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3월 2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조선비즈(조선경제)가 주관하고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가운데 열린 '제9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시상식에서 대상(복지행정 우수도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 행복을 위한 그동안의 수많은 노력들이 더해진 결과 영암군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나 전남도 평가에서 명품 복지 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군민의 삶 속에서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58호2019. 03.31제27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제2차 시·군 및 경기단체 대표자 회의가 지난 3월 26일 영암종합운동장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氣의 고장 영암에서 함께뛰는 감동체전'이라는 구호아래 개최되는 전남장애인체육회에 참가할 22개 시·군 및 경기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장애인체전 대표자회의에서는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향후 준비일정 및 공개행사 등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또 역대 최대 규모인 1만5천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모여 감동의 축제로 전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58호2019. 03.31전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는 지난 3월 27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이보라미 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농민단체,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중심 직불제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2018~2022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중 직불제의 공익적 기능강화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됨에 따라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다원적 가치를 검토하고 정부 개편안 청취 후 농업인 중심으로 이를 개편할 수 있는 방안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58호2019. 03.31영암군의 5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대행 동의안이 결국 '부결'됐다. 군은 당초 이번 임시회에 상정하기 위해 의원간담회를 통해 설명에 나섰으나 일부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쳐 상정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틀 후 다시 방침이 바뀌어 기습상정 했다가 상임위원회가 열리자 '보류'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지난 일주일동안 갈팡질팡했던 동의안의 '결말'이다. 특히 '일사부재의(一事不再議)의 원칙'에 따라 이번 임시회 회기 중에만 다시 발의 또는 제출하지 못하게 돼 다음 임시회에 상정하는 데에는 법적 걸림돌은 없으나, 의회 안팎에서는 한번 부결된 안건을 다음 회기에 상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대세여서 동의안 재상정까지는 상당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또 이번 동의안 부결을 강력하게 주장한 김기천 의원은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58호2019. 03.31백리길 벚꽃이 때맞춰 만개해 흩날리는 꽃잎이 가득한 가운데 오는 4월 4∼7일까지 열리는 '2019 왕인문화축제' 개막식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4일 오전 왕인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왕인박사 춘향제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왕인박사 학술강연회가 이어지며, 밤7시 개막식과 MBC 축하방송, 불꽃놀이 등으로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관련기사 8,12면> 개막식은 일본 간자키시 시장 및 문화원장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58호2019. 03.31학산면 묵동리 산 79-12번지 일대에 농업회사법인 승언팜스(대표 지범갑)가 낸 돈사가 결국 허가됐다. 지난겨울 북극한파에도 불구하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던 묵동마을 주민들과 학산면이장단협의회의 간절한 염원은 이렇게 물거품이 됐다. 저간의 사정을 잘 아는 지역민들은 이번 돈사허가를 '행정과 정치의 잘못된 만남의 결과'로 규정한다. 또 매우 좋지 못한 선례로 남게 된 이번 행정 처리의 폐해는 결국 지역민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아울러 승언팜스 외에 현재 영암 전역에 걸쳐 16곳이나 무더기로 접수된 돈사 신축 허가신청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이제부터 영암군이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사태의 일단락이 아니라 파장이 더욱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 영암군계획위원회 제1분과위원회는 지난 3월 21일 '학산면 묵동리 산 79-12번지 외 1필지...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58호2019. 03.31만화 영암군민신문557호2019. 03.22
기억조차 멀어져 수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잊혀지지 않는 말 평생 등불이 되어 주겠노라고 그 어느 여름날 밤 밤하늘 별들은 빛을 내며 반짝이고 시냇가에 흐르는 맑은 물소리 들으며 함께 하던 날이 엊그제만 같은데 문득문득 떠오르는 아름다웠던 오래된 날들 아무렇지도 않은 척 살아온 세월이것만 어느새 눈가에는 이슬이 맺힙니다. 김영초 영암문인협회 부회장 역임
보류 영암군민신문557호2019. 03.22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따라 영암지역에서도 지역농협의 운영을 맡게 될 조합장들을 선출했다. 영암농협은 박도상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됨에 따라 다시 4년 동안 이끌게 됐고, 삼호농협은 황성오 조합장이 3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영암낭주농협과 신북농협은 각각 현직조합장인 이재면 조합장과 이기우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계속 운영을 맡게 됐다. 반면 영암군산림조합은 이부봉 조합장, 영암축협은 이맹종 조합장, 월출산농협은 강종필 조합장, 서영암농협은 박성표 조합장, 금정농협은 최병순 조합장, 군서농협은 박현규 조합장 등 새 인물을 각각 선출했다. 이들 영암지역 조합장들은 모두 선거운동기간 조합원을 위한 공약사업을 내놓고 이의 실천을 약속한 바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을 다시 되짚고 실현가능성을 따져 제대로 정비한 다음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 한다. 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7호2019. 03.22하정웅미술관이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동강 하정웅 선생이 1,2차에 걸쳐 기증한 미술품 총 3천801건에 대해 무상기증 수집을 가결했다 한다. 이로써 지난 2007년 영암군과 미술품 기증협약서를 체결한 이래 계속되어온 선생의 고향사랑과 미술 컬렉터로서의 메세나 활동이 큰 매듭이 지어졌다. 특히 미술관은 이날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게스트하우스를 '명로당(明露堂)'으로 새로이 명명했다. 명로당은 도원(道元) 선사의 「영평광록」에 실려 있는 '명력력 노당당(明歷歷 露堂堂, 역력하게 밝고 분명하게 드러나게 한다는 뜻)'이란 글귀에서 따온 당호라고 한다. '정의롭고 당당하게 사는 세상 만들기 교육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제 선생의 미술품 기증이 일단락된 만큼 미술관과 게스트하우스가 영암군민, 더 나아가 미술관을 찾는 모두가 이용할 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7호2019. 03.22어머니와 어린남매가 잠을 자던 중 한밤중에 화재가 발생하여 먼저 잠을 깬 어린남매가 어머니를 깨우고, 어머니는 불을 꺼야 된다며 이웃집에 소화기를 빌리러 간 사이에 확산된 화재로 인하여 남매가 사망한 화재사례가 있었다. 만일 이 가정에 소화기 1대만 있었어도 화재가 완전히 진행된 상태만 아니라면 초기에 진압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소중한 보금자리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땀흘려 벌어서 아껴쓰고, 목표를 세워서 장기간의 노력끝에 소중한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생활의 발전만을 고집하고 정신없이 살나가면서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안전에 관한 계획은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각 가정마다 생각지 못한 위험이 상시 존재한다. 아빠의 담배꽁초, 주방의 가스시설 취급부주의, 난방용 기름난로, 전기시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7호2019. 03.22눈을 감으면 아직도 선하다. 월드컵으로 온 국민이 울고 웃었던 2002년 그날의 대한민국이, 그곳엔 붉은 티를 입고 거리로 나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두 번째 태극전사가 되어 거리를 붉게 물들이는 데 한 몫 하던 어린 나도 있었다. 하지만 그 환호의 뒤편에서 더 붉은 피를 흘리고 쓰러져간 다른 전사들이 있었음을 그 때는 미처 알지 못했다. 터키와의 3,4위전이 한창이던 2002년 6월 29일 새벽의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의 천안함 사건 그리고 같은 해 11월 23일 연평도 사건을 포괄하여 당시에 나라를 위해 목숨...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7호2019. 03.22얼마 전 응급의료센터장으로 재직중이던 고 윤한덕씨가 급성 심장정지로 순직한 사건이 있었다. 설 연휴동안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병원에서 숙식을 하며 주 80시간 동안 폭주하는 환자를 감당하지 못할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응급실을 운영한 것이 원인이라고 하였다. 이런 국가기관의 장이 과로로 순직한 것에 대해 우리 사회는 크게 애통해하며 안타까워 했다. 故 윤 센터장은 "환자를 살리기 위한 체계적인 골든타임 응급의료체계의 핵심은 외상센터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과 닥터헬기를 늘리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닥터헬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7호2019. 03.22군은 지난 3월 21일 군청 낭산실에서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와 지역발전 및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발전과 문화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8개 세부사업을 적극 발굴,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사업은 ▲지역문화 컨텐츠(해양자원·복지·관광 등) 개발 ▲학술행사(세미나 등) 공동 개최 및 초청 ▲최신 자료 공유(발간물·정책자료) 및 정책 등 공동 연구 ▲물류·복지·관광...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57호2019. 03.22군서면 11개 마을을 대표하는 1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일일회’(회장 박석채)는 지난 3월 20일 군서면사무소를 방문,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쌀 50가마(20㎏들이)를 전달했다. 이날 쌀 전달은 박석채 회장이 이임하고 박찬구 회장이 취임하는 것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봉사로, 이·취임식 대신 봉사하자는 박찬구 취임회장의 뜻에 따라 회원들이 직접 농사 지은 쌀을 십시일반 거출해 전달했다. 박찬구 회장은 “고유의 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간직한 군서면에서 명예와 자존감을 지키며...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57호2019. 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