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학이 머문 쌀’ 10t 미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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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서영암농협, ‘학이 머문 쌀’ 10t 미국 수출

미국 LA로… 9번째 수출
3년간 3억3천여만원 성과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5월 19일 친환경쌀유통센터에서 고유브랜드인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 10톤을 9번째 미국 LA로 수출했다.

이날 수출로 인해 2023년 30톤, 2024년 63톤, 올해 2월 10톤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해까지 93톤을 포함해 누적 113톤(333백만원)을 수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영암군의회 박종대 군의장, 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 영암군의회 이만진, 강찬원, 고천수 군의원과 농협영암군지부 정현정 지부장, 농협전남본부 백영철 단장을 비롯한 서영암농협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서영암농협은 글로벌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 맞춤형 제품 개발, 판매망 구축 등을 통해 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및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해 국내 쌀 산업의 위기를 수출로 극복할 방침이다.

김원식 조합장은 “일회성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꾸준한 수출을 통해 국내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수출쌀전문단지로 병행 추진하여 친환경 유기농 쌀의 품질 향상과 수출 품목 확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영암농협은 수출업체와 300여톤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었으나, 올해 미국은 한국산 쌀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여 수출업체의 추가적인 비용 부담으로 가격 경쟁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쌀 수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전략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10t 미국 수출 | 서영암농협 | 학이 머문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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