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성 후저우시(湖州市) 청소년들이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영암군을 찾아 영암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홈스테이 문화교류에 나섰다.영암여고는 2일 영암여자중·고등학교 민당관에서 최세영 여중·고교장과 교사, 중국후저우시 신세기외국어고등학교 우짼룽 부교장, 영암여고 재학생, 신세기외국어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인솔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개최했다.이날 환영식 행사는 지난 2003년 영암군과 중국 후저후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14년부터 영암여중과 신세기외국어여중이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회장 이만진)는 지난 11월 3일 '2018 월출산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氣찬랜드 일원을 돌며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이만진 회장과 김기숙 여성회장, 황삼묵 분회협의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들이 주말을 맞아 월출산 자락에 펼쳐진 일억송이 국화의 향연을 즐기러 찾아온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군 환경보존과 박애숙 팀장은 "왕인문화축제와 영암군에서 개최된 도민체전 등 영암군에 큰 행사가 있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도포면의 '이기열 한방배'가 지난 11월 2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 '전국 최고 배 과실 품평회'에서 '화산' 품종을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는 농촌진흥청이 배 산업 발전을 위해 배 주산지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중앙단위 행사로, 이기열씨는 동일 품종으로 지난 2015년(제12회)과 2017년(제14회) 품평회에서도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기열씨는 배 재배를 천직으로 생각하며 소신과 끈기로 기본을 지키는 농법을 고수하며 농사를 ...
영암in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덕진면에 위치한 ㈜김의준고구마 김영후 대표가 지난 11월 8일 열린 제15회 영암읍민의 날 및 경로잔치 행사를 축하하며 (재)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원과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에 사용하라며 200만원을 각각 쾌척했다.영암읍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6일 김영후 대표는 "경사스런 영암읍민의날을 맞아 지역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고,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하신 지역 어르신들에게 풍족하지는 못하지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성금기부를 해왔다.김 대표는 1997년 고구마 사업을 시작한 부친 김의준 회장과 함...
영암in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군은 지난 11월 6일 군청 왕인실에서 산하 공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기위해 실시됐다. 전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황현철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패와 실수가 허용되는 사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 관련 법률 및 제도 등을 인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장애인에 대해 막연하게 갖고 있던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인식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한 지원을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군은 하반기 소규모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8년 영농기가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농작물로 인해 시행하지 못했던 농업기반시설정비사업과 주민의 생활편익과 정주여건개선을 위한 생활기반시설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제2회 추경에 확보한 18억원을 투입, 농로포장, 배수로정비, 축대보강 및 마을 안길 정비 등 80여건의 소규모 기반시설정비에 나섰으며, 이를 위해 시설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체설계단을 운영, 설계용역비 6천만원을 절감했다.군 관계자는 "동절기 전 사업 마무리를 위해 철저한 현장관리와 견실시공을 감독하는 등 부실시공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영암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조태현)는 지난 11월 7일 군민회관에서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27회 영암군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NH농협 영암군지부 서옥원 지부장,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송기정 지사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 회원 및 농업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함께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마당 화합의 자리가 됐다.식전행사로 군서면 생활개선회원들의 난타공연에 이어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농촌지도자영암군연합회(...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39호2018. 11.09군은 지난 11월 2일 영암도서관에서 군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자치분권대학 영암캠퍼스' 개강식을 가졌다.자치분권대학 영암캠퍼스는 지방분권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과 추진의지에 비해 일반 주민들의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군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2016년 지방정부협의회원으로 가입,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특히 지방분권은 시대적 흐름이며 최종 지향점이 주민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분권의 개념과 필요성, 자치분권이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자치분권 선진사례와 마을단위 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우승희 위원장(영암1·더불어민주당)이 역사에 대한 기록과 기억, 책임의 차원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들의 기록사업 필요성을 제기했다.우승희 위원장은 지난 11월 6일 전남도의회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최근 대법원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기업을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며, "양승태 전 대법관 시절 사법부의 재판거래 대상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사건으로, 대법원은 13년 8개월 만에 그나마...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이 '전남 응급의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의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응급의료 수요에 부응하고 전남도민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를 제공받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도지사가 매년 '지역 응급의료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해 응급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도록 책무를 부여했다.대규모 점포, 영화관, 1천㎡ 이상의 체력단련장 등 시설은 자동심장충격기 등 심폐소생술을 위한 응급장비를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시설 관리책임자와 종사자들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지난 11월 3∼4일 이틀간 영암읍 송평리 영암천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공군전투비행단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져 관람객과 군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지역별 인구정책 대동소이, 급속한 인구감소 고령화 억제엔 역부족 지적 농어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험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군이 '영암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결혼장려 및 신혼부부 지원 시책 등을 추진할 계획을 세워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특히 인구정책은 비단 영암뿐만 아니라 전남 각 시·군과 전국적으로도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시책이 봇물을 이루면서 그야말로 천편일률적 내지는 대동소이한 경우가 많아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23일 개원하는 제262회 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인 '영암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안'은 5년 마다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규정과 인구정책의 주요사항을 심의할 인구정책위원회 설치 규정, 전입 장려 및 인구 늘리기 시책과 결혼 장려 및 신혼부부 지원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2019 세수전망'도 최악 우려…조선업황 호전기미에 내년 기점 회복 기대 장기화된 조선업 불황은 영암군 재정에 직접적인 지방세수 급감 외에도 체납액 증가 등에 따른 보통교부세 페널티로도 이어져 그 액수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4년 동안 무려 107억5천1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테면 '조선업 불황→지방(소득)세 감소→기업체 휴·폐업 증가→지방세 징수율 감소 및 체납액 증가→지방세 관련 보통교부세 페널티 증가→재정압박'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또 내년 세수전망 역시 군세의 경우 올해보다도 무려 32억4천400여만원(7.6%)이나 줄어든 392억8천400만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등 재정압박의 강도는 가장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올해 조선업황이 뚜렷한 호전기미를 보이고 있...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39호2018. 11.091901년 11월 어느 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정신병원에 50대 여성이 입원한다. 이름은 아우구스테 데터(Auguste Deter). 그는 남편 칼 데터와 결혼해 평범한 삶을 살던 중 40세가 되었을 때 잦은 혼돈상태와 함께 잠을 이루지 못하며 한밤중에 소리를 지르는 등의 증상을 보였다. 심지어 부정망상(delusion of infidelity, 의부증)을 보이는가 하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리기도 했고, 살해위험이 있다며 방구석에 숨어 있곤 했다. 이런 아내를 보다 못한 남편이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이다.아우구스테를 담당한 의사는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였다.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학계에 최초 보고한 주인공이다. 알츠하이머는 처음에 그를 조현병 환자로 생각했다 한다. 하지만 그와 인터뷰를 거듭할수록 특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38호2018.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