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미래 밝혀주는 든든한 언론 기대 영암군민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8년 동안 영암군민신문은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군민의 알 권리를 충실히 지켜온 정론지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지역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군민의 희망과 비전을 함께 기록해 온 발자취는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 하겠습니다. 오늘의 영암군민신문이 있기까지 헌신과 열정을 다해주신 이병영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지면을 통해 군민의 뜻을 모아내고, 지역 발전의 길잡이 역할을...
탑뉴스 영암군민신문2025. 08.29전남교육청 영암도서관(영암공공도서관)은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과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여름 독서교실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이번 독서교실 주제는 ‘지구는 우리에게’로 주제도서 ‘기후 악당’, ‘어뜨 이야기’, ‘그레타 툰베리가 외쳐요!’ 등을 읽고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와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 독서교실로 학생들이 기후와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책 읽는 즐거움...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8.13영암신협(이사장 박영실)은 덕진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유리)에서 경제교육 및 관계형성 등 아이들의 건강한 협동심과 문화 기회를 향유하기 위해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약식과 발대식을 진행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15명의 아동과 함께 하반기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눈높이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경제관념과 안전한 금융생활 등을 가르친다. 또한 신협 견학, 전통시장 장보...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7.31(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우승희)은 7월 25일 청소년센터에서 ‘2025 대학생 멘토링 활동 프로그램 결연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부터 이어온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와 영암지역 초·중학생 멘티가 상호 성장을 목표로 참여하는 학습과 정서 교류의 장이다. 올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16명의 대학생 멘토와 33명의 초·중학생 멘티가 참여한 가운데 7월28일부터 4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명의 멘토와 2~3명의 멘티는 함께 다양한 협력 활동을 하며 자아 개발, 학습 동기부여, ...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7.31영암농협(박도상 조합장)과 수원농협(염규종 조합장)이 도농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농촌형 농협인 영암농협과 도시형 농협인 수원농협은 7월 4일 영암농협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식을 열고 협동조합 간 상생과 발전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두 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전남본부장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영암농협 현황을 조경아 기획본부장이 PPT로 진행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어 두 농협이 준비한 기념품과 자매결연패도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농협은 도시와 농촌 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적...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7.17영암읍 송평리의 한 농수로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로 인근 농가의 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행정기관의 소극적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6월 29일 유출된 기름은 수일째 농수로에 퍼져 흘러가고 있지만, 관련 기관은 정확한 조사도 없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송평리 한 농가의 농업용 면세유 저장탱크에서 기름이 유출돼 기름띠가 수로를 따라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음에도, 정작 피해 규명과 현장 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농지 22.4ha에 기름 유출…관련 기관들 사실상 뒷...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2025. 07.11영암 출신 조각가 이상(Lee Sang)이 오는 6월 26일(목)부터 7월 2일(수)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인전 ‘말과 마부’를 개최한다. 이상 작가는 영암읍 망호정 출신으로, 고향에서의 정서와 자연 속에서 형성된 조형 감각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는 나무를 소재로 한 조형물과 아크릴 회화 작품을 통해 ‘말과 마부’라는 상징적 형상을 선보이며, 인간과 사물, 존재와 관계에 대한 은유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의 주제인 말과 마부는 시대와 사회, 이끌림과 순응, 권력과 책임의 상호...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6.26‘생활인구 50만 달성’을 목표로 정한 영암군이 최근 캠페인을 열고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공직자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만들었다 한다. 6월 정례조회 자리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생활인구 전문가인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부대표 초청 특별강연과 공직자 인구문제 인식개선 설문조사 등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우승희 군수는 “생활인구 확대는 새로운 인구정책이고, 영암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조희정 부대표는 ‘관계인과 만드는 지역의 변화’를 주제로 영암 인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다. 지방소멸시대 지역 생존전략인 ‘관계인구 형성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단순한 인구유치를 넘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유지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영암군은 이번 캠페인에 앞서 열린 ‘영암군 기관장 협의회’에서도 생...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6.1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일 군청에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공직자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생활인구 증대 캠페인’을 열었다. 6월 영암군 정례조회와 함께 ‘생활인구 50만 시대’ 전략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생활인구 전문가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부대표 특별강연, 공직자 인구문제 인식개선 설문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영암군이 지역 활력의 새로운 기준으로 삼고 있는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상 인구에, 관광·업무·학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일정 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르는 체류형 인구를 포함한 개념이다. 먼저, 우승희...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06.04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5월 26일 세한대학교 영암캠퍼스 구암관 대강당(2층)에서 영유아기 자녀를 둔 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벽한 부모는 없다! 우리가족 소통심리학’이라는 주제로 ‘부모 공감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 영암 지역기반형 유보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부모 역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에 대한 현실적이면서도 공감 어린 메시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호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부모로서...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05.29영암 삼호읍 용당리 모밀항 마을에는 삼호 대불산단과 목포 신항로를 연결하는 목포신외항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도로 확보를 통해 차량정체 해소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키로한 해당 사업이 되려 모밀항 주민들의 생존권까지 위협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 발생은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시공사 측에서 주민들이 이용하는 기존 농로를 차단하면서부터 발생하고 있다. ■ “바로 앞 논 가려면 800m 돌아야… 사고도 속출” 시공사 측은 해당 공사의 편의를 위해 기존 모밀항 농로를 폐쇠하고 둑을 형성해놔 주민들은 바로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05.22SK텔레콤이 유심 정보 해킹 사고로 인해 4월 28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 첫날, SK 영암대리본점에만 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다. 지난 4월 28일 SK 유심 무료 교체 첫날, 매장 앞에는 오픈 시간 9시30분 전부터 몰려든 인파로 긴 줄이 형성되었다. 이에 준비된 유심 수량은 순식간에 소진되면서 수백 명의 고객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대리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영암 대리본점을 찾은 고객 수는 약 1천여명으로 추산됐다. 현장에서 유심 교체를 완료한 일부 고객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05.02‘2025 왕인문화축제’ 개최가 결국 취소되면서 막대한 재정손실이 현실화한 모양이다. 축제 취소 결정이 내려진 4월11일 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서 영암문화관광재단 측이 총 16억여원에 이르는 축제 예산 가운데 손실 규모가 무려 8억여원에 달한다고 추산했기 때문이다. 이는 정산절차가 완료되기 전의 액수여서 당연히 규모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종전 나흘 동안 개최되어온 축제 예산(12억여원)에 거의 육박하는 규모인 점에서 예삿일이 아니다. 워낙 급박한 구제역 사태 때문이기는 하나, 축제 개최 여부에 대해 신속하고 과감한 정책결정을 내려야 할 영암군은 꾸물대고 망설였다. 그러는 사이 평년 축제 예산과 거의 맞먹는 군민 혈세만 날린 꼴이 되었으니 그 책임 규명은 불가결한 일이라 할 것이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측은 향추위에서 밝혔다는 설명 자료를 통해 “축제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25우리나라 현대정치사 이념의 흐름을 보면 1945년 해방을 전후해서는 좌익과 우익으로 갈라져 갈등을 겪다가 나라가 분단되어 동족상잔의 참혹한 전쟁을 겪었고 1960년대 이후 군사독재 시절에는 민주 대 반민주로 나뉘어 국가폭력에 맞서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수많은 민주인사들이 희생을 치러야 했다. 1990년대 문민정부가 들어서고부터는 진보와 보수가 정치이념으로 대두되어 갈등을 벌이며 대립하다가 비상계엄령이 선포되고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44년 만에 군사독재의 악몽을 떠올릴 정도로 정국을 격랑...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4.25한우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위협이 채 가시기도 전에 최근 무안군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영암군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11일 전남 무안군 돼지농장 2곳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사흘 만에 3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영암군을 비롯한 인근 시군에서는 바이러스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무안군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돼지농장 3곳에서 추가로 발생해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발생한 돼지농장 세 곳은 각각 사육 규모가 1천9...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