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355-B2지구 영암라이온스클럽(회장 김철진)은 지난 9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봉사금 및 물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전달에는 김철진 회장과 이삼행 제1부회장, 최성필 총무를 비롯한 20여명이 조를 나눠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한 모금액으로 마련한 영암사랑상품권 3만원권, 쌀10㎏, 떡갈비, 자활선물세트 3만원 상당, 명성제분과자세트, 라면박스 등 각각 32개 총 8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물품을 32가...
영암in 이승범 기자580호2019. 09.20사회적협동조합 영암지역네트워크(이사장 박준재)는 오는 9월 23일 오후 4시부터 군청 앞 주차장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영암올래 나눔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영암에서 규모 있는 행사로 처음 열리는 '영암올래 나눔장터'에서는 가족 청소년 나눔장터, 군민 기증물품 나눔장터, 청년몰 플리마켓,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 청소년 나눔장터는 남녀노소 군민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옷, 신발, 장난감, 책, 가전제품 등 가정에서 나눠 쓸 생활물품을 가져와 스스로 가격...
영암in 이승범 기자580호2019. 09.20일제의 잔혹한 침탈에 항거, 독립만세를 외치며 "소작농지 뺏지말라", "일본은 물러가라"는 함성으로 당시 대규모 독립운동을 벌이다가 희생당한 선열들의 고귀한 얼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윤호)의 2019 정기총회가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30분 영암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1932년 6월 4일 일어난 '영암 형제봉 만세사건'은 150여명이 연행되어 조사받고 1년 후 74명이 재판에 회부되는 등 국내의 독립운동이 잔잔해진 가운데 영암에서 다시 터져나와 전국을 뒤흔들었던 대규모 항일독립운동으로, 당시 일제 검경이나 재판소까지도 오히려 소작쟁의, 불법시위 등으로 축소 처리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윤호 회장은 "독립만세 현장에 우선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고...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80호2019. 09.20조정기 영암군의회 의장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9기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조 의장은 지난 9월 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정세현 수석부의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조 의장은 앞으로 평화발전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통일을 향한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 대통령에게 각종 통일·대북 정책을 자문·건의하게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한반도의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정책들에 관해 직접 대통령에 건의하고 아울러 그 자문에 응하기 위해 발족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80호2019. 09.20군은 제44회 영암군민의 날을 맞아 시상하게 될 '2019 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10월 10일까지 접수한다. '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개발에 앞장서서 일했거나, 평소 사회윤리를 준수하고 군민의 귀감이 된 인물을 찾아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 수여하는 상이다. 군민의 상은 교육문화, 체육진흥, 사회복지, 지역개발 분야 등 4개 부문에 걸쳐 후보자 추천 접수를 받아 이 가운데 1명을 선정한다. 후보자 추천은 실·과·소장, 읍·면장,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할 경우 50인 이상의 연서로 할 수 있다. 수상자 선정은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결정하며, 오는 10월 말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게 된다. 추천 양식은 각 읍&...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80호2019. 09.20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조합장선거에 예비후보자 제도를 도입해 신인 후보자와 현 조합장 간 불공정 논란을 해소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단체위탁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고흥·보성·장흥·강진, 민주평화당)은 9월 12일 이런 내용의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의 조합장선거에 예비후보자 제도를 도입하고,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도 공직선거법의 예비후보자 선거운...
자치/행정 문태환 기자580호2019. 09.20군은 지난 9월 17일 금정면사무소에서 2019년 신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금정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민과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내용 및 사업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기본계획 수립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금정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39억3천200만원의 사업비를 연차별도 투자, 금정면 소재지 일원에 복지예감문화관, 행복예감광장, 건강예감마당 등을 조성하는 등 면소재지를 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80호2019. 09.20군은 지난 9월 10일 LH서울지역본부에서 LH토지주택공사 사장 및 12개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암 남풍지구 고령자 복지주택사업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된 바 있다. 영암읍 남풍리 일원에 총사업비 162억원을 투입해 고령자 맞춤형 복지주택 100호와 저층부에 입주민 복지시설, 노인·장애인 주야간 보호센터 등 2천500㎡ 규모의 복지시설도 건립할 계획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실버세대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80호2019. 09.20'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9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확정 판정이 난데 이어 18일에는 경기도 연천에서도 확정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영암군도 이의 차단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가 일단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냉동상태나 가열상태에서도 바이러스 생존성이 높아 냉동육이나 가공식품에서 수년간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아직 백신이나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80호2019. 09.20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9월 19일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조례 등 일반안건 심의와 군정질문 및 답변 등에 나선다. 영암군은 이번 회기에 상정할 예정이었던 '영암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을 내달 17일 열리는 임시회 상정 때까지 보류하기로 하는 한편, '영암군청 씨름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영암군 가야금산조기념관 관리 운영 조례안' 등은 예정대로 상정, 의회의 심의 및 처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씨름단 조례개정안을 놓고는 김기천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군민 의견수렴 등 공론화 과정 부재 등을 이유로 이번 회기 심의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회는 이날 개회에 이어 20일 오전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를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80호2019. 09.20최근까지 영암지역 곳곳에 신청이 잇따랐던 기업형 돈사 인허가 신청에 대해 군이 무더기로 불허가 결정을 내렸다. 축종변경 및 증축 등을 포함해 모두 20건에 이르는 돈사 인허가 신청에 대해 승인 1건, 반려 1건, 보류 1건 외에 나머지 17건에 대해서는 이미 불허가 결정을 내리고 이를 신청인에 통보했거나, 최근 열린 군 계획위원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조만간 불허가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반면 이번 군의 결정이 그간 무더기 접수된 기업형 돈사 인허가 신청에 대해 유일하게 학산면 묵동리 ㈜승언팜스에 대해서만 승인해주는 결과가 되면서 나머지 불허가 결정이 내려진 인허가 신청인의 경우 다수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태가 새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군은 지난 9월 5일 제11회 군 계획위원회 제1분과위원회를 열어 학산면 묵동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80호2019. 09.20만화 영암군민신문579호2019. 09.06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타고 흐르는 슬픈 발라드처럼 어제보다 야위어진 가을여행을 떠난다. 앙상한 가슴에 품었던 것은 사랑이었나. 아픈 상처 위에 덧 바른 이야기 나누고 나누어도 밤이 모자라서 남겨두었던 숨은 이야기 품어도 품어지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나를 맴도는 그대는 사랑이었나. 기억의 저 편 엎드려 있는 저 낡은 가랑잎 툭 하고 손대면 사라지고 마는 그대는 바람이었나. 초록이슬처럼 하나, 둘 떨어져 바싹 마르고야 태워지는 그대는 가을이었나 보다. 송민선 영암문인협회 회원 2014년 동산문학으로 등단
보류 영암군민신문579호2019. 09.06영암의 의병사를 최초로 정리한 <영암의병사연구> 발간에 따른 세미나가 열렸다. 공동집필 저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한 세미나에서 배포된 <영암의병사연구>는 그동안 소홀히 취급되어온 영암의 의병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함은 물론, 영암 의병들의 실체를 밝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할 것이다. <영암의병사연구>의 '임진 의병' 편을 저술한 영암역사연구회 조복전 회장은 을묘왜변 때 의병을 일으킨 양달사 의병장이 조선 최초의 의병임을 주장하며 임진왜란 때 의병활동에 적극 참여한 영암 의병들의 실체를 밝혔다. '한말 의병' 편을 저술한 박해현 초당대 교수는 "영암은 '호남의병의 성지'로 자리매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영암 의병의 실체도 구체적으로 밝혀냈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9호2019. 09.06<영암군민신문>이 창간 12주년을 맞아 가칭 '영암문화예술재단' 설립을 제안했다.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문화예술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무용지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 때문이다. 주지하듯이 영암에는 월출산 氣찬랜드의 경우 굵직한 시설물로 말 그대로 입추의 여지가 없을 지경이다. 한여름 피서지로 각광받는 물놀이장 외에 가야금산조테마파크와 氣찬재, 조훈현 바둑기념관, 낭산 김준연 기념관, 국민여가캠핑장, 그리고 오는 10월 말이면 한국트로트가요센터까지 문을 연다. 군서면에도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河미술관, 목재문화체험관 등등 즐비하다. 이처럼 많은 시설이 들어서 있으니 좋은 일 아니냐고 반문하는 이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면 큰 문제다. 막대한 예산이 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9호2019.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