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석놀이, 풍년놀이 등 ‘기찬들 대동놀이’도 프로그램 확충 개막행사 왕인맞이 주한외교사절단과 특별한 세리모니 연출 2013 왕인문화축제가 오늘 개막한다. 때맞춰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펼쳐질 올해 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빛, 문화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기(氣)찬 영암에서 힐링! Healing!’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에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편집자註> ■ 메가 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 가오!’왕인박사의 행적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장면인 도일(渡日)의 역사를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감동적인 드라마로 만들어내는 ‘테마 퍼레이드’다.왕인박사가 도일했던 4세기의 일본은 백...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72호2013. 04.05목포대 김태양씨 등 28명에 1천400만원 지급 영암소방서 (서장 박용기)는 지난 4월3일 소방업무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과 자녀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했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목포대학교에 재학중인 김태양 학생 등 28명에게 모두 1천4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의용소방대 자녀 장학금 선발 우선기준은 순직, 공상대원의 자녀, 유공자 표창을 받은 대원의 자녀, 장기근속 및 학생의 학업성적 등으로 각 읍면 대장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박용기 서장은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72호2013. 04.05보상업무 이의 제기…군, 140여건 달해 처리에 고심A씨 “군이 깨끗해야”, 주민들 “날벼락을 맞은 기분” 군과 군민들이 때 아닌 건축물 무단증축 관련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A씨(광주 거주)가 군의 토지보상 관련 업무에 이의를 제기하며 영암읍과 군서면 관내 주택 등 건축물의 무단증축 사례를 수집, 무더기로 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특히 고발된 무단증축 사례는 지난 3월 초부터 현재까지 140여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담당공무원이 현장 확인 등의 작업을 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는가 하면, 이미 원상회복 등의 통보를 받은 주민들은 졸지에 거액의 벌금을 물거나 철거를 해야 할 형편에 처했다.군과 A씨에 따르면 건축물 무단증축 관련 고발은 지난 3월 초 10여건이 접수된데 이어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접수돼 4월4일 현재 140여건...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72호2013. 04.0510명 중 1명은 고위험 음주율, 비만율도 23.6%에 달해걷기 실천율 65.9% 전남에서 가장 높고 전국 최고 수준 영암군민들의 흡연율은 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 반면 걷기운동 실천율이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최근 일주일동안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이상 주3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수) 등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질변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전국 253개 기초자치단체의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주요 지표별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편집자註> ■ 흡연율흡연율은 전국 시·도 평균 42.6~51.3% 사이에 분포하며 최근 5년간 큰 변화 없이 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72호2013. 04.05영암 출신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119억여원 최고 재력가김연일 의장 예금만 12억원대, 최저 김철호 의원도 예금늘어유호진 부의장 광주 아파트 매입 한우입식 등으로 재산 변동 영암지역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극심한 경제 불황 속에서도 대부분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불황을 견뎌온 대다수 서민들의 생활상과는 대조적이었다. 정부와 국회,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영암지역 공직자들의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살펴본다. <편집자註> ■ 국회의원국회의원 10명 중 7명은 재산이 증가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전체 의원 296명(의원직 상실자 3명 및 비례대표 승계자 1명 제외) 중 71.6%인 212명의 재산이 늘었다. 재산증가액은 ▲1억∼5억원이 99명(33.4%)으로 가장 많았고 ▲5...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72호2013. 04.052013 왕인문화축제 원만·회향 기원 월출산 도갑사(주지 설도 스님)는 4월4일 오전11시 2013 왕인문화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도선국사와 수미왕사로부터 영명한 은총을 구하는 두 성인의 추모 고유제를 봉행했다.도갑사 국사전에서 열린 이날 고유제에는 설도 스님을 비롯한 불자들과 김일태 군수와 김연일 의장, 군청 실과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도선국사 고유제는 삼귀의례에 이어 반야심경 봉독, 종사영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마친 뒤에는 지혜당에서 참석자들 모두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72호2013. 04.05군은 ‘2013년 군민과의 대화’ 때 주민들이 건의한 현안사업 가운데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한 3개 사업에 대해 김일태 군수와 실과소장 등이 관련부처를 직접 방문, 군민들의 행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득과 설명을 한 결과 28억원의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약속 받은 국비지원은 군의 재정자립도가 20.2%로 열악한 재정형편을 감안할 때 자체수입으로 사업비 충당이 어려운 사업들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6억원 ▲마을방송 행정 연계구축망 현대화 사업 19억원 ▲신북중...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72호2013. 04.05영암군의회(의장 김연일)는 오는 4월19일부터 5일간의 회기로 제215회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의회는 지난 4월3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의사일정협의에 나서 이처럼 결정했으며, 처리안건으로 군유재산 변경관리계획안 등 일반안건과 조례안 등 8건 및 201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정했다.의회는 이어 오는 5월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의 회기로 제216회 임시회를 열어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으며, 오는 6월 제217회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답변을 하기로 했다.한편 의회는 오는 4월10일부터 12일까지 목포와 흑산도에서 ‘2013년도 상반기 의정연수’에 나선다.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에 의뢰해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정당공천제 폐지 등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환경 변화에 대응한 의정활동 전략, ▲임기 3년차 의정활동 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72호2013. 04.05김연일 의장 40억원대 최고 김철호 의원 2천600만원 최저 정부와 국회,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29일 공개한 재산등록 공고 결과 극심한 경제 불황 속에서도 영암지역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대다수의 재산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장흥·강진·영암)의 경우 23억5천208만원을 신고해 광주·전남 초선의원 가운데 재산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일태 군수는 18억6천917만6천원을 신고해 지난해 신고액보다 9천606만원이 늘었다. 이는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액이 소폭 늘었고, 예금이 지난해 3억6천280만6천원에서 4억1천304만7천원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강우석 전남도의원은 9억648만8천원을 신고해 지난해 신고액보다 1억2천713만5천원이 늘었다. 강 의원 역시 소유하고 있는 부...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72호2013. 04.05‘氣찬 영암에서 Healing!6개분야 56개 프로그램 다채 ‘2013 왕인문화축제’가 4월5일 오전10시 제23회 왕인박사 춘향대제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때맞춰 100리길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4월8일까지 나흘동안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올 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빛, 문화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모두 6개 분야에 걸쳐 56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 관광객들과 지역민에게 일상의 복잡함을 털어내는 ‘기(氣)찬 힐링(Healing...
보류 이춘성 기자272호2013. 04.052003년8월 미국 동부지역에 역사상 최악의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원인은 단순했다. 오하이오 주의 한 송전선이 오랫동안 가지치기를 하지 않은 나뭇가지들 사이에 끼어 전기합선이 일어났던 것이다. 하지만 파장은 엄청났다. 미국 동북부 등에 사는 5천만명이 정전사태를 겪었다. 승강기가 멈추고, 컴퓨터는 꺼졌다. 현금지급기는 한낱 쇳덩어리로 전락했고, 전화는 폭주하는 통화량 때문에 불통됐다. 휴대폰 역시 기지국 기능정지로 불통됐다. 교통사정도 최악이었다. 신호등이 꺼지면서 교통대란이 일어났다. 지하철도 멈춰 섰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곳이자 첨단기술이 집중된 곳에 살던 사람들은 이날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밤을 지새워야 했다. 마치 공상소설 같은 얘기 같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다. 한 가닥의 송전선이 끈기면서 시작된 정전사태는 이렇듯 상상을 불허하는 파장을 몰고 오는 시대가 됐다. 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71호2013. 03.28‘2013 군민과의 대화’가 마무리됐다. 지난 3월12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시작된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21일 서호면을 끝으로 군민 2천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각 읍면을 순회하며 열린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특히 모두 360여건에 달하는 현안건의가 접수됐다. 이들 건의사항 가운데는 극히 지엽적인 내용도 들어있지만 어떤 주민들에게는 시급하고도 절박한 문제들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군은 이들 건의사항에 대해 완급을 가리고 재정여건을 감안해 처리해야 할 것이고, 그 사실을 반드시 해당 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군민과의 대화’는 매년 초 군수가 군민들과 직접 만나 새해 군정의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다. 특히 군은 올해 군민과의 대화를 ‘군민과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캐치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71호2013. 03.28최근 들어 전남이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받으면서 국내외 전지훈련 팀이 잇따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전남도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간 모두 1천671개 팀, 연인원 46만7천344명이 전남을 찾았다. 또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관계자들의 지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무려 472억174만4천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인근 지자체인 해남군의 경우 277개 팀, 연인원 8만8천68명이 방문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88억9천486만8천원에 달해 1위를 차지했고, 강진군은 201개 팀, 연인원 6만6천692명이 방문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67억3천589만2천원에 달해 그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영암군의 사정은 어떨까? 전남도 자료에 따르면 아쉽게도 최하위의 초라한 성적표다. 3개월 동안 14개 팀 379명...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71호2013. 03.28한해 농사는 4월부터 시작되고, 이 시기에는 전국 들판과 거의 모든 도로에 농기계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농기계 사고의 경우 4~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이중 경운기 사고가 70% 이상을 차지한다. 또 사고원인은 90% 이상이 운전자 부주의, 도로교통법규 미준수 등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사고는 60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에서 전체 사고의 절반 넘게 발생했는데, 60세 이상의 운전자는 50세 미만에 비해 사고발생률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운기 교통사고는 자동차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5배나 높지만 후방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트레일러 등화장치 부착률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암소방서에서는 농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첫째로 농기계 사용법을 숙지하고 작업 전에는 반드시 각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71호2013.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