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노인전문요양원에 훈훈한 연말 선사 군 수도사업소(소장 이선규)는 지난 12월23일 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랑愛 오작교’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덕진면 노송리 소재 영암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의 위문공연에 나서 어르신들께 훈훈한 연말을 선사했다.수도사업소 직원들로 구성된 ‘물조아’ 자원봉사단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전통 트로트를 중심으로 곡을 선정, 최영복 상수도팀장과 박종민 주무관, 박판선 주무관이 흘러간 옛 노래를 구성지게 불러 요양원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07호2013. 12.27한국여성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회장 강영순)와 영암군 농특산물판촉단(달마지회 회장 임향숙)은 지난 12월24일 서울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판촉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올해 전국 12대 고품질쌀 브랜드평가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달마지쌀골드를 소비자들에게 집중 홍보했다.또 붉은 황토에서 생산한 호박고구마를 직접 쪄서 소비자들에게 맛을 보게 했고, 영암군농특산물판촉단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빨간 양파 생즙을 소비자들에게 음료로 제공해 큰 인기를 누렸다.이밖에 영암...
농업경제 김명준 기자307호2013. 12.27영암경찰서(서장 김영달)는 지난 12월23일 삼호읍 소재 대불산업관리공단 포럼룸에서 김영달 서장, 군 김영일 지역경제과장,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고창회 회장을 비롯해 트레일러 운송업체 대표, 트랜스포터 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불산단 교통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불산단 내 교통사고 발생이 18% 감소하고 사망은 37%, 부상은 25% 각각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교통법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07호2013. 12.27군은 지난 2002년부터 상하수도 업무를 공기업사업소 조직으로 개편했다. 이로 인해 만들어진 조직이 수도사업소다. 군은 이를 통해 상·하수도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와 꾸준한 시설투자를 하고 있다. 또 수돗물 생산에 따른 운영기술을 꾸준히 연마한 결과 맑은물 공급에서 군민들의 호평이 이어짐은 물론 각종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실제로 군 수도사업소는 지난 9월 안전행정부가 주관해 전국 181개 상·하수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가...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07호2013. 12.27‘행복한 당신 행복한 영암’주제 행사 다채 ‘2014 영암호 해맞이 축제’가 1월1일 오전 7시 삼호읍 호텔현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알리는 여명의 북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영암호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는 이번 해맞이 행사는 ‘행복한 당신(Happy you), 행복한 영암(Happy Yeongam)!’을 주제로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주최하고,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향우회원, 관광객 등 5천여명이 참가한다.식전행사로는 ‘2014 Happy you, Happy Yeongam! 해맞이 퍼포먼스’와 ‘태양을 깨우고 천지창조 행운을 비는 춤사위’가 이어지고, 주요행사로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새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07호2013. 12.272013년 계사년(癸巳年) 한해가 시나브로 또 저문다. 연초 제18대 대통령 취임으로 시작된 올해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이가난진(以假亂眞)’.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사건으로 온 나라는 큰 혼란에 빠졌다. 온갖 가짜들이 거짓말과 비방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을 우롱했다. 거짓이 진실을 가렸다. 하지만 이제 며칠 후면 ‘선택의 해’ 갑오년(甲午年)이다. 120년 전 민초(民草)들이 떨치고 일어났듯 풀뿌리들은 거짓을 뿌리치고 전혀 새로운 싹을 틔울 것이다. 덕진면 녹차밭 너머 월출산 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07호2013. 12.27통합RPC 이자지원 등 전례답습형 예산편성도 통과‘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심의 견제기능 포기 지적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회 심의가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1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경우도 군이 예비비를 대거 감액해 일반재원으로 활용하면서 내년도 추경 재원 부족 등이 크게 우려됨에도 의회가 별다른 심의 없이 또다시 원안가결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12년도 3회 추경 때 편성된 농협통합RPC 시설현대화 이자지원금 1억원에 대해 ‘마지막’임을 조건으로 승인했던 의회가 이번 추경에 똑같이 편성된 1억원의 예산에 대해 일부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또 승인해줘 무원칙 심의라는 지적과 함께 내년 선거를 의식한 지나친 견제기능 포기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2면>2013년도 제3회...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07호2013. 12.27문화대혁명은 1966년8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마오쩌둥이 ‘프롤레타리아 문화대혁명에 관한 결정안 16개조’를 발표하며 그 막이 오른다. 마오쩌뚱은 중앙위 회의가 열리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사령부를 포격하라-나의 대자보’란 제목의 방문(榜文)을 내붙였다. 이를 도화선으로 티엔안먼(天安門)광장에서 백만인 집회가 열리고, 홍위병(紅衛兵)들은 학교 폐쇄와 모든 전통적인 가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실권파들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치자 마오쩌둥은 인민해방군의 개입을 지시한다. 이로 인해 초기 혁명을 주도하던 홍위병들이 추방당하고, 1969년4월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마오쩌둥의 절대적 권위가 확립되면서 혁명은 절정에 달한다. 대자보(大字報)는 바로 이 문화대혁명 때 당의 각 기관과 기관지 등 간행물을 장악한 실권파(實權派)에 맞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06호2013. 12.202014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결과 영암여고가 서울대 합격생 배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영암여고는 관내 4개 인문계고교 가운데 유일하게 거의 해마다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온 곳이다. 5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오다 2012년에 끊기기도 했지만 2013학년도에 다시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에도 3명이 응시해 최다 합격생을 기대했으나 면접 등에서 탈락했다고 한다. 영암고와 올해 처음 졸업생을 배출하는 삼호고는 더 심각하다. 올해도 서울대는 고사하고 이른바 서울 소재 명문대학이라고 일컫는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합격생 배출도 못했다. 학교 측은 나름의 이유가 없지 않을 것이다. 또 명문대 진학여부로 학교를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인구 6만의 군 단위에서, 그것도 인문계고교가 4개나 되는 곳에서 단 한 명의 서울대 합격생도 배출하지 못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06호2013. 12.20새 주소체계인 도로명주소가 2014년부터 전면 사용된다. 도로명주소는 2011년7월29일 전국 일제고시를 통해 법정주소로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주민들이 익숙하지 않은데다, 사용 빈도 또한 현저하게 낮아 지번주소와 병행해 함께 쓸 수 있는 기간을 2013년12월31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바로 이 연장기한이 이제 끝난 것이다. 내년 1월1일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군은 그동안 군민들이 이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홍보노력을 펼쳤다.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홍보문안을 삽입한 ‘효자손’을 배부하기도 했고, 안내도 5천부를 마을회관 등에 비치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군은 또 많은 원룸, 다가구주택 등 건물소유자 1천42명에게 ‘상세주소 부여 신청 안내문’을 제작해 신청서와 함께 우편발송하기도 했다. 소유자 또는 임차인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06호2013. 12.20박원숙 - 영암문인협회 고문- 솔문학 초대회장 5년 역임- 전국농촌여성글마당 2회 당선- 2000년 ‘순수문학’ 등단- 전남예술제 공예부문 최우수상- 제25회 한국예술대제전 서각부문 입선- 제29회 한국예술대제전 사군자부문 특선- 한국순수문학협회 회원 노을은어서 가라재촉하고 숲은나를 잡고놓지를 않네 이리 갈까저리 갈까망설이는데 어느덧 지평엔 어둠이 깔리고 여기가어디맨고헤매일 때 세월은저만치가버렸다네
보류 영암군민신문306호2013. 12.20본지 객원논설위원 실록은 편년체로 기록되어 있는데 편년체란 역사적 사실을 연대순으로 기록한 것을 말한다. 실록은 왕이 죽은 후에 편찬되기 때문에 왕이 죽으면 춘추관에 실록청을 만들고 여기서 실록을 편찬하게 된다. 본래 실록은 왕이 죽으면 곧 다음 대에 편찬하지 않고 적어도 3대가 지난 후에 편찬하지만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3대왕인 태종 때부터 다음 대에 편찬하는 관례를 만들었다. 우리가 사극을 보노라면, 국사를 논하는 편전의 한 구석에서 무언가 열심히 쓰고 있는 사람이 보이는데, 이들이 사관이고 이때 적은 것이 바로 사초이다. 임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06호2013. 12.20申祉浩전 영암초등학교 교사경기도 율동초등학교장 퇴임현 한국문인협회 회원 얼마 전 조간을 읽는데 포럼 란에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글이 유난히 가슴에 닿는다. 글을 읽기도 전에 제목만으로도 마음이 포근해진다. 잃어버린 보물단지라도 다시 찾은 듯한 기분이다. ‘저녁’에서 풍기는 뉘앙스가 워낙 따스해서 그런가. 옛날의 정감들이 줄줄이 떠오른다.굴뚝에선 저녁밥을 짓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저녁 놀이 으스름히 비치는 동네 어귀에는 일터에서 돌아오는 발길들이 이어진다. 또래들과 골목에서 놀이에 팔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06호2013. 12.20영암중학교(교장 양현숙)는 지난 12월16일 영암월출교직회, 영암읍파출소 등과 합동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영암중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위원 및 학생회가 함께한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의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인식 고취와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이 됐다.캠페인에 참여한 영암월출교직회 김승희 회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폭력도 그 심각성이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지역사회에서 우리 자녀가 학교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도울 생각”이라고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06호2013.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