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는 최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국비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삼호실내수영장 건립(140억원) ▲수도사업소 관리청사 신축(43억원) 등으로, 전 군수는 총사업비 183억 중 군비 부담 141억원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삼호실내수영장은 삼호읍 용앙리 인근에 중흥아파트 1천362세대(2019년 입주), 대불렉시안 2차 626세대(공사 착수) 등 신규 아파트 건설로 약 2천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생활체육 인구는 급속히 증가하는 반면 수요를 충족할 시설은 미비해 추진되고 있는 군민 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연면적 4천㎡, 지하1, 지상 2층에 수영장(25m, 6레인) 및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등 사전행...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54호2019. 02.27군은 2019년 고용·산업위기지역 희망근로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작년에 이어 국비 48억을 확보, 실직자 및 취업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희망근로 32개 사업, 지역공동체 2개 사업 등을 통해 1천7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마을회관 코디네이터 지원, ▲청년 마을지킴이 운영, ▲경로당 코디네이터 지원, ▲농업직불제 전산화, ▲주요 체육시설물 정비, ▲대불산단 부패성 유기물 제거 등 환경개선 및 행정보조 사무 32개 사업으로, 모두 1천700여명에게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의 참여대상은 실직자 및 실직자의 배우자와 가구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의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되 현재 소득이 없는 일반군민도 후순위...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54호2019. 02.27최근 들어 학산면 묵동리에만 무려 8건, 삼호읍에도 4건의 돈사 신축 허가신청이 접수되는 등 영암군 전역에 걸쳐 축사 인허가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가축사육제한구역 조례개정안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주거밀집지역 기준을 현행 10호 이상에서 5호 이상으로 줄이는 방안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국비 등이 투입되어 대규모로 조성된 특정 목적의 간척지에 대해서도 가축사육을 전면 제한하는 내용을 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등 규제가 예상보다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반면 소와 젖소의 경우 당초 400m로 늘릴 계획이었으나 250m로 축소, 현행보다 50m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소 사육농가들의 집중적인 의견제시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양돈농가들이 요구한 '증축의 경우 예외로 해달라'는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54호2019. 02.27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따른 후보자 등록마감결과 영암지역에서는 10개 선거구(조합)에 모두 26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쳐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삼호농협은 5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가장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했고, 서영암농협도 4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그 뒤를 이었다. 또 영암농협 조합장선거에는 박도상(56)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쳐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관련기사 4,5,6,7면>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월 27일 오후6시 마감한 조합장선거...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54호2019. 02.27만화 영암군민신문553호2019. 02.22
영암읍방범대(대장 나진일)는 지난 2월 16일 관내 취약계층 5가구를 선정해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영암읍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진행된 이날 나눔 행사에는 나진일 대장을 비롯한 대원과 부녀대원 등이 참여해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5가구에 ‘이웃사랑 쌀’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 중 건어물 세트와 생필품 일부는 영암성실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수)에서 지원받기도 했다. 나진일 대장은 “새해에도 쓸쓸히 홀로 지내야하는 독거노인과 추운겨울에도 연탄 한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53호2019. 02.22시종중학교(교장 이기형) 총동문회(회장 문정현·4회)는 지난 2월 17일 시종중학교 강당에서 시종면 출신인 손점식(7회) 부군수와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우승희 전남도의원, 이기형 교장, 김남수(5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중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2018년 결산승인의 건과 201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시종중 총동문회 장학문화재단 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이 상정됐다. 특히 시종중 총동문회 장...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53호2019. 02.22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과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회장 박미란)은 지난 2월 14일 영암교육지원청에서 방학 중 급식 중단 학생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교육지원청과 학부모 간의 협력적 관계 속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 온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의 바자회 수익금으로 이뤄졌으며, 급식 중단 학생들에게 식생활 용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암교육지원청은 바자회 수익금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방학 중 급식이 중단되어 지원이 필요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급식을 대체할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53호2019. 02.22시종면 출신인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현 목포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홍걸)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노동대외협력국은 지난 2월 11일자로 배 전 부지사에 대한 임명을 완료하고 당대표와 조율해 조만간 임명장 수여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세대와 지역, 이념, 계층 등 다양한 사회갈등 구조의 해결 및 정책 수립에 관한 사항을 다루는 상설 특별위원회다. 배용태 통합위 부위원장은 지난 1월에는 당 정책을 담당하는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배 전 부지사가 연이어 중앙당직에 임명됨에 따라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창구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53호2019. 02.22"전 임직원이 경영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양축가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증진,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하는 축협의 역할과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협중앙회의 2018년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영암축협 김병권 조합장직무대행은 "지금 우리를 둘러 싼 경영환경은 조직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위기국면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경영 패러다임이 필요한 때"라고 진단하면서, "위기극복에 최...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553호2019. 02.22영암군의 교통문화 수준이 전국 '꼴찌'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내놓은 '2018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영암군은 전국 80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78위를 기록했다. 최하위 10%에 해당하는 'E등급'을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영암군은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18년 전국 지역안전지수'에서도 7개 지표 가운데 6개 지표 모두 하위 또는 중위 수준에 머물렀다. '교통사고'는 4등급, '화재'는 3등급, '범죄'는 4등급, '자연재해'는 2등급, '생활안전'은 3등급, '자살'은 3등급, '감염병'은 3등급 등등이다. 어느 하나의 지표도 전국 1위 또는 상위권이거나 1등급이 없다. 이는 군민이 생활하기에 안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3호2019. 02.22"딱 하루만, 딱 한번만 묵동마을에 가 주민들을 만나주세요“ 학산면 묵동마을 주민들이 최근 영암군수와 영암군도시계획심의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낸 탄원서의 한 대목이다. 탄원서에는 묵동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학산면 관내 마을이장 등 사회단체장과 면민 등 1천여명이 넘는 이들이 공감하며 서명했다. 목동마을 주민들은 이 탄원서에서 "대한민국에서 개발이란 이름으로 한 마을을 이처럼 마구잡이로 유린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할 지경"이라고 지적하면서, "지나가는 사람 열 명을 붙잡아 묵동마을에 데려다 물어보라. 이곳이 사람 살만한 동네인지, 이래도 되는 건지…"라고 묻고 있다. 주민들은 더 나아가 묵동마을은 "축사와 돈사 등이 이미 임계점에 이르렀다"면서, "더는 묵동마을을 미래의 재앙 속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3호2019. 02.22반만년의 세월을 가진 대한민국의 역사 중 100년의 역사. 2019년 기해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100이라는 숫자가 가진 상징성 때문일까 싶기도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3월 1일, 지역과 세대, 그리고 종교를 뛰어넘어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독립만세를 외쳤던 그 시간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특별하다는 사실을 이내 깨닫게 된다. 3·1운동은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한 전국적 움직임이었고, 한민족의 독립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중국 등 아시아 민족 독립 운동에도 영향...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3호2019. 02.22최근 웰빙 붐과 함께 숲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의 80%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줄이기 위해 세계 각국이 다각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천연적으로 흡수하는 숲의 기능과 역할이 지구촌의 큰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대부분이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따라서 경제개발을 위한 공장건설, 인구증가에 따른 택지개발, 도로건설 등에 따른 토지 수요의 대부분을 산림에서 공급할 수밖에 없을 것이나, 무계획적인 난개발 등은 생태계는 물론 녹색환경을 급속도로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임에 틀림없다. 이렇게 사회적 수요에 따라 감소되는 산림 이외에도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하는 것은 산불 피해로 해마다 여의도 면적의 20배가 넘는 산림면적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산불은 낙뢰와 화산활동...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3호2019. 02.22손혜원 국회의원이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 건물을 매입한 것에 대해 부동산 투기냐 문화재 보호 차원이냐에 대해 정치권이 시끄럽고 지역에서도 찬반 양론이 갈리면서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사실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이번 논란으로 국민들은 근대문화유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평소에는 사람 구경하기도 어려웠던 목포 구도심 일대에 연일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웃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문화유산이란 무엇인가? 문화유산은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고 높은 예술적 가치와 선조들의 지혜와 숨결이 담겨있는 귀중한 자원이다. 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3호2019. 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