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는 지난 5월30일 회의를 열고 정산보고 및 추진위원 프로그램 평가보고회를 가짐으로써 2013년 왕인문화축제를 마무리했다.
추진위는 올 왕인문화축제가 벚꽃 만개와 16개 신규 프로그램을 비롯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의 대폭 확대로 국내외 61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요 9개국 대사와 가족들이 축제에 참여해 왕인문화축제가 지역 축제의 한계를 넘어 세계화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한남 위원장은 “축제의 잘된 점은 향후 축제기획 및 운영에 계승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위원들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며 “보완점 개선과 강점을 살려 내년에는 반드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