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딱 1년 앞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및 취임 이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여서 3연속 ‘허니문 선거’로 표현되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암지역에서는 군수선거에 4명이 출마예정인 것을 비롯해, 2명을 뽑는 광역의원은 4명, 7명(비례대표 제외)을 뽑는 기초의원은 모두 21명이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는 이른바 ‘3대 특검법’인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의 수사가 끝나고 1심 혹은 2심 재판이...
정치 특별취재반 이춘성,이승범,이승우 기자 2025. 06.13■ 광역의원선거 1,2선거구 출마예상자 영암지역 광역의원선거의 경우 1선거구(영암 덕진 금정 신북 시종 도포)는 신승철 현 전남도의원의 재선 도전에 이행도 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이 공천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2선거구(삼호 학산 미암 군서 서호)에서는 손남일 현 전남도의원의 재선 도전에 조정기 전 영암군의원이 출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 전 의원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 공천설도 나오고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는다. 1선거구의 신승철 현 의원은 재임기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부지런히 뛰었고, 당을 ...
정치 특별취재반 이춘성,이승범,이승우 기자 2025. 06.1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 이후 손남일 의원은 지난 약 3년의 시간동안 안전건설소방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도민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영암군민신문에서 손남일 의원을 만나 현 영암군의 현안과 남은 임기 동안의 의정활동 계획들을 들어봤다 ■ 영암군민신문 구독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영암군민신문 구독자분들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과 함께 지역의 발전을 고민하고 더 나은 변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영암 출신 손남일 도의원입니다. 3년 전...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5. 03.21영암군(군수 우승희) 5개 읍·면 주민자치회가, 13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제1기 영암군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열고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서 영압읍, 시종면, 도포면, 군서면, 서호면 주민자치위원 162명은,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2년 동안 각 읍·면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선언했다. 영암군은 2024년 주민자치회 설립 활성화를 위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자치회의 의의와 역할 등을 설명에 나섰고, 적극적으로 설립의 뜻을 밝혔던 5개 읍면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 전 출범식을 가진 것이다. 남은...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01.17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연말 시대착오적인 비상계엄령 사태로 온 나라가 극도로 어수선하긴 하나, 새해가 시작된 만큼 우리 모두의 마음가짐은 다를 수밖에 없다. 영암군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도 새해 첫날 차분한 해맞이에 이어 2일 시무식을 갖고 한해 업무를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예정된 올해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및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또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영암지역에서는 5개 읍·면에서 주민자치회가 첫발을 내딛는다 한다. 주민들이 참여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민주주의 참모습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지역적으로는 을묘왜변 당시 영암군민이 힘 모아 영암성을 지켜낸 영암성대첩 470주년이자, 영암이 낳은 악성 김창조 선생이 가야금산조를 완성한 지 130주년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렇듯 중요한 올 한해 영...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1.09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승희 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원심과 같은 군수직 유지 형량이다. 1심에서처럼 방청객들의 환호성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항소심 판결 뒤 법정 밖에서는 많은 축하가 이어졌다. 4년 임기의 대부분을 직(職)을 건 송사(訟事)에 매달려야 했고, 이제야 그 매듭이 사실상 지어졌으니 축하 받을 법도 했다. 군청 내 공직자들의 분위기도 확 달라진 느낌이다. 재판 내내 “곧 직위를 상실할 것”이라는 예측이 공공연히 나돌았다. 몇몇 인사는 심지어 드러내놓고 보궐...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10.11올해 정부 재정에 60조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 발생에 따라 전국 지자체들의 내년도 예산 편성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영암군은 나라살림연구소(소장 정창수)에 지방민간보조사업 성과평가 용역을 의뢰한 결과 세출 결산 대비 지방보조금 비율이 최근 3년 연속 보통교부세 페널티를 받을 정도로 유사 지자체들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2022년 민간보조금 660건 982억원에 대한 성과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일몰 81건 46억원, 사업변경 40건 11억원, 감액 41건 42억원 등의 민간보조금 혁신방안이 제시됐다. 당연히 오는 11월 17일 의회 제출 예정인 2024년도 새해 본예산 편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암군이 내년 예산을 역대급으로 초긴축 편성하기 위해 모든 사업비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민간보조금을 감축하는 등 고강도 세출구조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0.13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김태준 부장판사 이지영·이서영 판사)는 지난 8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우승희 군수와 부인 최모씨, 선거운동을 도운 홍모씨 등 3명의 피고인에 각각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또 함께 기소된 오모 피고인에 대해서는 벌금 70만원을 선고했으며, 나머지 3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히 우 군수에 대한 공소사실 가운데 부인과 함께 권리당원 각각 1명씩에게 이중투표를 권유한 사실과 홍 피고인 등과 공모해 단체대화방을 통해 이중투표를 권유한 사실 등은 유죄로 인정해 양형의 이유로 삼았으나, 나머지 친인척 영암 주소지 허위 기재 및 부적격 당원 가입 등 업무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우 군수는 이로써 군수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행 공직선거법이 자신이나 배우자 등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8.18존경하는 군민과 영암군민신문 독자 여러분! 어느새 2022년 임인년 (壬寅年)이 지나고 희망의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롭고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흑토끼의 해'를 맞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와 조류인플루엔자, 쌀 값 폭락, 급등하는 물가등으로 어려움이 크게 가중된 한해였습니다. 슬기롭게 잘 극복해 오신 군민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느다란 화살도 여러 개가 모이면 꺾기 힘들다는 뜻의 '절전지...
신년축하 영암군민신문2022. 12.29광장 문화의 시작은 고대 그리스이다. 고대 그리스 중 아테네에서 만들어낸 ‘민주주의’란 독특한 정치체제는 그들의 언어로 ἀγορά(agora-아고라)라고 불리는 광장에서 시작되었다. 고대 아테네인들은 아크로폴리스 아래에 위치한 아고라에 시민권을 가진 모든 남성들이 모여 ‘ekklesia’(에클레시아-민회)를 통해 모든 것을 결정하였다. 광장은 그들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절대적인 곳이었다.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에 의해 아테네의 민주주의가 사라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2.09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 실시한 ‘2021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검사’에 따른 의견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김기천 전 의원이 대표 검사 위원으로 참여한 이번 결산 검사에서는 지방회계법 등 관계 법령과 지자체 예산편성 세부 지침 및 결산 지침의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영암군 재정 규모의 적정성과 재정의 효율적 운영 여부에 대한 재무 관련 회계검사를 포함하고 있다. 결산 검사 의견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편집자註> ■ 영암군 재정 개황 최근 5년간 재정수입과 지출의 변동추이를 보면 세입(수입) 규모는 2017년 6천137억원(일반회계 4천969억원), 2018년 6천675억원(5천472억원), 2019년 7천597억원(6천324억원), 2020년 7천933억원(6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7.29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당선자들은 오는 7월 1일 시작되는 민선 제8기 지방자치를 이끌어가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되어, 그동안 자치단체 및 단체장 중심의 '제도자치'에서 주민·의회 중심의 '생활자치'로 전환된 가운데 치러진 첫 선거인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당선된 우리지역의 일꾼들 모두가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영예의 당선자들에게는 축하를, 그리고 아쉽게 낙선한 후보자들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바이다. 선전한 후보들에 격려와 박수를 6·1 지방선거는 그 어느 때 선거보다 차분한 가운데 치러졌다고 평가할 만하다. 일부 후보자들 사이에 선거 때마다 극성을 부렸던 인신공격...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6.036·1 지방선거에서 48.96%의 득표율로 영암군수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에서 재선 전남도의원에 이르기까지 20여년 정치 역량을 발판으로, 선거기간 내내 ‘준비된 영암군수’라는 평가를 앞세워 유권자들을 파고 든 끝에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우 당선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전개된 당내 경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를 뛰어넘는 치밀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최종 승리한데 이어, 본선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상대 후보들의 격렬한 추격을 따돌리며 당선의 영예를 안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6.03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진 6·1 지방선거 투표율이 50.9%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영암지역은 61.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및 전남 평균 투표율(58.5%)을 상회하는 것이지만,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때 투표율 67.8%나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투표율 68.3%보다는 크게 낮았다.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월 1일 영암군내 11개 읍·면에 설치된 27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만6천851명 가운데 2만8천726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61.3%로 잠정집계됐다. 여기에는 지난 5월 27∼28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35.03%가 반영된 것이다. 영암지역 투표율은 제1회 지방선거 때 79.6%, 제2회 지방선거 때 74.4%, 제3회 지방선거 때 71.5%, 제4회 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6.03제43대 영암군수에 더불어민주당 우승희(48) 후보가 득표율 48.96%를 획득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무소속 배용태(67) 후보는 막판 세몰이로 지지세를 넓혀가며 탄력을 받았으나 득표율 20.87%를 얻는데 그쳐 상대 우 후보의 치밀하고 탄탄한 조직력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남도의원 선거에서는 별 이변 없이 민주당 신승철(61) 후보(제1선거구)가 무소속 김종환(66)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으며, 제2선거구에서는 역시 민주당 손남일(53) 후보가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반면 영암군의원 선거에서는 이변과 화제가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