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희망선포식&힐링콘서트’ 연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승희)는 오는 10월23일 한반도 끝자락인 월출산 국립공원에서 위기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2013 청소년 희망 선포식&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학교폭력, 가출, 인터넷 중독 등의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의 참된 자아형성을 도모하는 청소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인 ‘함사세요’(함께사는 세상YO)를 2013년도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큰 관심 속에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6회에 걸쳐 224명이 참여했으며, 98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9월에는 프로그램 우수성을 인정받아 청소년정책 분야 국내 유일의 국가인증제도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여성가족부로부터 받기도 했다.
월출산국립공원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사회적 관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청소년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역할을 강화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선포식 주요 내용을 보면 관내 유관기관이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희망 상자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식후 행사인 힐링콘서트에서는 월출산국립공원 직원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月극단’ 공연, 초청 가수 및 댄스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김승희 소장은 “한반도 끝자락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의 바람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관계자 모두는 지역사회의 지지를 토대로 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생태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