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파크골프가 노년층에 이어 중년층에까지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이나 파크골프장 운영을 둘러싼 각종 잡음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다. 영암읍과 삼호읍, 시종면 등 곳곳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된 영암지역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군민을 위해 조성된 삼호파크골프장은 특정 동호회의 사유공간인양 운영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마한공원 파크골프장은 아예 ‘공원녹지법’을 위반한 불법시설이라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모두가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관리 부재 내지는 수수방관이 빚어낸 결과물이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할 것이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 스포츠로, 일본 홋카이도가 발상지다. 공원에서 나무로 된 클럽을 이용해 공을 쳐 잔디 위의 홀에 넣는 운동이다. 여러 종류의 금속제 클럽을 사용하는 골프와 달리 하나의 목제 클럽만을 사용한다. 골프에 비해 위험요...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2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5일 삼호읍 삼호지구대 일대에서 영암경찰서,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 여성일상지킴이, 외국인방범대 등과 민·관·경 합동 ‘신종 여성 폭력 예방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디지털 성 착취, 스토킹, 위치추적 앱 악용 등 여성 대상 범죄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여성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중시설도 동시에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날 캠페인은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이날 여성 폭력의 유형과 대응 요령이 담긴 홍보물 등을 가게 상인과 거리 행인에게 나눠주며 신고·상담 방법을 안내하며 피해 ...
지역사회 정금고 지역기자 2025. 04.2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가지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활용해 우수 외국인력이 지역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일하게 하고, 지역의 정주 인구도 늘리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2023년 시범사업, 2024년 사업 시행에 이은 이 비자 제도 활용 정책은, 외국 우수인력을 확보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생활인구도 늘리는 내용이다.이달부터 영암군은 공고를 내고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주민의 비자 ‘비전문취업’(E-9)과 ‘선원취업’(E-10)을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으로 전환할 수 있는 추천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제도로 2년 이상 한국에 체류한 외국인이 숙련 기능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고, 동반 가족의 단순 노무 취업도 허용돼 한 가족의 안정적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된다. 올해 전남에서 숙련기능인력으로 전환할 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4.17전라남도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계획서 및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계획서는 전남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총괄계획과 해남, 영암, 나주, 여수, 4개 지역의 조성계획으로 구성됐다. AI 가속화,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전 세계가 사용하는 전력수요가 2022년 대비 2051년 2.5배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망을 적기에 확충하는 것이 첨단산업 경쟁력, 탄소중립, 에너지안보의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국가 전력망 신규 확충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력 소비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4.1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일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주민과 행정의 접점인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복지·안전의 보루로 확장하고, 정보통신기술을 더해 주민의 이용 편의도 강화하는 내용이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부터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기능 강화 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 첫 해부터 참여해 온 영암군은, 서호면, 미암면에 이어 올해 삼호읍행정복지센터 개선으로 공모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4.17영암군 천사펀드가 생계가 막막했던 영암군민에게 ‘가뭄의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 몸이 아파 일을 나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남편까지 몸져누워서 병원비와 생활비 걱정에 눈앞이 캄캄했다. 영암군 천사펀드 소식을 듣고 신청해서 대출받게 돼 한시름 놨다” 영암군 삼호읍에 사는 김영순(61, 가명) 씨는, 아픈 몸을 추스르고 일상으로 돌아갈 희망을 얻었다. 1일 영암형 사회금융 ‘천사펀드’의 첫 대출자로 이름을 올리며, 500만원을 신협 삼호지점에서 대출받았기 때문이다. 대학생 아들과 함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04영암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삼호읍협의회(회장 김성훈)는 최근 24일, 2025년 토양개량제(규산질) 공동살포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동살포는 농촌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이 공동살포비를 지원하여 실시하며 삼호농협에서는 20kg 포당 100원씩 살포비로 지원했다. 규산질 비료는 논에 뿌리면 지력이 증진되어 벼가 튼튼하게 자라 도복에 강하기 때문에 병해충을 줄이고 밥맛을 좋게 한다. 삼호농협 황성오 조합장은“농촌인구 고령화와 장비 및 일손...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3.27영암군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재진, 성명제)가, 올해 첫 시행하는 ‘홀몸 어르신 생신 지원 특화사업’으로, 24일 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주고 축하했다. 이날 생일상은 저소득층 반찬지원을 후원하는 착한식당에서 미역국, 찰밥, 나물 등으로 따뜻하게 마련했다. 삼호읍지사협 위원들의 생일상을 받은 어르신은, 잊고 지내던 날을 여러 사람들이 함께 방문해서 축하해줘 기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성명제 삼호읍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생신 잔치상으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찾아 기쁨을 전할...
지역사회 정금고 지역기자 2025. 03.27■ 국립하구센터 유치 건의 관련법 미비 = 환경기후과 소관 공약사업은 ▲국립공원박람회 개최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남생이 생물자원보전시설 조성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 ▲영산강 재자연화를 위한 국립하구센터 유치 건의 ▲영농폐기물 처리 확대 ▲청소차량 교체 도입 ▲쓰레기 수거방안 개선 등이다. ‘국립공원박람회 개최’사업은 지난해 제1회 행사 개최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관련 기관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이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영암읍 회문리 594-2번지 일원 3만4천487㎡에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3.14영암군이 최근 ‘영암 무화과산업 발전 3개년 계획’에 따른 1년차 성과보고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 무화과연구팀 신설, 스마트농업 도입 등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영암 무화과산업 발전계획은 지난 2023년 무화과 주산지의 위상 제고와 무화과산업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5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년 동안 기후위기에 대응해 안전한 무화과를 생산하는 기반으로 무화과 관찰포 6개소 및 기상데이터 수집 6개소를 각각 설립하고, 고온 피해 경감 기술도 6개소에 보급했다고 영암군은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는 ‘무화과연구팀’을 신설해 품종개량과 스마트농업 연구도 강화하는 성과를 냈다. 무화과 스마트 재배를 위한 시설재배 차광 스크린 설치 기술 연구 보급과 함께, 노지재배 과원에는 온·습도 및 강우량 데이터 수집 장비 설치 등에 나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3.14내년 말까지 영암군 삼호읍에 18억 규모의 무화과 제조·가공 시설이 들어선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전라남도의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공모에 선정, 도비 9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활동 다각화, 농촌 소득 증대 및 고용 기회 창출 등이 취지다.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1·2·3차 복합산업을 창출하고, 관련 창업 및 기업 유치를 촉진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다. 영암군은 삼호읍에 무화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 개발·제조·가공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올해 1월 공모에...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03.14영암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영암군 농업경제국 지역순환경제과는 지역경제, 사회적일자리, 에너지정책, 에너지산업 4팀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핵심사업으로 △영암순환경제 생태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민주도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제시한다. 지역순환경제과의 행보에서 지역경제발전의 해법과 방향을 엿본다. ■ 지역에서 번 돈은 지역에서 소비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지역 어디나, 인구유출 못지않게 지역에서 생산된 부의 유출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부의 유출은 지역의 지속가능경제를 막고,...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2025. 03.07영암군의 무화과산업이 지난 1년, 기후위기 대응, 무화과연구팀 신설, 스마트농업 도입 등의 성과를 냈다. 2/26일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무화과 생산농가, 가공·유통업체, 무화과품목별협의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무화과산업발전 3개년 1년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군은 2023년 무화과 주산지 위상 제고, 무화과산업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5개 분야 25개 사업으로 ‘무화과산업 발전 3개년계획(2024~2026년)’을 수립했다. 지난 1년의 성과를 발표하는 이날 보고회에서 영암군이 제시...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03.06새마을지도자삼호읍협의회(회장 김대중)은 지난 27일 영산호 삼호대교 새마을기 30여개에 대한 교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새마을지도자삼호읍협의회 회원 5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낡고 더러워진 새마을기를 교체 및 새마을기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김대중 협의회장은 “더러워진 새마을기를 새 기로 교체하니 협의회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이 시민들의 마음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3.06영암군새마을회는 3월 5일 삼호읍 대불초교에서 ‘사랑의 삼각김밥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 학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 등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영암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새마을회원들은 영암쌀을 재료로 만든 삼각김밥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성장기 끼니를 거르지 말 것을 당부하고 품질 좋은 영암쌀도 홍보했다. 행사 장소 옆에서는 영암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와 영암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열었다. 군청 주민복지과 하혜성 과장은 “아침 식사는 학생...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