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화가다!’ 토요벽화마을 2학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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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화가다!’ 토요벽화마을 2학기 개강

영암문화원, 중·고교생 23명 등 50여명 참여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8월31일 공연장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토요벽화마을- 나도 화가다!’ 2학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23명, 성인 22명, 지도교사·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강식 후에는 디자인·벽화 등 생활 속의 미술에 대한 특강도 열렸다.
영암문화원 토요벽화마을은 오는 9월14일 순천, 여수지역의 벽화마 견학을 계획하고 있다. 또 앞으로 기초교육과정을 거쳐 영암읍 소재 특정 지역을 선정해 공공거리벽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영암문화원은 오는 12월14일까지 진행되는 토요벽화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최대 21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하며, 성인 참여자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 및 실습지원을 통해 벽화작품을 만드는 전문 기능인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지도강사는 지난 1학기와 같이 신은주, 박은호, 장영주 강사 등으로, 이들은 벽화작품 제작경력과 지도력이 탁월한 강사진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1학기에는 영암읍 교동리 낭산 김준연 선생 기념관’ 건너편 도로변 주택에 벚꽃길을 상징하는 벽화를 완성해 통행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영암문화원이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한남 원장은 “학생들의 개성과 특기계발에 도움을 주고 함께하는 공동체의식 교육과 지역사회에 기여했다는 성취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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