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가 28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산부와 2세 미만의 영아 가정에 건강 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찾아가 ▲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이다. 이번 대회는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등을 표창하고, 사업 운영 성과와 우수 운영 사례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보건소는 올해 150가구에 가정방문 서비스 550회, 자원...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5. 12.05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1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함께 ‘국립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 방안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환경에너지부와 국립공원공단이 후원했으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국립공원 배후 지역이 공원의 생태환경 가치를 바탕으로 경제 활로를 찾고, 이를 뒷받침할 지자체-공단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승희 군수는 “국립공원은 국가의 보물이자 지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생태 보전과 활용을 연계한 E·S·E(환경·사회...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2.04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원)는 겨울철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26일부터 이듬해 2월 28일까지 공원 내 상습 결빙․낙빙구간 2개소(2.2km)를 출입금지(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동절기 상습 결빙·낙빙 발생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 구름다리 종점부 ~ 사자봉 ~ 경포대 능선 삼거리(1.2km), △ 천황사지 ~ 구름다리(1.0km) 구간으로 탐방객 안전을 위해 매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www.knps.or.kr) 탐방통제정보 및 월출산국립공원 누리집 사무소 알림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월출산국립공원 백충열 탐방시설과장은“월출산국립공원은 암석으로 이뤄진 탐방로가 많아 겨울철 결빙에 의한 낙빙,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2.04'월출초대석'은 영암 출신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을 소개하는 기획 코너다. 각자의 삶과 작업을 통해 고향과 맺어온 인연을 살펴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지역의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첫 회의 주인공은 대중가요의 변화를 한 세대 이상 이끌어온 김지평 작사가다. 그는 수많은 히트곡의 뒤에서 시대의 감정과 사람들의 삶을 노랫말로 기록해온 예술가이자, 월출산 아래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기억을 여전히 가슴 깊이 간직한 영암사람이다. 김지평 작사가의 작품에는 고향의 풍경과 정서, 그리고 잊히지 않...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5. 11.28영암군이 이달 28일 를 발간한다. 1145년 지리지부터 1998년에 발간된 까지 20종의 지리지를 집대성한 이번 총서는, 그동안 영암군민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한문 지리지들을 단행본으로 편찬했다. 특히, 존재 자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1793년 와 구림 해주최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던 1832년 를 발굴해 번역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1832년 는 2009년에 영암문화원에서 번역 발간한 의 모본(母本)이다. 총서 책임연구원인 이영현 영암학회장은, 이번 지리지 번역에서 가장 역점을 두었던 점을 크...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1.28영암군이 군서면 일대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 인력과 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군은 올해 4월 군서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를 주 5일 상주시킨 데 이어, 12월부터는 물리치료사도 주 5일 근무하도록 배치해 상시 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저주파치료기, 온열침대 등 새 물리치료 장비도 추가해 재활·물리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서면은 올해 3월 의원과 약국이 연이어 폐업하면서 주민들이 진료와 처방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영암군은 그동안 주 2회만 순회 진료하던 공중보건의를...
지역사회 장진선 지역기자2025. 11.28(사)한국농어촌지도자 영암군연합회(회장 김정근)는 11월 18일 군민회관 2층에서 제5회 농촌지도자회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역의 지도자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하며 회원 상호간 소통하고 고민하며 희망이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고 농촌지도자회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다잡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의장과 군의원, 신승철, 손남일 전남도의원, 김정근 회장,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이정 소장,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박찬구 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농촌지도자 회원등 5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1.20논에서 벼농사만 지을 때보다 벼농사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할 경우 매출이 8배 이상 높아진다는 실증 결과가 나왔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1일 영농형 태양광 실증재배 첫해 성과를 발표하며 “벼농사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한 결과, 수확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총매출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에서 작물을 재배하면서 그 위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농지의 다목적 활용 △농업 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확산 등 복합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1.1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사무소장 김양수)는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암군 삼호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암군 공공비축벼 매입물량은 총 11,669톤으로, 일반벼 8,180톤, 가루쌀 2,006톤, 친환경 벼 1,483톤이 포함된다. 농관원 영암사무소는 원활한 매입검사를 위해 농업인들이 포장재 표시규격, 매입품종, 수분, 중량 등을 반드시 준수해 출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검사등급이 인쇄된 포장재만 사용할 수 있...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11.06영암군이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마련한 홍보관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은 23~29일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홍보관을 운영, 지역 농특산품 판매와 군정 홍보 등을 진행했다. 영암농부남생이유통사업단이 입점업체로 참여한 이 홍보관에서 해외 5개국 바이어의 수출 문의를 받았다. 이 바이어들은 무화과 동동주 등 전통주와 가공식품 등에 관심을 보였고, 추후 구체적 수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영암군 홍보...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11.06영암도기박물관이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대한민국 한옥비엔날레 연계 행사로 ‘음다(飮茶) : 차문화와 차도구 이야기’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음다’는 ‘차를 마신다’는 의미의 옛 표현으로, 조선시대부터 음다법(飮茶法)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오늘날에는 차를 달이고 마시는 과정을 넘어, 마음을 맑히고 사유하며 삶의 여백을 찾는 문화적 행위로 의미가 확장됐다. 이번 전시는 차를 매개로 도자의 미감과 정신을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무유도기, 청자, 분청사기, 백자, 유리공예 등 다양한 재료와 시대의...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0.31영암군보건소가 1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주민·경찰·소방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 상황으로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설정해, 신속·체계적 대응 능력을 점검·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참석자들은 치매 어르신 배회의 특징, 실종 예방법 및 찾기 지원 서비스 등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영암경찰서와 영암소방서가 협력기관으로 훈련에 참여해 실종 치매 어르신 발견·구조 대응 절차를 함께 논의하고, 수색과 보호자 인계 훈련도 병행하며 대응력을 높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0.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한의약 몸 업(UP), 마음 업(UP) 청춘교실’ 프로그램 참여자 30명을 이달 13~24일 선착순 모집한다. 중·장년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과 갱년기 극복을 위해 10/27~11/20일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40~64세 영암군민을 모집하고 나선 것. 프로그램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4시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총 8회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혈압·혈당 측정, 우울 척도 검사, 갱년기 지수 설문 등 기초검사와 △갱년기 극복 건강관리 교육 △근감소증 및 요실금 예방 △기공...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0.16영암군보건소가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영암군민이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는 음식물 보관 및 위생 관리가 어려워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찬 바람이 부는 가을철에도 식중독 원인균은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영암군보건소는 군민에게 주의를 당부하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홍보에 나섰다. 오염된 물·음식 섭취 주의를 제목으로 한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10.1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농촌진흥청 ‘알츠하이머 예방 유산균 활용 국내산 치즈 제조 시범 사업’의 하나로 항산화 유산균 ‘락티카제이바실러스(Lacticaseibacillus casei, KACC 92338)’를 활용해 이달부터 유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락티카제이바실러스는 농촌진흥청에서 특허 출원한 균주로, 알츠하이머의 대표 원인으로 알려진 작은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서 과잉 생성·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시범사업에서 영암군은 2,000만원의 사업비로 3개 농가의 유산균 구입, 유전체 분석 등을 지원했다.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