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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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고드름
강우석
- 한국문인협회 영암지부장
- 전남도의회 예결위원장
- 시집”널 좋아 하는 만큼 네게로 간다” 외 다수

하이얀 눈이
지붕위에 쌓이면
곱게 맺은 과일
누구에게 줄까
망설이다가 돌아서곤 하는데
아침에 햇살 돋우면
그늘진 곳에
길게 맺은 과일
울퉁불퉁 두툼하게 내려와
따서 어디에 둘까 돌아서곤 하는데
서산에 해 지고
저녁 놀 붉어지면
투명하게 맺은 과일
아래로 땅닫게 키워가는데
겨울 창살되어 밤새 집을 지킨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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