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서호면과 군서면 들녘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학파1저수지(서호지)에 대해 1997년 한국농어촌공사가 한 농지개량조합구역 편입처분과 2002년 전남도가 한 농업기반시설 등록처분이 무효라는 최종 확정 판결을 내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학파1저수지에 대해 저수지 부지 소유권자의 동의 없이 농업기반시설물을 등록하고 편입한 절차에 중대한 하자가 있어 무효이고, 이에 따라 저수지 부지를 개인명의 소유자에게 인도하라는 취지의 판결이어서 올해 영농차질 등 중대한 사태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48호2019. 01.11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추가공모에서 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추가 공모를 위해 마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맞춤형 역량교육과 소액사업, 현장포럼 등 단계별 이수사항을 추진했다. 그 결과 추가 공모에서 3개 지구가 선정, 국비 14억원과 군비 6억원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금정면 신유토마을 종합개발에 10억원, 신북면 과 도포면 등 2개 마을 자율개발에 각각 5억원씩이 3개년에 걸쳐 투입된다. 전동평 군수는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주민, 추진위원회, 관계공무원 등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수요에 맞는 사업을 시행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과 함께 2020년도 신규사업 공모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47호2019. 01.04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진행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시골여행#정'이 5개월간의 여정을 거쳐 지난 12월 29일 마지막 행사를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하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골마을은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암군이 각각 1억원을 후원하고 영암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구림마을 일원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역 고유의 문화적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시골여행#情'은 여러 측면에서 새로운 형식의 축제라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47호2019. 01.04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 12월 27일 시청각실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氣찬 영암교육발전을 위한 교육공동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2019학년도 영암교육계획 및 영암교육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 나눔 기회를 마련하고, 더불어 배우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영암교육 실현을 위한 군민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우승희 위원장은 '학교와 지역의...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47호2019. 01.04군은 지난 12월 28일 2018년 행정안전부의 핵심과제인 '납세자보호관' 추진 전국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납세자보호관 추진평가에서는 10월까지 추진한 납세자보호관 운영실적에 대해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업무추진성과, 우수사례 발굴 등 10개 지표에 대한 ▲서면심사 ▲시·도 교차평가 ▲행정안전부 현지실사 ▲지방세연구원의 공개검증 등의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그 결과 영암군이 대...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47호2019. 01.04어려운 청년 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단지를 활성화하는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정부 공모사업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694개 산업단지(국가 44, 일반 650)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공모 사업에서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 향후 산단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청년 친화형 선도 산단 선정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국가산단과 일반산단 중 전국 17개 산단을 대상 후보지로 신청받았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현지실사와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했으며, 관계부처T/F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청년 친화형 산단은 산업단지를 젊...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47호2019. 01.042019년은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다. 올해가 황금돼지해인 것은 갑자기년법(甲子紀年法) 상 육십갑자(六十甲子)에서 첫 글자인 10개의 천간(天干)이 각각 우리나라의 전통 색인 오방색을 담는데, 기(己)는 노란색에 해당한데서 유래한다. '기(己)'가 '돼지해(亥)'와 만났으니, 길운이 찾는다는 황금돼지해가 된 것이다. 12년 전인 2007년 정해년(丁亥年)도 황금돼지해로 불렀었다. 민속학 또는 명리학에서 '정(丁)'은 붉은 기운을 상징하는 '화(火)'에 해당한다는 뜻에서 붙여졌으나, 일각에서는 불이 황색으로 표현되기도 한다며 좋은 의미를 가져다 붙인 업체들의 상술이 맞아떨어진 억지스런 결과물이라는 해석이 좀더 설득력을 얻는 것 같다. 육십갑자의 기(己)는 뜻하는 대로 '자기' 또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47호2019. 01.04매력한우와 녹색한우로 이원화 되어 있던 영암군의 한우브랜드가 '영암매력한우'로 통합된다 한다. 영암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과 녹색한우월출작목반 추진위원들이 구랍 27일 군청 낭산실에서 만나 영암한우의 이원화 된 브랜드인 매력한우와 녹색한우의 브랜드 통합 선언식을 가진 것이다. 특히 이번 브랜드 통합은 지난해 초부터 전동평 군수가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그 필요성을 강조한 이후 양측이 한 달에 한 번씩 회의를 열고 브랜드 통합을 위한 의견을 모으는 등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브랜드 통합과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번 선언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기에 일단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영암지역에서는 매력한우 400농가, 녹색한우 310농가 등으로 나뉘어 한우 사육을 해오면서 생산된 한우가 이원화 돼, 정체성이 약화됨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주기까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47호2019. 01.04영암지역 6개 고교의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가 또다시 군민들의 관심을 끈다. 6개 학교 가운데 삼호고, 낭주고를 제외한 4개 고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학내 폭력사태와 특정학생 성적몰아주기 등으로 말썽을 빚은 영암여고는 정원에 무려 27명이나 부족했다. 그 파장이 심각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영암지역 6개 고교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 결과에 따르면 총 모집정원 484명 가운데 413명이 원서를 접수하는데 그쳐 모두 71명이 부족했다. 524명 모집정원에 424명이 접수해 100명이나 부족했고, 6개 고교 모두 미달사태를 빚었던 2018학년도의 상황보다는 다소 호전되기는 했다. 하지만 정원을 크게 줄였음에도 미달사태는 여전했다는 점에서 지역고교들이 처한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음이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47호2019. 01.04어둠 헤치고 솟아오른 새 아침의 저 햇 덩어리 가난한자 외로운 자 어렵고 핍박받는 사람 사람에게 새벽이 멀지 않았음을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여 맥박치는 심장 심장의 고동소리로 환희의 물결 일렁이게 하소서 넓은 가슴 긴 눈으로 살게 하소서 따뜻한 심장과 찬 머리를 가지게 하시고 넉넉하게 내일을 준비하게 하소서 감사와 부끄러움 알게 하소서 한 방울 이슬에도 감사할 줄 알며 의미 없는 하나의 몸짓에도 부끄러움 알게 하소서 지구 한 모퉁이 호랑이 모습 한 반도의 배달 자손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단기 사천 삼 백 오십 이 년을 함께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 보다는 둘의 힘이 더 큼을 알게 하시고 바로 그것이 우리 모두를 위한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꾸중보다는 칭찬하는 입술 갖게 하시고 입술보다는 손발이 바쁜 한 해 되게 하소서 온 누리에 소담스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47호2019. 01.04평화와 종전선언을 눈앞에 두고 무술년(戊戌年)이 저물고, 황금돼지가 몰려오는 기해년(己亥年)이 밝았다. 해가 바뀌는 것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신진대사(新陳代謝)나 필연적인 세대교체와 같이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새해가 되면 지난해를 반성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워 돌아올 봄처럼 새 희망이 싹트기에 가슴이 벅차다. 우리 역사에서 처음으로 6천억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경제 성적표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경제대국이라고 큰소리 칠만한 일이지만 서민들 생활은 더 쪼들리기만 하다. 수출이 잘 되어 대기업은 쾌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47호2019. 01.04군은 2018년 한 해 동안 군민, 향우, 공직자가 함께 군정역량을 집중해 결실을 맺은 10대 군정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군이 선정한 10대 군정뉴스는 ▲민선7기 출범 ▲2018 영암방문의 해 성공적 마무리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재정규모 5천억원 돌파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성공 개최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호남권 첫 개최 ▲월출산국화축제 80만명 '인산인해' ▲제43회 영암군민의 날 성료 ▲대불산단 청년 친화형 선도 산단 선정 ▲민선6기 공약이행평가 공약대상 및 대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47호2019. 01.04전 군수는 올해가 사실상 민선7기의 첫해인 만큼 군정운영철학이 담긴 5대 군정방침을 공모를 통해 군민, 향우, 공직자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만든데 이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5대 군정방침은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첫째는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실현'을 위해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이어 "둘째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547호2019. 01.04시종면생활개선회(회장 김성숙)는 지난 12월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시종대표경로당과 금월경로당에서 지역어르신 70여명을 초청해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떡국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떡국을 대접하며 그동안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의 정신적 지주로 지역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성숙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떡국 봉사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잘 전달되기 바란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웃...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47호2019. 01.04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에 문선태(49)씨가 임명됐다. 해남 출생인 문 과장은 광주인성고를 졸업했으며, 해남 송지종합고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청산중, 완도여중, 완도교육청, 화순중, 소안고, 해남공고, 해남중, 해남교육청, 해남고 행정실장, 전남도교육청 총무과 총무팀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황미옥씨와 1남2녀를 뒀다. 한편 전임 김재기 행정지원과장은 전남도교육청 감사관실로
영암in 이승범 기자547호2019.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