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이 지난 6월 17일 영암군을 상대로 가야금산조테마파크 내 기념관에 기증한 전시물의 전시금지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큰 파장이 일고 있다. 가야금산조테마파크가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어 조성되었음에도 제대로 된 활용방안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송전이 지속될 경우 위상 추락이 불가피한데다, 당장 1년에 한번 개최하는 영암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양승희 선생이 자신이 기증한 전시물의 전시금지 청구소송이라는 극단의 조처를 취하고 나선 것은 한때 어린이 가야금 전수교육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영암군과의 갈등이 깊어진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암 어린이 가야금 전수교육은 지난 2017년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영암군이 각각 1억원씩 지원, 방과...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73호2019. 07.19만화 영암군민신문572호2019. 07.12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 7월 4일 관내 초·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긍정훈육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빛을 주는 부모, 빚을 남기는 부모'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통한 성격형성, 문제행동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 빛을 주는 부모의 특성 등의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진행했다. 강사인 심리상담센터 김미란 소장은 "자녀와의 좋은 관계는 부모의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자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백 번 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72호2019. 07.12군 보건소(소장 이국선)는 지난 7월 11일 삼호읍 한마음회관에서 5~7세 어린이 4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인형극 전문극단을 초청해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 알리고 올바른 손 씻기 실천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공연 중 노래와 율동을 통해 손 씻기 6단계를 어린이들이 즐겁게 따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년 올바른 손 씻기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는 군 보건소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족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72호2019. 07.12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2019 지역 미술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진경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시회는 '류재웅, 풍경, 우연히 마주하다 風景遭遇'展과, '조병연, 남도 수묵으로 풀어내다 水墨一色南道山河'展으로,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29일까지 열린다. 전시 개막식은 15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암 출신 작가로 추운 겨울의 산하를 누비며 생명이 움트는 풍경을 화폭에 담는 서양화가 류재웅과 남도의 산과 들을 다니며 수묵으로 표현하는 한국...
보류 영암군민신문572호2019. 07.12세계 정상부터 청소년까지 바둑으로 하나 되는 '한여름의 바둑축제'인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오는 8월 2일 신안군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바둑의 메카 영암, 강진, 신안에서 열린다. 전남도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개최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조훈현, 김인, 이세돌 등 3대 국수를 배출한 전남을 널리 알리고, 외국과의 교류를 통한 바둑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는 매년 1천여명이 참가해왔으며, 그동안 국제프로대회를 비...
보류 영암군민신문572호2019. 07.12봉우리를 태울 듯 타오르는 불꽃 팔월의 매미 울음 속으로 뜨거운 폭염이 내리고 백일간이나 붉게 피어 사랑하는 임을 그리는 꽃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가슴 아픈 전설의 꽃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면 껍질을 벗기 시작하는데 스님들 또한 세상의 모든 번뇌를 벗어버리고 해탈의 경지에 이르라는 의미에서 절에 심었다는 전설의 꽃 백일홍이 껍질을 벗고 자라는 것처럼 선비들도 모든 행동과 생각이 결백하고 깨끗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서원이나 향교에 심었다는 전설의 꽃 오금희 영암문인협회 부회장 솔문학 회원 한국순수문학작가회 회원 시집 '찔레꽃 필무렵'
보류 영암군민신문572호2019. 07.12더위가 시작되면서 차량 화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에는 외부 기온도 오르지만 차량 내부는 밀폐되어 90℃이상까지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점화원만 있으면 급격한 연소와 함께 인근의 가연물로 연소가 확대된다. 또한, 여름철에는 장시간 운행으로 차량의 결함이나 타이어 마모 정도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 전에 세밀한 점검을 하여야 한다. 최근 발생했던 BMW차량 화재를 계기로 차량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2019년 상반기 차량화재는 약 3천여건으로 50%는 승용,...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2호2019. 07.12영암군농민회가 '영암군 농어민 기본수당 조례안'이 의회 상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보류된데 대해 의회와 군 친환경농업과를 찾아 항의하는 과정에서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는 사태가 발생했다. 112순찰차까지 출동했고, 담당공무원은 신체적 정신적 충격을 받아 병가를 냈다. 친환경농업과 일부 직원들은 이틀에 걸쳐 자행된 폭언·폭력사태에 사기저하는 물론이고, 공포감과 불안감에 떨었고, 지금은 출입문이 열리는 소리만 들어도 무섭다고 말하고 있다. 군정업무와 관련해 군청 앞 1인 시위 또는 집단시위 등을 통해 의사를 표출한 적은 있어도 특정 단체 관계자가 군청 관련 부서를 직접 찾아가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는 사태가 벌어진 경우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당연히 공권력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신성한 일터를 짓밟은 폭거인 점에서 엄중한 대응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농민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2호2019. 07.12시종면 내동리 쌍무덤의 주인이 영산강유역의 고대 마한시대 최상위 수장층으로 확인됐다 한다.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가 영산강유역의 고대사회 실체를 밝히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실시한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 결과다. 지난 1986년 전라남도 기념물 제83호로 지정된 쌍무덤은 원래 7기의 고분이었으나, 4기는 파괴되고 3기만 남아있다. 더구나 남은 모든 무덤들이 파괴되거나 도굴범에 의해 교란된 상태여서 독무덤의 성격이나 구조를 밝히는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독널과 출토된 토기 등으로 미뤄 4∼5세기경 조성된 것으로만 추정되었을 뿐 쌍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전남문화재연구소의 이번 정밀조사결과는 바로 이런 점에서 획기적인 성과다. 더 나아가, 영산강유역의 고대 마한역사문화권 연구개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쌍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2호2019. 07.12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천534만명이고 나라 밖으로 나간 한국인 관광객은 2천869만명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보다 외국으로 나간 우리나라 관광객이 1천335만명이나 더 많았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나라별로 보면 단연 중국과 일본이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478만명으로 전년대비 14.9%가 늘었지만 최고점을 찍었던 2016년 806만명에 비교하면 절반 수준인데 이는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당국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조치 영향으로 보인다. 일본인 관광객은 294만명으로 전년 231만명 보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2호2019. 07.12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27일 협의체 위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읍행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특화사업 관련 심의, 상반기 협의체 활동 및 지역사회 후원실적 보고, 여름철 주거위기가정 집수리 25가구 선정과 하반기 활동 계획 점검 등이 이뤄졌다. 또 주변에 생활고로 힘들어 하는 대상자를 찾아내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해주는 지역의 복지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협의체는 매주 소외이웃에 대한 밑반찬봉사...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72호2019. 07.12지난 7월 1일자 정기인사로 부임한 신용현 덕진면장이 27개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면정 파악과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마을순회는 지난 7월 4일 노송1리 노노동마을을 시작으로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을 듣고 면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신 면장은 특히 마을회관 운영 실태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냉방기 가동 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과 섬김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신 면장은 "마을회관 순회는 면정을 조기에 파악하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72호2019. 07.12재경시종면향우회(회장 임충열)는 지난 7월 6일 성남시 고등동의 한 농장에서 2019년도 하계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 농장은 강용식 수석부회장, 강동현, 강원조, 강종원, 이민화 향우 등이 관리하는 농장이다. 농장 텃밭 한쪽에 기르던 채소를 갈아엎고 마당을 만들어 천막과 무대를 설치해 열린 이날 정기모임에는 150여명의 향우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농장은 쾌적하고 청청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참석한 향우들 모두가 여유를 즐겼다. 오찬과 함께 시작된 이번 정기모임은 회장 및 고문의 축사에 이어,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72호2019. 07.12경기 고양지청장을 역임한 이건태 변호사가 부천시 소사본동에 법무법인 우송법률사무소를 개소했다. 이 변호사는 도포면 출신으로 도포초와 광주 숭의중, 광주일고를 나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19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고양지청장, 인천지검 차장검사, 울산지검 차장검사, 제주지검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장, 법무부 법무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이건태 법률사무소는 부천시 소사본동 70 번지 소사메디파크 202호(생생병원 2층)에 위치해있다.(전화 032-342-3211) 한편 이 변호사는 내년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72호2019. 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