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밤에 아름다운 선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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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에 아름다운 선율이…

영암군음악동호회, 군 공무원들 작은음악회 개최

국향 가득한 10월의 마지막 날을 아쉬워하는 7080세대의 잔잔한 선율이 달빛 아래 사람사는 향기와 함께 어우러졌다.
영암군 음악동호회(회장 김성대)는 10월31일 월출산 아래 기찬 빌리지에서 동호회원과 가족 등 50여명을 초청해 통키타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음악회에서는 7080세대의 주옥같은 노래인 ‘밤배’ ‘하얀 손수건’ ‘아침이슬’ ‘그리운 사람끼리’ 등 통키타 명곡들이 연주돼 참석한 가족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함께 가족의 사랑을 새겨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 영암군청 색소폰동호회 김철호(재무과장), 최시준(전산담당), 김찬용씨(의회사무과) 등은 이날 밤 군청 느티나무 아래서 작은음악회를 열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날 음악회에서 10월의 마지막 밤에 어울리는 ‘잊혀진 계절’ ‘사랑의 미로’ ‘작은 연인들’ 등 7080세대의 유행했던 가요을 연주해 큰 감흥을 주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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