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으로 묶여 있는 아버지의 두 팔
아침 햇살이 애무하듯
상처난 자국을 쓰다듬고 있다
목으로 연결된 호스에 주사기로
미음을 주입해 드리거나
용변을 본 기저귀를 갈아 드리거나
석고처럼 굳어 가는 몸을 닦아 드리거나
참, 이상한 일이다.
병석에 누워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아버지가
나를 철들게 하는 것이.
전옥란
'문학춘추'로 등단(시)
솔문학 회장 역임
영암문학 시분과 위원장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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