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품은책출판사(대표 최옥미)는 지난 3월 7일 영암문화원 공연장에서 금정면 출신인 서진선 작가의 「할아버지의 감나무」 출간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평화를품은집이 주최하고 영암문화원과 전남도의회 우승희 교육위원장, 기찬북스토리, 평화를 품은책출판사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손점식 부군수와 우승희 전남도의원, 나임 영암교육장, 임상문 문화원 부원장, 서진선 작가, 황수경 평화를품은집도서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음악치료사로 활동 중인 오주현씨의 지휘로 15명의 기찬북스토리 회원들이 참여해 책속에...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555호2019. 03.08영암향교(전교 김치성)는 공자탄신 257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1일 향교 대성전에서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한다. 이번 춘기석전대제는 기관사회단체장, 관내 향교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회 영암향교 원로가 초헌관, 강평일 시종면노인회장이 아헌관, 윤소현 영암향교 장의가 종헌관을 맡아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등 유교제례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에 지내는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에 성균관과 전국 232개의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김치성 전교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을 기리는 석전대제를 통해 유교 정신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영암이 충효의 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55호2019. 03.08군은 음력 2월 초하루 신중기도 입재 법회를 맞아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경내에서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직거래 장터가 열릴 조계사는 서울 도심인 종로구에 위치한 전통 사찰로, 시민들의 수행 및 역사문화 공간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월 음력 초하루 많은 신도들이 방문하는 대규모 사찰이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 차지하는 무화과 가공품(무화과즙, 양갱), 전국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영암 대봉감(말랭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영양과 맛을 자랑하는 황토고구마,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달마지쌀 골드 등 영암의 우수한 농·특산물 80여종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교통편과 신도들의 편의를 고려해 소포장, 택배 세트 등 다양한 품목 구성으로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55호2019. 03.08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지난 3월 6일 2019년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 농가로 선정된 5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22일 영암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24개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별 추진 절차와 유의사항, 보조금 집행 및 관리요령에 대한 전달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은 최근 연구개발된 새로운 농업기술을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보급하고, 농작업 환경개선 및 농촌생활 만족도 향상을 꾀함은 물론 일반농가의 현...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55호2019. 03.08군은 지난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창조적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모두 11개 마을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 3월 4일 학산면 영흥마을과 서호면 성재마을, 학파마을 등 3개 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을 위해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소득증대, 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총 4개 분야로 분류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세부추진방향은 3월 말까지 사업현황 및 개발여건 등의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55호2019. 03.08월출산농협이 직원의 기지(機智)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월출산농협에 따르면 고객 A씨는 아들이 평소처럼 카카오톡을 이용해 "거래처 물건대금이 급하니 지금 바로 송금해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입금할 은행의 계좌번호, 금액(600만원) 등을 보내오자 별다른 의심없이 딸과 함께 농협을 방문해 무통장입금표를 작성하고 송금요청을 했다. 이에 월출산농협 최효정 과장보는 거액의 송금처가 아들이 아닌 타인인 점을 수상하게 여겨 송금처리를 하면서도 한편으론 A씨의 현금 송금에 대해 입금의뢰인과의 관계와 송금사유 등을 꼼꼼하게 물었고, 특히 타인의 계좌로 송금해줄 것을 요청한 아들과 직접 통화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 A씨는 이에 대해 "핸드폰 액정이 깨져 전화통화는 못하고 카카오톡으로만 연락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고,...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55호2019. 03.08군은 2019년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 따라 오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대상자 접수에 나서 전기자동차 25대에 대당 최대 1천67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전부터 영암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군민, 사업자·법인으로,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2개월 내 출고 가능 차량에 한해 자동차 판매대리점에서 구매지원 신청서를 영암군 환경보전과로 직접 접수해야 한다.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므로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 또, 2년간 영암군내에서 의무운행 기간을 유지해야 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25대 이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55호2019. 03.08전동평 군수는 지난 3월 7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대상'시상식에서 '글로벌경영대상'을 수상했다. TV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CEO 대상은 기관과 기업의 최고 경영자로 탁월한 리더십과 진취적인 경영혁신으로 맡은 바 분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온 대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 군수는 '혼자 꾸는 꿈은 그냥 꿈이지만, 군민과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는 신념으로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를 이끌어가고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55호2019. 03.08학파1저수지가 농어촌공사 명의 농업기반시설이 아니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전남도와 영암군, 농어촌공사 영암지사가 학파지구 비상급수대책 수립에 나선 가운데, 영암지사가 지난 2월 28일 학파지구 농경지 736.07㏊에 대한 ‘공사관리지역편입예정지역’ 공고를 냈다. 이 조치는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학파저수지에 대한 1997년 당시 농지개량조합구역 편입처분과 2002년 농업기반시설 등록처분이 모두 무효가 됨에 따라 하자를 보완, 공사관리지역으로 새로이 편입하기 위한 것이다. 관련법인 ‘한국농...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55호2019. 03.08만화 영암군민신문554호2019. 02.28
군은 토지의 위치, 지명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를 제작해 지난 2월 18일부터 관내 135개 자연마을과 읍·면사무소에 도면 216부, 토지조서 219권을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한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라 공공기관, 저수지, 마을회관 등 주요 시설물을 알아볼수 있도록 표시했으며, 마을주민 본인소유의 토지를 쉽게 찾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군은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를 담당공무원이 직접 제작, 2천여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뒀으며, 군민들이 군청이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마을에서 도면과 토지조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 종합민원과 문점영 과장은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는 군민들이 시간적 경제적 부담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54호2019. 02.28영암성실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수)는 지난 2월 21일 오후 청소년수련관 2층 대회의실에서 노병하 부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200여명의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2부로 나눠 열린 총회 기념식 연차표창에서는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배명주 차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우수회원으로 선정된 김복만(영암읍), 최인옥(시종면), 오재이(화순군), 조주홍(시종면), 최금자(군서면)씨에게는 우수회원패와 부상으로 방자유기수저세트가 전달됐다. 특히 성실새마을금고가 모범단체상에 선정되어 박차훈 새마을금고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54호2019. 02.28수년간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전남 서남권의 조선업이 선박수주 증가와 정부의 지원정책 등으로 올해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목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현대삼호중공업(영암)과 대한조선(해남)의 수주잔량(400만6천CGT)은 전년 동기(220만1천CGT)에 비해 82.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늘어난 신규 수주물량이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현재 이들 조선소의 수주물량은 26만4천700CGT로 2017년 전체 16만5천700CGT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54호2019. 02.28학산면 묵동마을 돈사 신축 허가신청 접수와 관련한 주민들의 반발이 마치 '들불'처럼 번지는 모양새다. '학산면돈사반대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군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반대투쟁집회를 열었고, 여기에는 비단 묵동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학산면과 미암면의 사회단체, 그리고 두 지역의 면민들까지 가세하고 나선 것이다. 또 이날 열린 집회에는 무안군 몽탄면과 현경면의 주민들도 동참했다 한다. 이들 역시 무안군에 접수된 돈사 신축 허가신청에 반발해 성난 민심을 전하러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묵동마을 고재호 이장도 이날 시위현장에서 "승언팜스가 돈사 신축 허가신청을 냈을 때 마을주민들만 외롭게 투쟁에 나섰으나, 이제는 학산면 전역에서 묵동마을 주민들과 뜻을 함께 해주고 있어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묵동마을 사태가 이처럼 확산 일로에 있음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4호2019. 02.28영암읍 역리 영암종합운동장 인근 농경지에 대규모 골재채취 허가신청이 접수됐다 한다. 장흥군에 주소를 둔 외지인에 의해서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들어 돈사와 우사 등 축사를 중심으로 외지인들의 영암지역 내 인허가 신청이 잇따르고 있는 터에, 막대한 이권이 걸린 골재채취까지 외지인들이 관심을 갖고 달려들고 있다는 사실을 접한 다수 군민들의 심정은 참으로 착잡하다. 이렇다 할 개발사업 하나 진행되는 곳이 없는 영암군에 이권을 노린 외지인들만 득실대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군은 복구토 반입지 보완 등 총 20개 항목의 보완요구사항을 신청인에 통보했다. 법에 정해진 절차대로 각 실·과·소의 협의부서에서 요구한 보완사항을 종합했다 한다. 적법하고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군의 이런 대응에도 왠지 찜찜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 지난해 서호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4호2019.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