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3월 20일 오후 청소년수련관 2층 대공연장에서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나임 영암교육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군민과 대화는 2018년도 군정성과 보고에 이어, 민선 7기 군정 현안에 대한 군민들의 질의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전동평 군수가 직접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화에서는 전 군수가 서두발언을 통해 제시한대로 농로 포장 등 단순한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57호2019. 03.22군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정책 또는 이슈에 대해 소통하고 군정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군민 100인 원탁토론회'가 열린다. 군은 오는 4월 11일 군민회관에서 '왁자지껄, 영암미래! 우리 힘으로! 군민 100인 원탁토론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3월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민 100인 원탁토론회'는 타운미팅방식(토론과 합의에 의한 숙의 민주주의 방식)으로, 상하가 없는 원탁에서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공감과 소통의 토론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암군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군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오는 3월 29일까지 군 기획감사실이나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동평 군수는 "군민이 희망인 영암...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57호2019. 03.22주거밀집지역 및 다중이용시설로부터 2천m 이내에서는 돼지 사육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영암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회에 상정, 처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영암군의회는 지난 3월 21일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고천수, 김기천 의원이 발의한 '영암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했으며, 오는 2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두 의원은 조례개정의 이유에 대해 "무분별하게 증가하고 있는 축사로 인해 군민의 생활권과 환경을 침해받고 있어 쾌적한 정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사육제한구역의 용어를 명확히 정리하고, 생활환경보호가 필요하다고 정한 구역의 가축사육 제한거리를 축종별로 수정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가축사육...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57호2019. 03.22영암군의 5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대행 동의안이 의회에 상정된 가운데 벌써부터 관리대행업체 사전선정설이 떠도는 등 큰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3월 13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방안을 설명하자 일부 의원들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등의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이번 제264회 임시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가 이를 갑자기 번복, 의회에 기습 상정하고 나서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보류방침을 바꾼 것은 전동평 군수의 강행지시 때문으로 전해졌다. 또 관리대행에 따라...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57호2019. 03.22만화 영암군민신문556호2019. 03.15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오는 4월 3일부터 ‘2019 왕인문화축제’와 연계해 하정웅 컬렉션 전화황 ‘기도의 미술’전과 지역 청년작가 초대전 ‘「공간의 미학’전을 개최한다. 특히 하정웅컬렉션 전화황 전시는 하정웅 컬렉션의 성격을 규명하는 전시로 재일화가 전화황의 삶과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여서 관심을 끈다. 전화황(1909~1996)은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나 평양 숭인학교 재학 시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무소유의 생활을 모토로 하는 종교에 귀의한 재일한국인이다. 교토(京都) 서양화단의 대표화가 스다 구니타로(須田國太郞 1891~1961)에게 그림을 배우면서 화가의 길로 들어선 이후 교토미술전과 행동미술전에서 상을 받으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다. 이번 전시에...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556호2019. 03.15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가 지난달 말 학파지구 농경지 736.07㏊에 대한 '공사관리지역 편입예정지역' 공고를 냈다 한다. '공사관리지역'이란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기반시설의 부지와 농업기반시설로부터 농업용수를 공급받는 지역을 말한다.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라 과거 농업기반시설 등록 및 공사관리지역 편입처분은 그 과정과 절차에 하자가 있어 무효가 됨에 따라 영암지사가 새로 공사관리지역 편입을 위한 법적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다. 학파1저수지가 농어촌공사 명의 농업기반시설이 아니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영암지사가 내놓은 이른바 학파지구 비상급수대책의 일환인 것이다. 영암지사는 학파저수지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내려진 뒤 한 달이나 지난 뒤에야 농업용수 이용자들에게 이를 통보한 바 있다. 이번 공사관리지역 편입예정지역 공고 역시 판결이 난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6호2019. 03.15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3월 13일 전국 1천823개소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영암지역에서도 무투표당선 조합인 영암농협이 소재한 영암읍을 제외한 10개 읍면 투표소에서 선거가 이뤄져 9개 조합의 조합장을 새로 선출했다. 조합장 당선자들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아깝게 낙선한 후보자들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특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선거가 이제 끝난 만큼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위해 조합원과 후보자 모두가 시급히 하나로 뭉쳐 위기를 타개해나가야 한다. 선거기간 불가피하게 생긴 앙금을 훌훌 털고 농가소득 증대와 효율적인 조합경영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하는 것이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관리한 선거다. 제1회에 이어 공명하고 깨끗한 조합장선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6호2019. 03.15멍하니 서서 앙상한 나뭇가지를 바라보면 봄도 여름도 그리고 가을도 아무것도 아니었노라며 모든 것을 다 벗어 던져버리고 노파의 한숨처럼 바람만 차갑게 윙윙거렸다. 푸른잎의 청초함에 또 꽃의 화려함에 겨울을 잊었다 봄날 희망의 빛깔들이 무척 눈부신 까닭인지 계절은 오고 가고 꽃은 피고 또 지는데 인생의 사계절 중에 나는 어디쯤 왔을까 시들어 가는 꽃잎이 더 서럽더라 주봉심 '현대문예' 시부문 신인상 당선 영암문인협회 회원 시집 '꽃을 바라보며'
보류 영암군민신문556호2019. 03.15기상예보에 미세먼지가 연일 '나쁨'수준을 기록하며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3월 역시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고 봄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에는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햇빛에 반응해 2차 미세먼지가 생성되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봄철 단골 불청객인 황사유입도 있으니 바깥 외출이 심히 걱정되는 시기이다. 그렇다고 외부활동을 안할 수는 없는 터, 미세먼지 '나쁨'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첫째로,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황사마스크(황사와 미세먼지를 여과할 수 있는 필터 내장)나 안경,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때 보온용 일반 마스크가 아닌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한 번 사용한 황사마스크는 오염됐을 우려가 있으니 과감히 버려야 한다. 외출 후에는 집안에 들어오기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6호2019. 03.15월출산 큰골을 품에 안고 자리한 녹암마을에는 선사시대에도 선조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추측되는 유물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 유물들은 대체적으로 사유지에 있다 보니 이미 손실된 것들도 있지만 현존하는 고인돌이 15기정도 있고 입석(立石)이 3기정도 있다. 이들 중 고인돌은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 대나무 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거나, 원래 지상에 있었으나 지금은 하단이 땅에 묻혀 고인돌인지 모를 정도가 된 것도 있어 관리 부족이 심히 안타까울 뿐이다. 대개 선사시대 유물들은 강가에 분포되어 있으나 특이하게도 우리 마을 유물들은 내륙에 조성된 점이 관심을 끈다. 또 강가에 조성된 고인돌들은 일정한 규격 없이 집단적으로 조성되어있으나 우리 마을 고인돌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일직선으로 조성되어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마을 서쪽으로는 논에 5기 정도 분포되어 있었는데 1...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6호2019. 03.15지금 50대 이상인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 시절 경험했던 고구마는 고마움의 대상이자 그리운 추억의 단편이다. 밥을 대신해 허기를 달래줬고, 추운 겨울에는 김치와 함께 간식으로 자주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 날고구마를 깎아 과일처럼 먹기도 했고, 겨울밤에 식구들과 화롯가에 둘러앉아 군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1980년대 이후 먹거리가 넘쳐나면서 쳐다보지도 않았던 고구마가 지금은 최고의 식품 중 하나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과거 '밥대신 고구마'가 아니다. 지금은 밥보다 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6호2019. 03.15'2019년 왕인문화축제' 개최를 알리는 홍보캠페인이 지난 3월 8일 서울 명동에서 펼쳐졌다.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펼쳐지는 '2019 왕인문화축제'를 알리기 위해 열린 이날 홍보캠페인에서는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 일부를 선보였다. 1천600여년전 일본에 문자를 전파했던 백제시대 대학자인 왕인박사의 행적 중 가장 상징적인 사실인 渡日의 역사를 재연했고, 영암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달마지쌀, 대봉감말랭이 등을 전시하고 배포하는...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556호2019. 03.15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전국 17개소 가운데 7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비 지원 공모사업이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을 위한 생산 가공 유통 관련 시설 및 장비를 20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선정된 전남지역 생산자단체는 영암농협을 비롯해 나주봉황농협, 보성 ㈜보성특수농산과 보향다원, 화순 개천골농원㈜, 강진 영동농장, 무안 (유)행복한고구마 등이다. 전남도는 7개소에 총 사업비 68억원을 들여 친환경농업의 지속적 확대 발전과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 등이 실현되도록 중점 지도 관리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04~2018년 131개소의 친환경농업지구에 1천678억원을 지원해 전국 1위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친환경...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56호2019. 03.15군은 청년실업 해소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인 '2019 청년상인 육성 창업지원사업'에 따른 창업교육생을 오는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자체가 추진하려는 우수한 청년일자리사업을 행정안전부와 영암군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청년상인 육성 창업지원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모집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사업선정 후 1개월이내 영암군으로 주민등록 유지가능한 자로,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영암군내에 창업하는 경우 점포 인테리어, 제품개발, 마케팅 등 창업지원금을 2천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접수기한은 오는 3월 29일까지로, 세부사항은 영암군청 홈페이지 고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56호2019. 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