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도기 빗기 문화 체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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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암 도기 빗기 문화 체험 프로그램 진행

볼 접시·꽃 화분 등 제작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암군 군서면 모정마을 월출산도예공방에서 지역민 참여형 생활문화 예술 프로그램 ‘영암 도기를 빗다’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2025 영암마을 문화 커뮤니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단은 시유도기의 태동지라는 지역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주민 간 관계를 회복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운영된다. 1회차에서는 판기법을 활용해 흙판으로 볼 접시를 만드는 시간을 갖고, 2회차에서는 가래 기법을 이용해 일정한 두께의 흙 가래를 층층이 쌓아 꽃 화분을 제작한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 김복음 PD는 “마을 내 공방을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생활에서 필요한 그릇이나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꾸밀 꽃 화분을 직접 만들며 주민 간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영암의 마을과 사람들을 잇는 연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안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네이버 폼)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061-471-9514)에서 받고 있다.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재)영암문화관광재단 | 도기빗기 | 체험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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