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에서 도예가로 살다’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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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에서 도예가로 살다’ 展 개최

도기박물관, 남도도자 1세대 도예가 작품전

김문호 김치준 송팔영 조재호 작가 등 참여
영암도기박물관이 오색빛 가을을 담은 국화꽂이 만발하는 계절에 어울릴 전시회를 연다.
2012년 기획전 ‘남도에서 도예가로 살다’展으로, 2층 현대전시실에서 오는 10월29일부터 12월31까지 2개월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근대 이후 남도 도예의 정신과 흐름을 계승하는 1세대 도예가를 초대해 이들의 작품에 내재된 남도예술인의 철학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남도 도예인의 삶이 투영된 작품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남도의 자연과 문화로부터 느낀 예술적 영감을 자연스럽게 작품으로 승화한 이들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문호, 김치준, 송팔영, 조재호(가나다순)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남도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남도 다움’이 작품에 스며든 도자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후진양성을 통해 남도 도자의 흐름을 계승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준 예술인들이라고 할 수 있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 경제 문화가 수도권 중심이어서 지역문화 및 지역예술인에 대한 폄하가 이뤄지는 문화적 현실에서 남도의 예술인들이 가진 역량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남도문화를 알리고 한편으로는 남도민이 지역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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