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26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올 한 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지난 한 해 우리 <영암군민신문>에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變動不居, 다사다난했던 을사년
을사년(乙巳年) 지난 한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습니다. 해마다 연말이면 한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해온 <교수신문>은 2025년의 사자성어로 ‘변동불거(變動不居)’를 선정했습니다. 교수들은 지난 한해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정권 교체, 여야의 극한 대립, 법정 공방, 그리고 고위 인사들의 위선과 배신을 목도했다”면서, “대외적으로는 미·중의 新 냉전, 세계 경제의 혼미, 인공지능(AI) 혁신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교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가 거센 변동의 소용돌이 속에 놓여 있고,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에 안정과 지속 가능성을 고민해야 했다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와 거센 변화의 소용돌이는 ‘붉은 말’의 해인 올해도 예외가 아닐 것입니다. 내란을 단죄해야 할 사법부의 판단이 연 초 줄줄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제2차 특검의 출범도 예정되어 있고, 국민적인 관심사이기도 한 검찰 및 사법 개혁의 시작점도 바로 올해입니다. 특히 올 6월 3일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 내란과 탄핵정국을 딛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대한 민심을 판가름할 첫 선거이자, 앞으로 4년 우리 고장의 미래를 책임질 살림꾼을 뽑는 선거인 점에서 중차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지역사회가 선거 분위기에 휘말려 갈등과 대립을 겪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만, 우리 모두가 성숙한 자치의식을 발휘한다면 극복하지 못 할리 없습니다.
지역의 미래 걸린 제9회 지방선거
우리 <영암군민신문>은 올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감안해 연 초부터 여론조사를 실시해 기획보도 한바 있습니다. 이는 올 지방선거 보도에 임하는 우리의 각오와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유권자인 군민의 뜻에 따라 올바른 일꾼을 뽑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유권자의 뜻이 왜곡되지 않도록 후보자들에 대한 알권리 충족과 지역의 미래를 담은 공약 등에 대한 충실한 분석 보도에 적극 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우리 <영암군민신문> 임직원 일동은 올 지방선거와 관련해 오직 우리지역의 미래만을 염두에 두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그야말로 흔들림 없는 균형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을 다짐합니다.
이를 위해 <영암군민신문>은 선거관리위원회의 보도 준칙을 철저하게 준수함은 물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불편부당한 선거보도 자세를 견지할 것입니다. 또한 신문제작의 방향을 지역의제와 정책현안 위주에 두고 지역민의 생각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한편,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일꾼들의 자질과 역량을 철저히 검증해낼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어느 누가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인재인지, 특히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을 잊지 않고 찾아 나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선량은 누구인지도 가려낼 작정입니다.
새해를 맞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기대와 설렘입니다. 우리 <영암군민신문> 임직원 일동은 애독자와 군민, 그리고 경향각지 향우 여러분의 올 한해 지역사회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꼭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영암군민신문 임직원 일동
2026.01.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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