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시골여행#情' 문화축제의 네 번째 이야기가 지난 12월 1일 다시 펼쳐졌다.이날 가장 먼저 분주했던 곳은 도기박물관 앞뜰. 시골여행#정 문화축제의 특별행사로 마련된 호박탑 쌓기에 참가하기 위해 호박을 든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올해는 유독 호박이 흉년이라 호박 구하기가 어려웠다는 후문에도 불구하고 이 마을 저 마을에서 수집한 호박들이 트럭가득 실려 왔다. 아무런 도구 없이 호박을 쌓다보니 무너지고 또 무너지며 보는 이의 마음을 애타게 했다.한편 오전 11시가 지나자 하정웅...
보류 이승범 기자453호2018. 12.07영암고와 영암여고생들이 참여한 '청년상인 창업점포 활성화 방안 토론회 및 품평회'가 열렸다. 청년상인 창업점포 사업은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푸른 돌 청년상인 육성사업'의 하나로,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새로운 고객을 유인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상인을 집중 육성해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려는 사업이기도 하다. 특히 '청년상인 창업점포'는 청년층을 비롯한 거주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영암읍 중심지의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어서, 이번에 지역사회의 미래 주역인 고교생들이 직접 참여해 그 활성화 방안을 찾아 나선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영암여고 김유진양은 '청년 창업점포 관련 영암고·영암여고 공동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올 들어 축사와 돈사 등 동·식물관련시설 건축인허가가 폭증하고 있다 한다. 최근 5년간의 통계만 보더라도 영암지역에서는 2014년 21건, 2015년 33건, 2016년 54건, 2017년 78건으로 늘더니, 올 들어서는 11월 27일 현재 무려 150건에 이르고 있다. 인적이 드문 임야에서부터 심지어는 막대한 국고가 투입되어 조성된 영산강 간척지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마구잡이로 인허가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건축인허가를 신청하는 이들은 해당 지역주민이 아니라 외지의 전문기업형 축산업자들이다. 이들은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인허가를 위해 동의가 필요한 인근 주택이나 임야 등을 마구잡이로 사들이고 있다. 대도시가 아닌 농어촌지역의 임야의 경우 지가가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자체들이 정해놓은 '가축사육 제한거리'마저도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오빠는 왜 이렇게 전화를 받지 않는다냐전동차 충전기가 고장 나서 빌려다 썼다택배가 오빠랑 막내 것이 바뀌었단다혈압약이 다 떨어져 병원에 가야겠다도라지 팔아서 십만원이나 벌었단다꼬들배기김치 담궜다 갖다 먹어라내일 장에 갈란다 다행이다늙으신 어머니 가까이 살아서로또 당첨이다친정엄마가 오늘도 전화를 하시니 김선희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국민이 말하고 정부가 경청하는 정부. 현재 문재인 정부가 가고 있는, 혹은 가고자 하는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다. 명쾌한 설명만큼 정부란 응당 그래야하지 않은가 라는 당연한 생각이 드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말처럼 쉽지만은 않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현 정부는 보다 나은 정부를 정부혁신의 브랜드로 내걸고, 정치, 경제 및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우리 전남서부보훈지청에서도, 보훈가족들을 포함한 공공의 이익과 그들이 속한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기초생활수급자인데, 어느 날 갑자기 수급자격이 취소됐다며,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다. 생활고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빌려 쓴 돈을 갚아달라는 요구에 자신의 국민연금을 해약해 갚았을 뿐인데 그 이후로 수급자에서 제외됐다는 얘기였다. 이유를 알아보니 사채를 갚는 것은 증명할 수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해약한 금액이 수급자의 재산으로 간주되어 수급자 자격을 잃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민원인은 지병이 있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고, 전이 여부에 대한 조직검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수급자에서 탈락했으니 비싼 조직검사 비용을 감당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월출산국립공원 암장 4개소(시루봉, 사자봉, 매봉, 연실봉)에 대한 예약 및 예약 확인을 스마트폰을 통해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출입금지구역인 암장 4개소는 사전 허가를 받아야 이용 가능하며, 기존에는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E-mail), 팩스(Fax)를 통해 접수가 가능했으나, 11월 28일부터는 수기접수가 아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공원사무소는 암장 어플리케이션 개발 전 타 공원 암벽장이용 사례분석, 산악단체, 전남산악구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군은 지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청과(주) 임직원을 초청해 농촌체험행사를 열었다.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서옥원)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 가락동시장 서울청과(주) 김용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초청, 대봉감 주산지인 금정면의 산지종합유통센터 생산 및 가공시설과 삼호읍 농업회사법인 해담토의 파프리카 유리온실 농장 등을 방문했으며, F1 경기장과 구림마을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서울청과(주)는 우리나라 5대청과 중 한곳으로, 영암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을 위한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공동이익 창출을 위해 지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매달 첫 번째 토요일 산행을 통해 동문선후배 및 지인들과 우의를 다져온 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가 지난 12월 1일 수락산을 찾아 송년산행을 했다.이날 산행에서 회원들은 수락산역에서 의정부 석림사가 있는 장암동까지 둘레길을 걸었다. 이어 인근 음식점에 뒤풀이 시간을 갖고 올 한해 산행 이야기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더욱 알찬 산울림을 약속했다.이날 산행에는 이진희 산악회장을 비롯해 문병열 직전회장, 박병인 총대장, 동문회 김관호 회장, 고광표 전임회장, 문승길 직전회장, 박종선 사무총장,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박상만 고문, 박종호 고문(초대...
영암in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서울 달메회는 지난 11월 29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옛 한전 뒤편의 삼호읍 출신 김형진 향우가 경영하는 음식점 '착한 무안뻘낙지'에서 송년모임을 열었다.서울운수 조희량 회장의 수필 '소나무 예찬' 이야기와 전석홍 시인(전 보훈처장관)의 낙엽에 관한 시 낭송으로 시작한 이날 송년모임은 김재철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만찬, 회원들 각자의 덕담 등이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김재철 회장은 "올해 회원들 모두가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화합과 우의를 다져왔다"면서 "내년에도 명품 달메회답게...
영암in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재경금정면향우회는 지난 11월 28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2018 정기총회 및 송년회' 행사를 열었다.이날 총회에서는 박영재 회장 후임으로 추인을 받은 채규진 전 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출됐다.박영재 이임 회장은 "그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까지않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새로운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향우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채규진 신임회장은 "향우회의 발전은 보다 많은 향우들의 협조에 달려있다"면서 "회원들 모두가 ...
영암in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재경군서면향우회의 '2018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정기총회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바자회에서는 고향 군서면의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으기 행사로 열려 향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 오후 5시부터 열린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는 최장용 회장을 비롯해 박병춘, 최상열 고문, 송병춘 직전회장, 김승배, 김광자 수석부회장, 김삼도 부회장, 윤영석 사무국장, 신창석 재경영암군향우회장, 박석태 감사, 김성남 대내협력부회장, 박성남 사무총장, 조...
영암in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군이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위치파악과 인명구조를 위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은적산 등산로에 긴급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 21개소를 설치했다.국가지점번호제도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지역(산악, 해양 등)에 대해 일정한 간격(최대 100㎞에서 최소 10m)의 격자형으로 구획, 통일된 번호를 부여해 경찰, 소방, 산림청 등 기관별로 일원화된 위치표지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최근 등산 인구 증가로 인해 실족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초등학교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미리가는 중학교 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에게 재능백화점(직업흥미검사)을 통해 본인의 성향을 파악, 어떤 직업이 어울리는지를 확인해 보고, 본인이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미래의 직업에 대해 본인들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그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관내 중학교 현직교사를 초청해 강의를 들으면서 초등학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 수준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국민건강지수'에서 영암은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10위로 나타났다. 또 광역지자체 가운데 전남은 광역도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한 반면 광주는 광역시 가운데 중간 정도 수준을 기록했다.특히 전국 229개 시·군·구 중 고흥군이 1위에 오르고, 10위권 안에 전남 시·군 4곳이나 포함되는 등 우수한 건강지표를 보였으나 영암군의 경우 이에 미치지 못했다. 또 인근 목포시가 0.469로 전국 최하권에 머무르는 등 전남과 광주권역 안에서도 건강지표가 큰 편차를 보였다.국민건강지수는 서울대 경제학부 연구팀(홍석철·윤양근·유지수)이 건강보험공단, 통계청, 질병관리본부, 삶의 질 학회 등에서 각기 집계하는 국민건강 지표들을 통합해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개념이다.기존 지표들이 국민...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43호2018.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