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영암군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인 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가 독거노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7명이 1천300여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등 폭염 기간 돌봄서비스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들은 독거노인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담근 열무김치 450통, 생수 1천병(롯데칠성 후원), 수박 300통(도포면 최보길씨 후원), 계란 500판(태양농장 이도흥씨 후원) 등을 영암군 푸드뱅크 사업과 연계해 총 1천300여명에게...

제7회 영암 김창조 전국국악대전이 최고 영예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일반부 종합대상)은 가야금부문 이언화씨, 교육부장관상(학생부 종합대상)은 관악부문 신희태(국립국악고)군이 각각 차지한 가운데 폐막했다.영암군과 (사)김창조 산조보존회(이사장 양승희)가 주최하고, (사)김창조 산조보존회와 (사)한국산조학회가 주관해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월출산 氣찬랜드 내 가야금산조기념관 실내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전국 국악대전은 가야금, 가야금병창, 관악, 현악 등 4개 분야에 일반부와 학생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

힘드시나요?내게 와 등대보세요가까울수록 등대는 힘은 강하지요보세요 모든 나무는 등대는 나무고모든 소는 등대는 소지요 누구나 가끔은 등대고 싶을 때 있지요방황의 등대는 무엇일까요괴로움에 등대는 무엇일까요역경은 사랑의 등대인가요 나는 지금 생각에 등대고 생각합니다머릿속 심지 하나에 환하게 등댑니다길이 보입니다 정정례2010년 월간 '유심' 신인상 수상한국문인협회 회원시인협회 회원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발족했다. 지난 2월 발기인 대회를 열었던 준비위원회가 최근 기념사업회 창립총회와 학술세미나를 열고 초대 회장에 최윤호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유족회장을 선출했다. 또 감사에는 오수근, 한봉희씨를 선임하고, 부회장 3명과 이사 10여명 선임은 회장에 위임했다. 이로써 지금으로부터 90여년 전 일제에 항거해 분연히 일어섰던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재조명과 선양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참으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이날 창립총회에 이어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전남대 김홍길 교수는 "영보만세운동사건은 1930년대 영암에서 일어난 가장 큰 농민운동"이라면서, "영암지역에서 전개된 해방 전의 항일활동은 해방 후의 비극과 학살의 언덕에 가로막혀 있다. 무엇보다 당대의 기억과 기록을 간직한 세대나 증언자들이 해방...

전동평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사건이 급반전됐다. 가칭 '영암군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공식 발족도 못 한 채 사실상 와해됐다. 전 군수의 혼외아들 의혹 등을 고발했던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고발 취소도 이어졌다. 선거 뒤 한 달 넘게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일이 흐지부지되거나 '해프닝'으로 끝나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선거 후 전 군수 관련 의혹을 부풀리며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 관계 요로에 엄벌을 촉구하겠다고 벼르던 한 고발인은 난데없이 "모든 의혹이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순식간에 입장을 바꾸고 나섰다. 심지어는 그동안 영암군이 발주한 공사가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칭찬을 늘어놓기도 했다. 영암군의 운명을 걸머질 군수 후보자들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해내지 못한 우리의 책임이 너무도 크다.상황이 급반전된 것은 이들이 고발 근...

우리 고장 발전에 온 정성을 다하시는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영암방문의 해와 월출산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이하여 영암관광의 도약을 위해 여러모로 계획을 세우고 힘써주시니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다름이 아니라, 우리 고장 월출산의 중심에 있는 큰바위얼굴이 발견되어 언론과 입소문을 타고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지 상당한 기간이 지난 줄 압니다. 월출산 구정봉의 큰바위얼굴은 알면 알수록 기적 같은 일입니다. 그리고 홍보만 잘 되면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어 영암의 자긍심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영암...

'소확행'이란 단어가 유행이다.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로 요즘 도시민들의 주거 트렌드도 '소확행'을 추구하는 듯하다. 산 좋고 물 좋은 시골의 산천에서 여가를 즐기며, 작은 규모의 텃밭을 직접 가꾸고, 편안하게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는 등 소소하지만 일상이 주는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있다.그러나 막상 도시를 떠나 귀촌해 이주, 정착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택지는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지, 주택을 건축을 하는데 상·하수도문제 등 부지를 어떻게 개발해야하는지 등 여러 어려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의 임기가 7월 1일부터 본격 개시됐다. 지역주민들은 지난 민선시대와 달리 지역살림이 나아지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을 희망한다. 아울러 주민들을 위한 정책 추진과 지자체가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청년실업의 가속화가 세대 간 갈등으로 고착화되는 가운데 청년들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당위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미스매치)과 행정규제 부담을 해소하는 대책의 마련, ...

군은 대불근린공원을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갖춘 대불체육공원으로 새단장했다.대불근린공원은 지역주민과 대불산단 근로자의 생활환경 개선 및 여가활동 지원 등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이번 새단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전망된다.대불체육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는 파크와 골프의 합성어로, 공원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남녀노소,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등 가릴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나무로 만든 파크골프용 클럽으로 일반 골프공보다 부드러운 재질의 플라스틱 공을 쳐 잔디위 홀컵에 넣는 운동...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지난 7월 30일부터 5일 동안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경희대 한의학과와 함께 조합원 및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진료에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녹수회 이진무 교수 등 4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조합원들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평소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침구, 부황 등의 한방의료 서비스와 한방무료상담 등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의료복지에 기여했다.경희대 한의학과 이진무 교수는 "힘든 농사일 때문에 무릎, 허리, 근육 등 ...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는 지난 7월 28일 우이계곡을 찾아 산행했다.이날 산행에는 정찬대 회장을 비롯해 박종호, 양점승, 신동일 고문, 문병열 감사, 주만석 부회장, 박종규 운영위원장, 박은호 사무국장, 신안숙 총무부장, 김성범 총대장, 박병인, 양승애 대장, 오병주 안전대장, 박종선 재경영암중고동문회 사무총장과 산악회 심재매 총무, 강영두 재경학산면향우산악회 부회장, 이기복 영봉산악회 총무 등이 함께했다.인근 음식점에서 단합대회를 연 재경영암군향우회 신창석 회장은 박성남 사무총장과 함께 산악회원들을 만나 "무더운 날씨에도 불...

서울 달메회(회장 김재철)는 홀수 달 네 번째 목요일인 지난 7월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 가야금홀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이날 모임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김재철 회장을 비롯해 김선형 직전회장, 박충회 감사, 박석주 총무, 전석홍, 조희량, 박병춘, 박석남, 배중길, 윤재홍, 최병섭, 최재갑, 김인호 회원 등이 참석, 신입 회원 영입 문제 등 안건을 논의했다.김재철 회장은 "서울 달메회 회원을 50명까지 늘릴 계획인데 현재 28명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에 젊은층으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장군...

재안양영암군향우회(회장 전영규)는 지난 7월 27일 안양 롯데시네마에서 개봉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관람했다.이날 영화관람에는 전영규 회장, 임정모, 전현숙, 오병채 부회장, 서영진 재무 등 12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오후 6시 45분부터 두 시간 가량 잠시나마 폭염을 잊었다.향우회의 영화 관람은 전영규 회장이 취임하면서 시작한 행사로 1년에 2∼3회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고 향우회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취지다.향우회는 전 회장이 과천경마장에 경주마를 소유하고 있어 경주마 관람에도 나서고 있다.시간을 보내게 하고 ...

재경영암군향우회(회장 신창석)는 지난 7월 28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식당에서 회장단 및 사무요원과 청년회, 여성회, 산악회 등 산하단체, 각 읍면향우회 회장 및 사무국장 등을 초청해 단합대회를 가졌다.이날 단합대회에는 신창석 회장을 비롯해 김태호 고문, 박석태, 김호중 감사, 양점승, 서영규, 김성재, 김용석, 조서형 부회장, 김성남 대내협력부회장, 박석남 사무총장 및 사무요원, 박성경 청년회장, 조순임 여성회장, 정찬대 산악회장, 최장용 재경군서면향우회장, 노지상 재경학산면향우회장, 문충석 재경미암면향우회장, 천인수 재경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