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고,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기 위한 각종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지난 5월5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는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주관으로 영암군, 영암교육지원청, 전교조 영암지회 등 영암군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91회 영암 어린이날 큰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꿈을 품은 어린이, 평화와 함께 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어린이, 부모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과 어린이날 기념식, 주제박 터뜨리기, 놀이마당, 체험마당, 어울마당, 전시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체험마당행사에서는 한지, 황토, 가죽공예만들기, 짚풀공예, 지게짐지기, 동남아시아문화체험, 도자기빚기, 천연염색, 월출산 생태체험, 솟대, 열쇠, 핸드폰고리 만들기, 천자문 다트 맞추기, 우리고장 문화재 판화제작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8일에는 금정초중학교 체육관에서 ‘어버이날 행사 및 경로위안잔치’가 열렸다.
금정면청년회(회장 정문길)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관내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가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렸다.

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이날 오전 왕인대생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가 열렸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