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직후 보도연맹이라는 이름 아래 수많은 민간인이 정당한 재판 없이 국가 공권력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이 비극은 역사의 음지로 밀려나며 유족들은 7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고 있다. 보훈의달을 맞아 영암군민신문에서 해당 사건에 연루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아들인 전 도포농협 양유복 조합장을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전해본다 “아버지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76세 양유복 씨는 7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기억은 멈춰 있다.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세...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5. 06.27광복74년 분단74년 호국보훈의달 6월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은 멸공 전선에 오직 조국을 수호하고 지키겠다는 신념은 전쟁 영웅 아닌 충성과 애국심은 그 무엇에 비교하겠습니까? 아직도 병상에 누워 신음과 고통을 안고 있는 호국 용사들이시여 쾌유를 빕니다. 먼저 가신 님들의 애도와 영혼의 명복을 함께 빕니다. 지난 가거사에 대해 글쓴 필자는 모든 인류 역사를 망각하는 지난날의 역사에 되해서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몇자 글을 적어 봅니다. 1129일간의 전쟁 6.25(육이오) 1950년 6월...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6.27한말 단발령과 을사조약 등 일제의 조선침탈에 맞서 국권회복을 위해 투쟁을 펼치다 순국한 호남의병들과 영암지역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재조명하고 기념사업을 펼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관련기사 7면>특히 금정면 국사봉(덕룡산) 일대는 호남의병의 집결지이자 총사령부가 있었던 요새이자 치열한 전적지로 영암지역 의병투쟁사와 함께 지대한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어 이에대한 학술적인 연구와 고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호남의병항일투쟁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요한)는 최근 10여년간 호남과 영암지역의 의병 발굴과 행적 추적 등 이들을 추모하고 의로운 투쟁을 기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기념사업회는 호남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향후 기념관과 기념탑 건립, ‘호남의병사’ 책자발간 등 그동안 준비해온 사업추진 계획을 밝혔다.조요...
지역사회 변중섭 기자2011. 06.17영암군재향군인회 회장 왜 이렇게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국민장이 10여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 두방망이 질을 치고 숨이턱턱 막힌다. 고 노무현 전직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소식이 대한민국을 흔들어놓았다. 충격과 비통 그리고 만장으로 뒤덮였던 5월 비운의강을건너 호국보훈의달인 6월이 시작되었다. 국민장기간에 그토록 사랑했던 그의 고향 봉하마을에만 100만명의 추모행렬이 밤.낮으로 이어졌고 전국적으로는 500백만을 훨씬넘는 국민이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그는 비록 검소하게 향나무곽속에 한줌의 재로 해탈했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다같이 사람사는 세상으로 가는길을 밝히는 촛불로 다시 타오르고 있다. 지난 한 세기 가까운 우리민족사의 6월은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1926년 6,10만세 사건으로 3.1일운동의 불을 다시지폈고, 아아 어찌잊으랴! 동족...
오피니언 김 형 두2009. 06.05영암군 읍.면 풀베기 사업, 특정 사회단체 ‘일감 몰아주기’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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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에 희생당한 아버지의 한을 푸는 게 제 마지막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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