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함께 엮는 우리고장 문화예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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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함께 엮는 우리고장 문화예술 이야기’

영암문화원, 초등학교용 부교재 편집 박차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할아버지와 함께 엮는 우리고장 문화예술 이야기’가 오는 12월20일께 학습교재 완성을 목표로 마지막 편집과 공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2013 청소년 지역문화 창조 프로그램사업(한국문화원연합회)은 그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에 3시간씩 할아버지와 손자손녀 등 20여명이 영암 관내의 문화예술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과 각종 자료를 통해 공부하고 현지방문탐구 등 체험학습위주로 진행해 왔다. 교육일정에 따라 교육·탐구단계를 거쳐 최근 나눔·교재편집단계에 이르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발표회를 갖는 등 손주, 어르신, 전문가 등이 어울려 초등학교 3∼4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우리고장 문화예술 이야기’를 엮어내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은 조동현(80·자문), 박정문(73·경우회장), 임상문(66·영암읍 주민자치위원장), 현삼식(66·영암문화원 이사)씨 등이며, 영암관광지킴이 회장인 박철씨가 지도강사를 맡고 있다.
김한남 원장은 “우리고장의 문화예술부문을 집중 탐구한 읽기 좋은 책을 만들어 초등학생들에게 영암의 얼과 문화를 일찍부터 심어주고 싶다”고 강조하고 “다음달 10일까지는 최종안 평가와 활용방안 자문 등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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