 장기체류비자 전환 지원, 한국어교육, 콜센터 운영, 일자리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개소식은 도내 외국인 대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적화 광주주재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 웬티레화 광주...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3.13영암군이 24일 미암면을 끝으로 11개 읍면서 14일간 진행된 ‘2025 혁신공감 주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혁신의 꽃, 열매를 맺다’라는 구호로 열린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2025년 영암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를 보고하고 각 지역의 현안들을 주민들로부터 듣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이 제출한 제안·건의사항은 총 224건으로 영암읍 14건, 삼호읍 26건, 덕진면 12건, 금정면 11건, 신북면 28건, 시종면 18건, 도포면 14건, 군서면 32건, 서호면 33건, 학산면 20건, 미암면 16...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2.28전남도교육청이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의 전 단계로 추진중인 기존 직업계 고등학교 해외인재 유치사업이 대상 학생 77명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마침내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남교육청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국제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해외인재 77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해외에서 입국한 학생들이 전남에서의 학교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혀 지역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전교육에는 베트남,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쿠바 출...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2.21■ 영암군 관광 활성화 방향에 대한 관광과 입장은? 관광과는 영암 관광의 새로운 틀을 짠다는 심정으로 영암군의 관광을 일상 속의 관광으로 활성화 방안을 만드는데, 영암군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성에서부터 출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문가로부터 자문과 마을 관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체험과 대표음식, 관광기념품 등 살거리 등을 필수적으로 포함한 관광코스상품 개발과 전담 운영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침식사가 가능한 숙박관광 방안 마련과 지역행사가...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5. 02.07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5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도내 외국인을 위한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확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손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기지국 반경 내 모든 휴대전화에 재난문자가 발송되지만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이머전시 레디(Emergency Ready) 앱’은 별도로 설치해야만 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체류 외국인이 약 250만 명에 달하는 반면 해당 앱의 다운로드 수는...
정치 영암군민신문2025. 02.07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는 1월 21일 세한대학교 구암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범죄 신고 요령 및 외국인이 꼭 알아야 하는 범죄 유형을 주제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날 교육은 한국 법률 이해와 범죄예방ㆍ대응을 위해 마련하였고, 특히 교통법규ㆍ사기ㆍ도박ㆍ마약ㆍ스토킹 등 외국인에게 취약한 범죄 유형과 설 연휴기간 폭죽 사용 관련 법규에 대해 교육하였다. 양정환 영암경찰서장은 “유학생을 비롯한 체류 외국인이 한국의 법과 문화를 이해하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1.23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연말 시대착오적인 비상계엄령 사태로 온 나라가 극도로 어수선하긴 하나, 새해가 시작된 만큼 우리 모두의 마음가짐은 다를 수밖에 없다. 영암군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도 새해 첫날 차분한 해맞이에 이어 2일 시무식을 갖고 한해 업무를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예정된 올해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및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또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영암지역에서는 5개 읍·면에서 주민자치회가 첫발을 내딛는다 한다. 주민들이 참여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민주주의 참모습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지역적으로는 을묘왜변 당시 영암군민이 힘 모아 영암성을 지켜낸 영암성대첩 470주년이자, 영암이 낳은 악성 김창조 선생이 가야금산조를 완성한 지 130주년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렇듯 중요한 올 한해 영...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