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마을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려는 노력과 공교육 변화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가 발 벗고 나섰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5월 17일 전남도의회 다목적실에서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들과 '전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포럼'을 열고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우승희 교육위원장이 준비하고 있는 조례제정(안)의 추진과정과 주요내용을 설명하는 것을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66호2019. 05.24경운대학교 플라잉센터(Flying Center 비행교육원)가 오는 5월 28일 영암읍 남풍리 259 번지에 개소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운대 김향자 이사장과 한성욱 총장, 김오비 항공서비스대학 학장 등을 비롯한 경운대학교 관계자와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영암군 관계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운대학교의 항공인력 양성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게 될 플라잉 센터는 남풍리 259번지 일대 연면적 865평에 강의동과 기숙사 등 3층 규모의 건물 2개동으로 신축됐다. 기숙사는 학생 및 교관 등 146명이 이용할 수 있...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66호2019. 05.24최근 들어 월출산 인근에 대규모 휴양 및 교육시설 유치가 잇따라 실패하면서 군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국립공원이지만 관광객을 유인할 이렇다 할 집단위락시설 하나 없는 상황에서도 '아껴놓은 천혜의 관광자원'이라며 자부심을 가져온 군민들로서는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속수무책 밀리는 상황에 대해 군의 대응태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또 월출산 인근에 가야금산조테마공원, 조훈현 바둑기념관, 낭산 김준연 기념관 등 각종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서 있으나 제대로 된 활용방안도 마련되지 않는 등 방치상태나 다름없고, 천황사길 전면백지화 등 SOC가 태부족한 상황도 이번 휴양 및 교육시설 유치 실패의 근본원인 아니냐는 지적도 하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이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5월 17일 전남교직...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66호2019. 05.24만화 영암군민신문565호2019. 05.17
군서농협 전무 이동준 신북농협 전무 신현상 금정농협 전무 김상민 월출산농협 전무 배영수 영암군지역농협인사관리위원회(위원장 박성표 월출산농협 조합장)는 지난 5월 1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역농협 직원들의 승진 및 이동에 따른 인사를 협의했다. 인사관리위원회는 특히 이에 앞서 단행한 전무인사에서 군서농협 전무에는 이동진 전 금정농협 전무, 신북농협 전무에는 신현상 전 월출산농협 전무, 금정농협 전무에는 김상민 전 신북농협 전부, 월출산농협 전무에는 배영수 전 군서농협 전무를 각각 발령했다. 안팎에서는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새로운 조합장이 탄생하면서 고위직 인사가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으나 조합장이 바뀐 곳을 중심으로 순탄하게 교류인사가 진행되면서 이 같은 우려를 불식했다.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65호2019. 05.17도포면 소재지에 자리한 '서리등식당'(대표 김경현)이 올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10일 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를 대접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리등식당은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매년 어버이날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대접해 오는 등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김경현 대표는 "어르신들이 오늘 준비한 음식 맛있게 드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65호2019. 05.17군 농업기술센터는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새로운 재배기술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14일 영암읍 배날리마을 앞 들녘에서 농업인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활용 벼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최근 농업의 기계화, 스마트화가 진행되며 활용도가 높아진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파종 시연이 이뤄졌다. 드론을 활용할 경우 파종뿐만 아니라 비료나 농약의 살포가 가능하며, 논 10a(300평)에 10.44시간 소요되던 노동력을 5.22시간으로 절반이나 줄일 수 있다. 드론을 활용한 파...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65호2019. 05.17전남도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영농인력을 연결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인력을 적기 알선·지원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연결해주기 위해 전남도가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시행 첫 해인 2017년 4천927농가에 5만8천517명을, 지난해 4천457농가에 6만4천169명을 중개·지원, 농번기에 제때 농사를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전남도내 21개 시·군에서 35개소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영암지역은 영암농협, 삼호농협, 영암낭주농협, 월출산농협 등이다. 농업인력지원센터는 농촌일자리 알선·중개, 인력 중개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담상담사 운영과 농작업자 현장교육 등...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65호2019. 05.17군은 관내 40~50대 조기퇴직 및 은퇴한 중장년에게 재취업을 장려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2019년 전남형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이에 참여할 지역기업의 신청서를 오는 6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은 40~50대 중장년 취업자와 지역 기업 양쪽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에서 중장년 근로자를 채용하면 기업에게 500만원, 중장년 취업자에게 300만원을 10개월로 나눠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중장년 6명으로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사업 대상은 영암군 소재 5~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40~50대 중장년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고 지원금을 제외한 월 급여가 175만원 이상 지급 가능한 사업장이다. 군 투자경...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465호2019. 05.17군은 조선산업의 극심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5월 29일 지정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이 2년 연장됨에 따라 후속조치에 적극 나섰다. 군은 특별지역 지정 후 정부 직접지원사업으로 국비 60억원 등 120억3천만원이 투입되는 '중소형 선박 공동건조 기반구축사업'을 확보, 대형조선소에 의존한 블록 위주 생산에서 중소형 선박제조로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삼호 동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위해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수질보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영암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위해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2018년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32억원 상당의 지역상품화폐를 발행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도 했다. 특히 목포·해남까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조선업종 밀집지...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65호2019. 05.17밟힌 풀 향기 품고 너의 냄새 새롭구나. 지난 고통 곱씹으며 오늘을 잉태하네. 가는 이 잊고 나서 오는 이 기다리니 철없는 내 소가지 식은 땀만 나게 하네. 있는 자나 잘난 자나 종착역은 똑같으니 밟힌 풀잎 그 향기를 너는 모르고 살았구나. 서산 가는 저 구름에 얹어가는 나그네야 북풍한설도 미풍이라 만공산에 쉬어가세. 전갑홍 남도문화관광연구원 이사장 관광경영학 박사
보류 영암군민신문565호2019. 05.17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이 최근 긴급임원회의를 열었다. 지난 3월 열린 녹색한우작목반 정기총회에서 제기된 심각한 자본잠식상태라는 지적과 영암 한우브랜드 통합을 계속할지 여부 등과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예상대로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매력한우가 자본잠식상태에 있다는 녹색한우작목반 회원들의 지적에 이구동성으로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최영환 법인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녹색한우작목반 정기총회 이후 매력한우에 대한 현실과는 다른 부정적인 소문과 평가절하로 많은 회원들이 상처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또 조형일 이사는 한발 더 나아가 매력한우가 회생불능 내지 부실덩어리로까지 비쳐져 안타깝다면서, 현재의 공장부지만하더라도 매입가는 평당 6만원대이지만 실거래가격은 최소 15만원이상이라며 부당한 평가절하를 강력 항변했다 한다. 녹색한우월출작목반 정기총회 때 제시된 매력한우의 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5호2019. 05.17월출산 큰골등산로가 다시 열린다고 한다. 군이 '월출산 氣찬랜드∼녹암마을∼대동제'까지 1.5㎞ 구간을 직접 시행방식으로 탐방로를 복원하고, '대동제∼큰골∼용암사지'까지 5.0㎞ 구간은 군비를 투입해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 수탁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탐방로를 대체하는 등 '스토리가 있는 풍경, 명사탐방로 프로젝트'를 확정한 것이다. 큰골저수지(대동제)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끊겼던 큰골등산로는 군민들과 등산객들이 가장 애용했던 탐방로였다 한다. 험준한 산악지형인 월출산을 찾는 탐방로 가운데 가장 편리해 남녀노소가 이용할 수 있고, 구정봉(큰바위얼굴)과 용암사지, 마애여래좌상 등 명승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코스였기 때문이다. 이런 옛 등산로가 다시 복원된다니 월출산 관광활성...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5호2019. 05.17작년 대비 현재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들어 벌 활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매년 초여름에서 가을까지 주로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하게 이루어지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주변에서 벌들이 빠르게 발견되고 있다. 2018년도 소방청 통계자료 중 119 구조신고 유형별 순위를 살펴보면 처리건수 66만3천526건 중 벌집제거 출동 건이 14만4천288건(21.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에 따라 벌에 쏘여 병원을 찾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벌쏘임은 통증도 심하지만 몸에서의 이상반응으로 응급상황에 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5호2019. 05.17축제의 계절이 저물어가고 있다. 작은 규모의 읍·면민의 날 경로잔치부터 올해 첫 걸음을 뗀 월출산 유채꽃축제 그리고 우리 영암의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까지 3월부터 두 달 가까이 영암이 들썩거렸다. 초가을부터 시작될 유기농 토하축제, 마한축제, 무화과축제, 메밀축제, 국화축제 및 소박한 마을축제까지 보태면 한겨울 빼곤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을 만큼 흔한 게 축제다. 게다가 각 사회단체 한마음대회까지 합쳐서 본다면 축제에 살고 축제에 죽는(?)게 지역현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축제의 의미나 값어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5호2019. 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