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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술관은 지난 5월2일부터 3일 동안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동강 하정웅 선생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군서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서호정마을 주민들과 ‘그리운 고향전’ 전시관람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하미술관은 앞으로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종이공예관 등 유명 관광지는 물론 조상 대대로 가꾸어 온 문화유산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미술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왕인문화축제기간에 개최 예정인 동강 하정웅 컬렉션 특선전(4월6일∼6월9일)에는 추상적인 선과 색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재일작가 손아유와 북회귀선으로 유명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헨리밀러전, 하정웅 컬렉션 네트워크를 통한 부산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순회전 등도 함께 개최한다. 하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 소장품 공개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술관이 지향하는 목적이 무엇이며, 어떠한 결과를 얻고자 하는지 지역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하미술관이 장래 영암의 문화예술의 발전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