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영암월출산배 전국우수클럽초청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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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영암월출산배 전국우수클럽초청축구대회

50대부 순천만정원팀 60대부 성남시팀 우승 차지

제7회 월출산배 전국우수클럽초청축구대회가 11월 25, 26일 이틀 동안 영암종합운동장과 A, B보조구장 등 3곳에서 펼쳐졌다.
영암군축구협회(회장 이승범)가 주관하고 영암군과 영암군의회, 영암군체육회가 주최·후원한 이번 대회는 50대부 9개 팀과 60대부 7개 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리그 경기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25일 영암축구전용구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강찬원 의장과 신승철, 손남일 전남도의원, 이만진 영암군의원,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박성표 월출산농협 조합장, 영암군을 대표해 참가한 영암OB클럽(단장 최현) 회원을 비롯한 시·군 참가 클럽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암읍 출신 축구 유망주인 전남과학대 강교훈(1년) 선수와 울산대 김승현(1년) 선수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대회를 주관한 영암군축구협회 이승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월출산배 전국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규모와 참가선수들의 기량은 물론 매너 또한 수준급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서,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과 같다"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회 결과 50대부 우승은 순천만정원팀, 준우승은 해남군팀, 공동3위는 광주남구FC불스팀과 나주시팀이 각각 차지했다.또 60대부 우승은 성남시팀, 준우승은 전북예산 황금발팀, 공동3위는 여수좌수영팀과 해남군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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