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들의 수다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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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들의 수다場’ 3번째

아정 정현숙 외 여류 문인화가 9명 작품전시

지역출신 문인화가 아정 정현숙 화백(48·사진)을 포함한 전국의 여류 문인화가들의 작품전 ‘여우(女友)들의 수다場3’ ‘첫 마음의 유호기간은 짧다?!!’전이 9일부터 15일까지 광주시 광천동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여우들의 수다場’은 문인화라는 공통된 길을 걷는 전국의 여류 화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여성 화백들의 섬세한 필치와 담담하고 정화된 농묵의 미를 한껏 보여준다.
참여작가로는 금정면 출신 아정 정현숙 화백을 비롯해 소하 김선의, 규당 김선님, 연당 김연희, 도연 김영숙, 나성 이영임, 운원 장맹순, 지원 좌경신, 묵염당 주영남, 현촌 탁정숙씨 등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정 정현숙 화백은 화선지에 가득 번지는 능소화 향기 속에 피어오르는 내면의 그림움이 잔잔하게 전해져오는 작품 ‘기다리는 마음 1, 2’를 비롯한 4점과 소품모음 2점을 전시하고 있다.
작가는 “내가 내안의 무엇인가를 끄집어내어 화선지 위에 펼쳐지기를 기다리는 마음 같다”고 설명했다.
지원 좌경신 화백 역시 농묵짙은 연을 풀어 단아한 여백의 미를 함께 표현한 작품 ‘청빈의 향기 1,2’를 선보였고, 소하 김선의 화백은 예리한 필치로 자연의 신비로움을 화선지에 터치한 작품 ‘비상의 꿈’, ‘바람부는 날’을 선보였다.
특히 이들 3명 작가의 작품 속에서는 유사한 정서와 화풍을 감지할 수 있을 뿐더러, 삼삼오오 정서와 화풍이 유사한 작가들의 작품속에서 ‘同門’화풍을 알아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우회원들은 “한길을 걸어가는 마음들이 서로레게 기대고 의지하며 세 번째 자리를 정갈한 자세로 준비했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열정 하나로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결려해 달라”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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