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色 가득 월출산 도갑사 통기타 선율로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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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色 가득 월출산 도갑사 통기타 선율로 수놓다”

제8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 불자 관광객 군민 등 대거 참여 성황

산사음악회 양희은 추가열 윤태규 등 통기타가수 출연 관객 환호
도선국사 탄신 1186주년을 기념하는 ‘제8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가 지난 10월5일 대한불교 조계종 월출산 도갑사(주지 설도)에서 많은 불자들과 관광객,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대웅보전에서 열린 사시불공을 시작으로 막을 연 제8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는 오후 4시30분부터 5시까지 도선국사 다례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기념법요식, 만등점등식, 저녁공양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저녁공양이 끝난 밤 7시부터 9시까지 특설무대에서 열린 ‘산사음악회’에는 가수 양희은과 추가열, 윤태규, 김희진, 송소희, 김광복 등이 출연해 도선국사의 얼이 서린 도갑사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물들였다.
특히 산사음악회는 주로 통기타 가수들이 가을밤에 어울리는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해 사상 유례 없이 도갑사 경내에 운집한 불자들과 관광객, 군민들에게 모처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는 도선국사의 큰 업과 풍수의 비보사탑사상을 계승 현양하는 문화행사로 매년 10월 열리고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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