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위험지수 급락과도 연관 정주여건 등 개선 통한 격차 줄이기 나서야 영암군의 근무지기준 고용률과 거주지기준 고용률 차이가 무려 30.3%p로 경북 고령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무지와 거주지기준 고용률 차이가 이처럼 높다는 것은 인근 지역에서 영암 관내 공공기관 및 산업단지로의 통근 인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아도 젊은 층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위험'이 가속화하고 있는 영암군의 교육환경을 비롯한 정주여건의 개선이 더 이상 소홀할 수 없는 정책적 과제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통계청이 지난 8월 29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영암군의 2018년 상반기 15세 이상 인구는 4만9천800명이며,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3만1천900명, 비경제활동인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31호2018. 09.07영암군민신문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난 2007년 창간 이후 11주년을 맞는 영광의 순간까지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암군민신문은 창간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곳곳의 따뜻한 소식을 전해주고 날카로운 비판으로 잘못된 일을 채찍질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렇듯 영암군민신문이 군민과 향우들로부터 인정받는 언론사로 발전한 것은 사회의 공기인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영암군민신문이 지역의 어둡고...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여름 끝자락에 서 있는너를 보면외로움이 더 깊어지는 것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사람들 시선을 뺏는아직도 여름인 듯우거진 솔 숲 그늘에만개한 꽃무릇 뺨에 떨어지는솔잎들의 눈물이슬픔과 외로움을 더하는 귀가길 따스한 샤워 후예쁜 옷으로 단장하고사랑에 사랑을 더하여너와 나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싶은 거야 송민선영암문인협회 회원2014년 동산문학으로 등단
보류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무더운 여름이었다. 몇 십 년 만의 무더위라는 타이틀을 당당하게 달고 모두를 힘들게 했던 그 여름이 어느새 지나가고 있다. 무더위에 대한 기억이 그리 유쾌한 기억도 아니니 빨리 잊어서 나쁠 것이야 없겠지만, 몇 달 후 추운 계절이 오면 여름이 아주 약간은 그리워질지도 모를 일이다. 이처럼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과 상반되는 기억들이 자연스레 떠오르듯이, 지금의 평화로운 상황에서 과거의 치열함을 잠시나마 생각해보는 것 또한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적어도 지난 광복절과 같은 각종 기념일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영암군의 대표 작목이자 '여왕의 과일'로 일컫는 무화과 출하가 한창이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이뤄지고 있는 삼호농협의 산지수매에서는 하루 평균 20~40t씩 출하되고 있고, 수매가격도 1.2㎏당 4천원선을 3주째 유지하고 있다 한다. 지난겨울 혹한에 따른 동해에 이어, 올여름 극심한 폭염과 가뭄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자, "과연 영암 무화과가 영암군민의 대표적 소득 작목이구나!"하는 탄성이 나올 법하다. 특히 무화과가 이처럼 영암군민의 안정적인 소득 작목이 된 것은 바로 삼호농협이 2013년부터 추진해온 무화과유통 중장기사업이 그 성과를 내기 시작한 덕분이어서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리적표시제 제43호로 지정된 무화과는 원래 과피가 얇고 경도가 약해 유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주로 길거리서 판매하거나, 광주·전남지역...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본보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영암군을 위한 인구 유입 대책을 지역사회 공론화의 최우선 주제삼자고 제안했다. 지난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인구 대책의 절박함을 주창한데 이은 2년 연속 제안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영암군은 진즉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국내 굴지의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국가산업단지를 낀 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충격적이고 자존심 상할 일이다. 더구나 영암군의 소멸위험지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낮아지고 있다. 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이상 고령인구로 나눈 값'이다. 영암군의 가임여성인구수가 고령자수의 절반도 채 안 되는 상황이 더욱 악화일로에 있다는 사실은 지역사회가 소멸로 치닫고 있음에도 그 대책 마련에는 두 손을 놓고 있다는 얘기다. 본보는 이런 수수방관을 빨리 끝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본보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지난 6월에는 지방선거가 있었다.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의 심판으로 촛불혁명을 가져왔고 남북의 평화무드는 정치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우리지역도 특정당의 옷만 입으면 당선가능할 정도로 큰 폭풍이 불었고 여기저기에서 당선의 희비가 엇갈렸다. 선거때만 되면 혈연, 지연, 학연이 없는 공정한 선거를 이루어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재미있는 구호중에는 "우리지역에는 제가 머슴이 되겠습니다. 마당쇠가 되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외치는 후보들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당선자의 특별한 혜택을 없애고 명...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영암향교(전교 김치성)는 지난 6월 30일 개강한 '2018년 유교 아카데미 교육'을 오는 9월 22일까지 계속하고 있다며 관심있는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영암향교는 향교, 서원 등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을 진흥시키고 유교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지원단이 추진한 '2018년 유교 아마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된바 있다.영암향교는 이에 따라 6월 30일 '2018년 유교 아카데미·청소년 인성예절교실' 개강식을 시작으로 각종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유교 아카데미 교육...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30호2018. 08.31영암문화원 문인화교실 회원들이 대한민국 문인화대전에서 대거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제19회 대한민국 문인화대전에서 임상수(59·금정면)씨가 특선의 영예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조문례(83·학산면), 곽복례(81·영암읍), 이운기(63·영암읍)씨가 각각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문인화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문인화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신진 발굴을 위해 전국에서 1천5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특선 이상은 현장...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중국 저장성장 등 20여명의 대표단 일행이 지난 8월 25일 전남도내 우수 농촌마을을 시찰하기 위해 영암 구림마을을 방문했다.전남도와 중국 저장성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방문은 위안자쥔 저장성장을 단장으로 24일 전남도를 찾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및 예술단 공연 관람 등을 했고, 25일에는 전남도내 우수 농촌마을 시찰에 나서 구림마을을 찾았다.구림마을을 방문한 위안자쥔 성장 등은 군서면 남송정마을 강성길·최화자(56) 이장 댁을 방문, 황인섭 부군수, 최남호 왕인박사체험마을 위원장 등과 티타...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30호2018. 08.31제7회 영암 월출산배 전국 남·여 동호인 배구대회가 지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영암실내체육관과 영암초등학교 체육관 등 6개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황인섭 부군수와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는 영암군의 배구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진성구 총무이사와 이병용(LS농기계 대표)씨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영암군배구협회(회장 서영수)가 주최·주관하고 영암군과 영암군체육회, 영암군의회,...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30호2018. 08.31영암중 26회 우림회는 지난 8월 26일 인천시 남동구 인주대로 541 박치율(군서 주암 출신) 동문이 경영하는 음식점 '조림조림'에서 모임을 갖고 차기회장에 김옥영 동문을 선출했다.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김옥영 동문은 고문단 등 임원회의를 통해 인준을 받았으며오는 11월 정기총회 때 정식 취임한다.우림회(友林會)는 '우정의 숲 영암중 26회'의 약칭이다. 해마다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있다. 이번 모임은 3분기 모임으로 차기회장 선출 발표, 11월 정기총회 및 송년회 준비 등을 논의했다.16년째 모임을 갖고 있는 우림회 차기회장으로 ...
영암in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는 지난 8월 25일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아 산림욕을 통해 힐링했다.과천 서울대공원은 산림욕장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수종의 숲이 우거져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애용되고 있다.산림욕장 산책코스는 가 구간인 호주관~남미관 샛길, 나 구간인 남미관 샛길~저수지 샛길, 다 구간인 저수지 샛길~맹사수 샛길, 라 구간인 맹사수 샛길~산림전시관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가 구간은 남미관 샛길, 선녀 못이 있는 숲, 아카시아 숲, 나 구간은 자연과 함께하는 숲, 얼음골 숲, 생각하는 숲, 다 구간은 쉬어가는...
영암in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제3회 영암군향우골프대회가 지난 8월 29일 춘천 로드힐스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려 4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기량을 겨뤘다.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참가한 향우들은 서로 친목을 돈독히 하고 향우회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했다.신창석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은 "3회째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고, 고향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갖자"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신창석 재경영암군향우회장, 양백근 재경영암군향우골프회장을 비롯해 김태호 고문, 김방진...
영암in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