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4농가 809.5ha 재배 규모로 대봉감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영암군이, 이상고온 등으로 추정되는 감 낙과 피해에 대응하는 긴급조치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영암군은 금정면 부월·와운기동마을 등 대봉감 농가의 낙과 피해 신고를 받았다. 곧바로 금정면 500여 피해농가의 400ha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낙과율이 약 85%임을 확인했다. 영암군이 꼽고 있는 이번 대봉감 낙과의 원인은 이상고온과 일교차 등 급격한 온도변화 때문이다. 올해 영암 대봉감은 5/25일 전후 수정이 이뤄졌고, 그 이후 1주일 뒤부터 낙과...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7.10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은 지난 6월 5일(목)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농업기술원 결산 심사 회의에서, ‘농촌 현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양봉 지원사업의 대폭 확대’를 촉구하며, 특히 도비 보조 상향과 장기적 사업 구조 개편을 강력히 요청했다. 신 의원은 “영암 금정 지역은 전국 대봉감(떫은 감)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농가들은 ‘양봉 지원사업’에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서, “그러나 도비 비율이 20% 수준에 그쳐 시군비 부담 등 지원 확대가 어려운 상황을 토로...
정치 영암군민신문2025. 06.13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고, 지역 특산물인 대봉감 농사를 뒷받침할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 신축에 들어간 ‘영암군 농기계 임대 동부사업소’의 기초토목공사 단계가 한창이다. 영암군은 올해 9월 운영을 목표로 신축 중인 이 사업소가 금정면, 신북면 등 영암 동부지역의 농사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지역 간 영농 서비스 격차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임대 신규사업소 설치’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동부사업소 신축에 들어가 지난달 27...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25영암군이 24일 미암면을 끝으로 11개 읍면서 14일간 진행된 ‘2025 혁신공감 주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혁신의 꽃, 열매를 맺다’라는 구호로 열린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2025년 영암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를 보고하고 각 지역의 현안들을 주민들로부터 듣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이 제출한 제안·건의사항은 총 224건으로 영암읍 14건, 삼호읍 26건, 덕진면 12건, 금정면 11건, 신북면 28건, 시종면 18건, 도포면 14건, 군서면 32건, 서호면 33건, 학산면 20건, 미암면 16...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2.28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은 2월 17일부터 2월 24일까지 농협 회의실에서 영농회 총회를 열고, 2024년도 결산보고와 2025년도 금정농협 사업 방향 등을 설명하고 조합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에는 각 영농회 마을별로 결산총회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농협 회의실에서 2월 17일, 18일, 21일, 24일. 4일에 걸쳐 하루에 6개 영농회를 돌아가며 개최하여 조합원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금정농협 최영택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도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농협 사업 참여가 있었기에 모든 ...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2.27영암군과 금정농협이 11/28일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의 ‘2025년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공모사업은 임산물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수출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 조성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모 선정으로 영암 금정농협은 국비 5억원, 지방비 2억원을 포함, 총 10억원으로 대봉감 가공품 수출 설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금정농협은 산지 종합유통센터,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순한 생산·판매지를 넘어 대봉감 주산지의 명성을 다져왔다...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4. 12.12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신인왕 유해란(다올금융그룹) 선수가,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왕에 이름을 올렸다. 유 선수가 2일 ‘제19회 금정면민의 날 및 대봉감축제’에서 고향 영암군의 고향사랑 지정기부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모금’에 500만원을 기부했고, 이는 해당 지정기부 최고액에 해당한다. 이날 고향사랑기금 기탁식에는 유 선수의 친척인 유재창 금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대신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영암군은 올해 8월에, 광주·목포로 왕복 2시간 이상 원정진료를 다니는 6,000여 명의 소아청소년과 부모들의 불...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1.07영암군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회장 김영택)가 1~2일 금정생활문화센터에서 ‘주홍빛 풍경, 금정대봉감, 맛나다!’를 주제로 ‘제19회 금정면민의 날 및 대봉감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금정면에서 최초로 대봉감을 재배한 시배지 모정마을에서 대봉감 풍작 기원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금정면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 1,0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출향인의 밤, 기념식, 대봉가요제, 대봉감 전시·체험·판매에서 축제를 즐겼다. 기념식에 앞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박문수 에코파크 대표가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11.07군은 11월 23일 왕인실에서 '영암마을여행 읍·면 경연대회'를 열었다. 영암군내 11개 읍·면 직원들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마을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산품, 관광지 등의 마을자원을 활용해 대표 관광코스와 상품을 개발해 발표, 시상하는 자리다. 경연대회 결과 서호면이 금상, 삼호읍이 은상, 군서면이 동상, 영암읍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호면은 '서호면을 거닐다'를 주제로 1박2일의 역사전통 체험형 힐링 관광코스를 발표했다. 아천마을 골목길에서 지원목장, 지석묘, 선사주거지, 괴음 편백나무 숲, 산골정으로 이어지는 일정에 아로마테라피 체험, 유제품 제조, 불멍, 아침산책, 전통제조체험 등을 곁들인 여행상품으로 최고상을 받았다. 삼호읍은 MZ세대를 겨냥한 'In samho gram'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2.01'제18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 금정 대봉감축제'가 11월 10∼11일 금정초·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행복 多감 금정대봉감, 맛나다!'라는 주제로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회장 송성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영배, 고천수 의원 등 영암군의원들, 황태용 금정면장, 김영오 재경금정면향우회장과 나병수 재광금정면향우회장 등 향우들, 면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코로나19 사태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10일 영암...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2023. 11.17광주여자대학교 학생 50여명은 11월 3일 수확기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금정면 아천리의 대봉감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 학생들의 농촌일손돕기는 지난 5월 봄철 농번기에 이은 두 번째 봉사활동이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할 때마다 농사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대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2023. 11.10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회장 송성수)는 9월 6일 금정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황태용)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8회 금정면민의 날 및 대봉감축제'를 오는 11월 11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31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임시총회를 연 금정면문체위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의 일정을 이처럼 결정하고 추진 계획 및 예산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짐했다. 축제 일정이 정해짐에 따라 행사 전날인 11월 10일에는 '대봉감 고유제'와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9.15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은 금정면 특산품인 대봉감이 이상기후로 인한 봄철 서리피해와 여름 장마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자연낙과 피해 등이 이어지면서 생산량 감소로 힘들어하는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8월 31일 영암군과 대봉감 공동선별·출하협약을 맺고 최고수매가격을 4만원으로 예고했다. 대봉감 공동선별·출하협약은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확철 인력난으로 인해 저가에 거래되는 포전거래의 방지 및 고품질 대봉감의 지역 외 유출을 방지해 금정면 대봉감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전을 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9.15올봄 심각한 저온 피해를 입었던 영암군 대표농산물 대봉감의 수확량 감소가 결국 심각한 지경에 이른 모양이다. 평년 생산량이 1만2천톤 가량인데 비해 올해는 이의 30% 수준인 4천톤에 그칠 전망이 나온 것이다. 이 때문에 수확기 가격 폭등을 미리 감지한 중간상인들이 일치감치 밭떼기(포전) 거래에 나서고 있다 한다. 이로 인해 자칫 가격파동과 지역 내 소비불안, 대봉감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등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으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17호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그 품질에 있어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금정 대봉감은 올해도 어김없이 기상재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 올 들어 3월 9일부터 4월 5일까지의 평균기온이 11.1℃로, 평년기온(7.7℃) 보다 무려 3.4℃나 높은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발아가 빨라졌다. 그러나 곧바로 4월 8일 새벽...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