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사태로 연기 끝에 취소된 ‘2025 왕인문화축제’ 소요예산이 정확한 정산절차 없이 대행사 등에 지급된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실제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초대가수 공연의 경우 ‘노쇼(No-show)’에도 불구하고 출연금이 거의 전액 지급됐으며, 그 액수만도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예산이 지출됐다는 등의 논란이 불거지자 영암군은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낸 정산 검토 결과와 대행사 정산 내역서에 대한 회계감사결과, 계약서 및 사업계획 등에 대해 뒤늦게 외부회계...
의정 이춘성 기자2025. 09.05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8월25일부터 9월5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제319회 임시회를 열었다. 의회는 특히 9월2∼4일 사흘 동안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을 벌였다. ○…고천수 의원은 이날 군정질문을 통해 영암군의 장학금 운영현황 및 지원확대 방안에 대해 묻고 군수 답변을 요구했다. 고 의원은 특히 “현행 영암군의 장학금 지급은 현금 지급 위주로 설계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학령인구의 감소 등 지역교육의 실정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지역인재의 육성 및 확보 차원에서 현금 지급 위주에서 벗어나 ‘방학기간을 활용한 해외연수’ 등 다양한 활용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고 의원은 또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각종 정책이나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는 있으나, 너무 많은 연구용역이 이뤄지다보니 ...
의정 이춘성 기자2025. 09.05- 내년 지방선거의 의미와 임하는 각오를 들려 달라. ▲ 다가오는 내년 지방선거는 영암군이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존경하는 군민들께서 지난 8년 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영암군은 군민과의 소통이 충분하지 못하고,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더 크게 살리지 못하고 있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저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제 자신을 돌아보며,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우리 지역이 나아가야 할 길을 깊이 고민해 왔습니다. 비록 공백기로 ...
인터뷰 영암군민신문2025. 09.05-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민선8기 영암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가 될 내년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주십시오. ▲ 군수의 권한을 주신 군민 여러분의 선택에 책임으로 보답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사명입니다. 민선8기 출범 당시, 저는 ‘완전히 새로운 영암’, ‘군민이 주인인 군정’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지난 3년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2022년 7월 1일 취임사에서 저는 “지체되고 쇠락하던 영암을 변화시키겠다는 군민의 준...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5. 08.29구제역 발생 사태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취소된 ‘2025 왕인문화축제’의 소요예산에 대한 정산결과 등을 놓고 큰 논란이 일고 있다 한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측은 당초 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 보고를 통해 총 15억5천900만원의 예산 중 51%인 8억200만원을 반납 조치할 수 있도록 대행사 등과 협의했고, 정확한 정산 등의 관련 행정 절차는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축제 취소가 결정된 뒤 상당한 시일이 지난 지금까지 축제 취소로 인해 어느 정도 예산이 낭비되었는지 군민들에게 설명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이 청구한 왕인축제 정산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 대해서도 “영암군의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공개를 미루고 있다니 어이없는 일이다. 재단이 축제예산의 절반가량을 반납 조치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우리는 두 가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8.29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문을 연 영암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가 운영 1년을 맞아 영암지역 아이들의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다. 한 해 동안 모두 2천268명의 아이들을 진료해 영암군의 소아청소년이 6천여명임을 감안할 때 3명 중 1명꼴로 영암지역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았다는 것이다. 군민들의 만족도도 또한 매우 높았다 한다. 개원 1년을 맞아 8월 11~18일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한 군민 51명에게 진료·환경·절차 등 5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아청소년과 진료 전반 만족도’ 분야에서 100점 만점에 94.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접수 및 수납 절차 편의성’은 91.4점, ‘진료실 및 대기 공간 편의성’은 91점, ‘진료 일정 만족도’는 87.5점을 각각 기록했다.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 개설·운영에 그치지 않고, 쾌적한 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8.29영암문화관광재단이 취소된 지역 축제를 앞두고 군수 측근과 밀접한 관계로 알려진 기획사에 정산금을 출연기관인 영암군의 검토 이전에 사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사회에서 ‘특혜 의혹’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특혜 의혹에 본보는 재단에 축제 정산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했지만 “출연기관인 영암군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고, 영암군은 “현재 검토 중”이라며 2개월째 자료 공개를 미루고 있어, 재단과 영암군이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이며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 축제 정산금 선지급… 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8.22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되는 ‘기찬밥상’을 둘러싼 논란이 큰 모양이다. 중식시간 고정 수요층인 공무원과 일반직장인, 그리고 주민 등이 줄지어 이용하면서 성업 중인 반면, 인근 식당은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이 그 주요 골자다. 저렴한 가격에 ‘집밥’처럼 맛있는 점심을 즐길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북새통을 이루는 반면, 기존 식당은 운영난이 가중되어 문을 닫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니 그냥 넘길 일이 아닌 듯하다. 더구나 영암군은 영암읍의 기찬밥상이 “매년 수십 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삼호읍에 2호점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한다. 공공사업이 성과가 큰 만큼 확대 시행은 일견 당연할지 모르나, 기존 식당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면 가벼이 넘겨선 안 된다. 공공사업의 목적 달성만 고려할 일이 아니라, 민간의 동종업계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생방안을 먼저 강구해...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3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4일 경북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전국 지자체 공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5회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암형 농정대전환으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자체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 문제점 해결 및 정책 역량 강화, 풀뿌리민주주의 모델 전파 등을 취지로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열리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7.31영암군이 '지역 대표 맛집 육성'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취지로 다양한 사업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천황사지구의 대표 맛집으로 오랜기간 자리를 지켜온 옛터가든이 군 개발사업으로 폐업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쉬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옛터가든은 2012년부터 천황사 인근에서 자리 잡고 15년간 꾸준히 장사를 이어오며 지역 주민은 물론 등산객,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아온 건강식 맛집이다. 매일 새벽 손수 만드는 손두부와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든 음식은 주말마다 100명 넘는 손님이 ...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7.24영암군이 최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군수와의 토크콘서트-우 퀴즈 In 영암’을 개최했다 한다. 인기 TV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형식을 차용하고 아나운서 출신 사회자까지 동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영암군의 정책방향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농정혁신’, ‘효도복지’, ‘청년활력’ 등의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암군이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군정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는 것이다. 우승희 군수가 질문에 답을 하는 식으로 진행됐고, 복불복 룰렛 질문, 퀴즈코너, 객석인터뷰 등도 이뤄졌다 한다. 토크콘서트에서 우 군수는 분야별 정책성과들을 소개했다. 농정혁신 분야에서는 민관협력을 통해 구제역 사태를 극복한 사례를 들어 영암군의 위기대응력을 부각시켰다. 효도복지 분야에서는 ‘기찬...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2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1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수와의 토크콘서트-우퀴즈 In 영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영암군의 정책 방향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농정혁신’, ‘효도복지’, ‘청년활력’이라는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암군이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군정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군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인기 TV프로그램인 ‘유퀴즈 온더 블록’의 형식을 차용한 이번 행사는 나선희 방송인이...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7.18고대 마한 유적인 영암군 내동리 쌍무덤과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이, 7일 ‘영암시종고분군’의 이름으로 국가유산청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영암군에서는 1989년 ‘구림리 요지’ 사적 지정 이후 이뤄진 35년 만의 성과다. 지역사회는 영암시종고분군 사적 지정을, 고대 마한을 포함한 지역 문화유산 보존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맞고 있다. 영암시종고분군은 5C 중·후반~6C 초에 조성된 유적으로, 전통 옹관묘에서 대형 방형 분구 석곽묘·석실묘로 변화하는 마한의 매장문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고대의 토목 기술과 공동...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7.10이전 신축을 계획 중인 영암경찰서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한다. 주지하듯이 ‘영암경찰서 이전 신축’ 문제는 이 2022년 4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제로 선정, 현 위치에 신축하기로 된 경찰서의 이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기획 보도한 바 있다. 현 위치에 신축하기 위해 정부 예산이 편성되었고, 심지어는 10억여원을 들인 신청사 설계도 마무리 단계였으나, 이 앞장서고 군민 서명 운동과 군수를 비롯한 의회, 경찰서 관계자 등이 합심 협력한 끝에 신축을 중단하고 이전 신축하는 것으로 바뀐 것이다. 또 영암읍 서남리 137번지 경찰서 부지는 영암읍성 복원에 전기가 될 의미를 지닌 곳이어서 이날 열린 토론회는 여러모로 뜻깊다 할 것이다. 토론에 앞서 영암군이 진행 중인 ‘영암경찰서 부지 활용방안 계획수립 용역’에 따라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03영암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대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군수가 직접 군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목요대화’를 정례화하고, ‘이동군수실’, ‘군민과의 대화’, ‘마을순회 간담회’ 등을 병행해 군정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들 소통 채널은 수집된 주민 의견을 관계 부서에 전달해 후속 조치를 진행하며, 처리 결과를 군민에게 회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고령층과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별도의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통로를 통해 군민 의견을 정책에 ...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5. 07.0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전동평 전 군수
취소된 2025 왕인축제 초대가수 공연 ‘노쇼’ 불구 1억 넘는 출연료 전액 지급
사진과 펜화로 담아낸 법산 김재일 초대전
영암의 미래, RE100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2회 추경예산 8천259억8천만원 확정
영암형 돌봄, 공공서비스디자인 대통령상
영암 아크로CC, 연예인 골프대회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
제2회 영암로또데이, 1천여명 참여 속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