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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신도, 관광객,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사시예불을 시작으로 차 시연, 천불 부처님 점안식, 도선국사 문화예술제 기념 법요식, 조정래씨 특별강연 및 싸인회, 산사음악회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인 조정래 선생의 특별강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정래 선생은 최근 발간된 소설 ‘허수아비 춤‘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땅의 경제에도 ‘민주화’가 필요하다”며 “모든 혜택이 국민에게 골고루 퍼지는, 그래서 사람이 진정 사람답게 사는 세상, 그것이 바로 ‘경제민주화’”라고 주장했다.
또 “온 국민은 이 나라의 주인임을 잊지말고, 정치인과 기업인의 모순과 비리, 탈불법에 정면 대응해 그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시민연대’에 힘을 보내줄 것”을 당부하고 “정치인들은 국민이 내준 ‘권력’을 밝은 사회를 만들고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곳에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후 5시 저녁 공양을 마치고 시작된 산사음악회는 ‘이카루스’ 댄싱팀의 댄싱 공연과 통기타 연주, 트럼펫연주, 오목대 대금연주, 김유성, 녹도희, 안치환, 박정식, 정수라의 아!대한민국 등 흥겨운 음악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월출산 도갑사 주지 월우스님은 “사부대중 여러분의 꿈과 이상이 드높은 가을 하늘과 벗하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시기를 바란다”고 기원하고 “이번 축제를 통해 선근공덕 지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26.01.0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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