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는 지난 1월 30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제18·19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18대 조태현 회장이 이임하고 제19대 문승진(52) 회장이 취임한 이날 행사에는 손점식 영암부군수,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박찬종, 김기천 영암군의원, 오정현 농협 영암군지부장 등을 비롯한 회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승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증진에 힘쓰고 연합회를 더욱 더 발전시켜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영암in 이승범 기자551호2019. 02.01영암금정 대봉감 말랭이 미국수출 기념식이 지난 1월 28일 전동평 군수와 오정현 농협군지부장, 김주영 금정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정농협 경제사업장 앞 광장에서 열렸다. 금정농협은 올해 대봉감 말랭이 가공생산 농가로부터 100여톤을 수매, 이마트, 농협물류센터 등 국내 대형유통매장에 판매해왔으며, 이날 대봉감 말랭이 216㎏을 NH농협무역을 통해 시범적으로 미국에 첫 수출했다. 금정농협은 앞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수출을 계속할 계획이다.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51호2019. 02.01영암군민의 92.9%는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을 선호하며, 가족관계 만족도는 63.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평균 가구소득은 48.2%가 200만원 이상이며, 생활용품 구입은 주로 전통시장에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은 ‘2018년 영암군 사회조사보고서(Report on the social survey in Yeongam)’에 따른 것이다. 2018년 영암군 사회조사는 군이 지난해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11일간 실시한 전남도의 영암군 사회조사결과와 통계청에서 매년 생산되는 통계자료 등을 이용해 작성됐다. 이에 따르면 2017년 주민등록인구는 5만5천616명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했고, 합계출산율은 1.777명으로 30대 초반이 가장 높으며, 외국인인구는 3천688명이었다. 군민들의 92.9%가 &lsq...
보류 이춘성 기자551호2019. 02.012018년 12월 말 현재 영암군의 주민등록인구는 모두 5만4천731명으로, 1년 전인 2017년 12월 말 5만5천616명에 비해 885명(1.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일단 전년대비 감소폭은 크게 둔화된 반면, '6만 인구'는 완전히 붕괴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5만 인구'도 위협받고 있다. 다만 최근 조선업 불황이 최저점에 이른데 이어, 회생기미가 뚜렷해지면서, 삼호읍 인구가 전년대비 다소 증가했고, 현대삼호중공업이 자리한 삼호읍서부출장소의 경우 인구감소는 여전했으나 감소폭이 전년 대비 크게 줄었으며, 삼호읍 전체적으로도 인구가 줄기는 했으나 전년보다는 감소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2018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의하면 영암군의 인구는 5만4천731명(남 2만8천1...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51호2019. 02.01만화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8
우재 이원형 월출산 국립공원이 있는 영암은 기(氣)의 고장이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은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의 절찬을 받아왔다. 복잡한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웰빙과 영암의 기(氣)는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영산강 물막이 공사로 생긴 간척지에 조성된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영암은 호남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역동적인 고장이다.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가 오롯한 기(氣)의 고장 영암을 소개한다. 월출산에 대한 ...
보류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학파저수지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당장 학파저수지에서 용수를 공급받고 있는 426㏊에 달하는 농경지의 올 벼농사가 걱정이다. 농어촌공사 영암지사를 대신해 저수지 소유자들이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다면 별 문제가 없겠으나 그럴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 그동안 학파저수지를 관리해온 농어촌공사에 부당이득금을 반환하라며 민사소송을 내놓은 것만 보아도 그렇다. 하지만 학파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아온 농업인들은 아직 어리둥절한 상태다. 그도 그럴 것이 수 십여 년 국가 소유인 줄로만 알았던 저수지가 하루아침에 개인소유가 되었으니 상황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상황은 여간 심각한 것이 아니다. 대법원이 서호면과 군서면 들녘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학파1저수지에 대해 1997년 한국농어촌공사가 한 농지개량조합구역 편...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영암군의 지방재정 운영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분석결과 종합등급에서 전년과 같은 '다'등급에 머무는 등 여전히 개선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지방재정 운영 종합 '다'등급의 상황은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점에서 결코 가볍이 넘길 일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영암군 재정운영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재정효율성에서는 또 다시 전국 최하위인 '마'등급에 머물렀다. 재정건전성 마저도 '다'등급으로 전년 '나'등급에서 한 단계 떨어졌다. 말 그대로 총체적인 난국이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은 때맞춰 보도 자료를 내고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도 지방재정 확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홍보하고 나섰다. 재정운영의 건전성...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너무 빨리 내달려 왔구나 세상길 천천히 걸으니 안 보이던 삶의 바닥도 유리알처럼 비치고 오만 가지 숨결이 내 가슴에 부딪혀 온다 그늘 가려진 이름 없는 풀꽃들 '나도 있다' 손짓하고 저마다의 길 열어 가는 발걸음들 부산하다 작든 크든 삶을 위한 몸부림은 모두 다 아름다운 것 질주의 무거운 짐 벗어 버리고 살아가는 소리들을 되새기며 나는 천천히 바닥길을 걷는다 전석홍 전 전남도지사
보류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정에서 온풍기 등을 사용하는 일이 빈번해진다. 온풍기 등 난방용품을 새로 구매하거나, 보관하고 있는 물품을 꺼낸다.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한 전기매트, 온수매트, 온풍기 등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자칫 부주의로 인하여 몸에 심한 화상을 입거나 화재가 발생하는 위험요인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전기 콘센트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에도 날씨가 더워 에어컨, 선풍기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우리는 쓰지 않은 가전제품들은 항상 콘센트...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큰골에 들어서면 상수원이 있다. 수원보호 차원인지 그렇지 않으면 다른 요인에 의해서인지 등산길이 금지되어 있다. 상수원 보호 차원이라면 전남 서남권에 식수를 공급하는 인근 탐진댐의 경우만 보더라도 수원지 위로 다리가 놓여 있고, 그 곳 도로위로 하루에도 수십 대의 차와 사람들이 다니고 있다. 이에 비하면 큰골은 도로가 없어 큰 지장이 없다고 사료된다. 강진군 쪽 제일 큰 골짜기인 월남리 경포대 골짜기엔 등산로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월출산에서 가장 큰 골짜기인 이곳은 왜 금지되었는지 심히 궁금하다. 이곳이 등산로가 된다면 하천 옆 골짜기를 따라 오르면 산위 능선길을 따라 등산 하는 것보다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첫째로 온갖 식물(나무 풀 약초 나물류 각종 버섯류) 등을 구경할 수 있고 또 과일류(감, 밤, 다래, 으름) 등을 접할 수 있다. 이름 모를 각종 조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선생님, 새해 계획은 세우셨습니까. 저도 올해 하고 싶은 일이 하나 있습니다. 시집을 한 권 묶어내는 일입니다. 책은 글의 집이지요. 시인이란 이름으로 20년 세월 여기저기 퍼질러 놓은 내 새끼들. 집도 절도 없이 떠도는 가련하고 불쌍한 내 시들을 위해 자그마한 집 한 채 마련해 주자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시 묶음을 꺼내 들추어 보던 중, '당신'이라는 시 한 편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대숲이 / 바람에 쓸린다 // 속 빈 대나무를 저리 / 높이 키워 올린 것은 / 거센 바람에 낭창 휘어지다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금정면(면장 고승철)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20㎏들이 쌀 4포를 기탁,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7일 면사무소에 쌀을 놓고 간 익명의 기부천사는 "독거노인에게 나눔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겨, 추운 겨울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금정면 관계자는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훈훈한 정을 나누는 익명의 기부자들 덕택에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겨울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삼호라이온스클럽(회장 김신연)은 지난 1월 9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삼호라이온스클럽은 매년 관내 7개 초·중학교에 장학금 지급과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집수리와 식량 의료품 전달 등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44개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사랑의 라면을 배달했다. 삼호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봉사단체로서 배려하는 마음과 소통하는 봉사로 지역을 좀 더 살만하고 행복한 동네로 만드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는 세밑 추운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들에게 겨울철 필수용품을 지원하는 희망바구니를 전달했다. 희망바구니 전달사업은 기아대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함께해 독거노인들에게 후원물품(쌀, 김치, 이불세트, 멀티비타민, 10만원 의류상품권 등 35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군은 경제적 또는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어르신 21명을 선정, 이번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김숙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외로움과 생활고로 더 더욱 추운겨울을 보내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이런 후원물품들이 따뜻한 온기를 주는 희망의 난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즐거워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