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아온 월출산 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가 7월6일 일제히 개장한다.
군은 그동안 정광덕 부군수를 단장으로 13개 실과소와 2개 읍면으로 구성된 氣찬랜드 운영T/F팀을 꾸려 개장 준비 작업을 마치고 뱅뱅이골 氣찬랜드는 이날 오전 11시, 월출산 氣찬랜드는 오후 4시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월출산 氣찬랜드 개장식은 KBC축하쇼와 함께 열려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氣찬랜드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동안 열리는 KBC축하쇼에는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군민, 관광객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철, 강진, 박구윤, 김양, 이범학, 최영철, 홍원빈, 미소라, 류기진, 정현, 현주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연한다.
이어 7월14일에는 MBC라디오 인기 프로그램인 ‘즐거운 오후2시’ 출연진이 월출산 氣찬랜드를 찾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MBC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공개방송 녹화에는 김용임, 지원이, 오로라, 서정아, 현진우, 금잔디, 정정아, 박상철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또 개장기간 매주 토요일 월출산 氣찬랜드에서는 토요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7월13일을 시작으로 8월24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토요콘서트에서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월출산 氣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색소폰 연주와 통기타 연주, 포크듀엣 ‘두바퀴’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군은 올해 氣찬랜드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각종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했다.
월출산 氣찬랜드의 경우 건축연면적 1,054㎡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5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실내물놀이장인 황토스파를 건립, 개장한다. 워터 슬라이드를 포함한 각종 놀이기구와 편의시설을 갖춘 이 실내물놀이장이 개장하게 됨으로써 월출산 氣찬랜드는 명실 공히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로 변모했다.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도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방문객들의 불편 해소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화장실을 신축하고 평상 및 방송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대했다. 또 진입도로 풀베기 작업과 주변 환경정비 등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월출산 氣찬랜드는 지난해 개장기간 총 15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찾는 등 인산인해를 이루며 입장료수익 2억4천만원 등 50억원을 훌쩍 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냈다.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도 개장 첫해인 지난해 3만여명의 피서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가족단위 등 단체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각광을 받은 바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