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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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오늘 개막

22, 23일 세 차례 연습주행 거쳐 24일 그랑프리 결선
박지사 “F1 대회로 대한민국 전 세계 알리게 돼 영광”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22일 개막, 국내 최초로 F1머신의 쾌속질주가 시작된다.
<관련기사 5·6면>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올림픽, 월드컵축구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빅이벤트. 이로써 우리나라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국가가 된다.
공식적인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씩 두 차례에 걸쳐 연습주행이 열리고 23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세 번째 연습 주행이 있게 된다.
이어 오후 2시 예선을 통해 24일 결선 레이스의 출발 순서가 정해지고 24일 오후 3시에 대망의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이 펼쳐진다.
결선은 5천615㎞의 서킷 55바퀴(총길이 30만8천825㎞)를 돌아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진다.
이번 대회에는 ‘F1 황제’로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독일 메르세데스)를 비롯해 지난해 우승자 젠슨 버튼(영국 맥라렌), 2008년 우승자 루이스 해밀턴(영국 맥라렌), 2005년부터 2년간 정상을 지켰던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 페라리), 올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크 웨버(호주 레드불),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세바스티안 베텔(독일 레드불)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이미 영암에 도착해 각기 우승 준비에 들어갔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장인 박준영 전남지사는 대회에 앞서 지난 21일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F1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 모든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리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회견에서 “반세기가 넘은 F1경주대회를 대한민국, 영암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은 88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의 하나인 F1대회를 개최하게 돼 이제 중요 스포츠 대회를 모두 열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됐고, 세계 5번째 자동차생산국으로 F1대회가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터스포츠)아마추어 팀들이 많고 활발하게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지사는 이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한국 자동차회사들이 레이싱팀을 만들고 F1선수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F1대회 운영법인 카보(KAVO) 정영조 회장은 “티켓판매는 메인 그랜드스탠드는 매진됐으며 전체적으로 목표치의 90%정도를 팔았다”고 말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2016년까지 매년 대회를 개최하게 되는데 이번 대회 개최로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7번째로 이 대회를 여는 나라가 됐다. 이 중 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는 일본과 한국뿐이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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