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1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중인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배 의원)가 11월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군정업무 전반에 대해 벌인 행정사무감사를 토대로 한 ‘2025년 영암군의회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12월 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채택했다. 올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에는 모두 41건의 지적사항과 29건의 제안사항이 담겼다.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영암형 창업지원 시설 ‘티켓투더문’ 안전검사 미비 = 영암형 창업지원 시설 ‘티켓투더문’에 대해 특위 보고서는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12.19영암군이 편성한 2026년도 예산안 7천191억원에 대한 영암군의회 심의가 이달 19일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군은 내년도 살림의 마지막 시리즈로 생태.스포츠.문화 E.S.C 관광거점 분야 예산을 공개했다.영암군은 전체 예산의 약 17.7%에 해당하는 1천283억원을 투입해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월출산과 영산강, 남생이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힐링 관광, 지역 특화 스포츠 인프라 확충, 문화자원과 대중성을 결합한 문화관광 기반 조성이 핵심이다. ■ 생태.힐링 관광지 조성…월출산 중...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5. 12.19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8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를 통해 민생과 개혁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바로잡는 등 상임위원회별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민 생활과 직결된 쿠팡 등 이커머스 불공정 거래 문제, 농어촌 안전 사각지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현장 자료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요하게 추...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12.19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11일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25년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달 열린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두 달 연속 성과를 거두며 농촌진흥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업기술센터의 종합 역량을 기술보급 기반 확대, 신기술 확산, 농촌자원 활성화, 농업재해 대응,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 이행, 중앙–지방 협력도 등 9개 지표로 평가했다. 영암군은 △무화과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탄소중립농업학교 운영 △영암쌀 품종개발 △무화과 연구·병해충 예방 협...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12.19영암군 안전건설환경국은 군민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영역에서 올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폭우로 인한 침수 위험을 줄이는 하천 정비, 밤길 안전을 높이는 가로등과 횡단보도 정비, 통근·통학의 편의를 높이는 도로 확포장과 버스 노선 개선, 생활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인프라 확충, 마을 재생과 주거 공급까지 사업 분야는 광범위하다. 안전건설환경국은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도의 공모사업 14건에 선정되어 총 1천353억7천여만원을 확보했고, 이 재원을 바탕으로 주민 체감형 개선에 속도를 냈다. 확보된 국비와 도비가...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5. 12.1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대불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산업 현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유치에 성공했다. 이달 2일 국회에서 확정된 2026년도 본예산에는 영암군이 제출한 5개 핵심 사업(총 1,339억 원 규모)이 반영됐으며, 이 가운데 총사업비 126억 원 규모의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사업이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내년 본예산에는 우선 25억 원이 편성됐다. 영암군은 조선업과 이주노동자 집적 지역이라는 산업 구조적 특수성, 그리고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산업재해 발생률 등을 고려해 실습·체...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2.11영암군이 총 8천502억1천6만2천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321회 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제3회 추경예산은 제2회 추경 8천259억8천282만1천원 대비 2.93%인 242억2천724만1천원이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26% 증가한 7천670억1천181만7천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1.15% 증가한 713억1천754만6천원, 기타특별회계는 6.14% 감소한 118억8천69만9천원이다. 제3회 추경 편성에 따른 세입은 제2회 추경 대비 242억2천724만1천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체세입인 지방세는 51억7천920만원이 늘었고, 세외수입은 44억5천909만2천원이 증가했다. 의존세입인 지방교부세는 14억1천2백만원, 국.도비 보조금은 11억299만5천원이,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6억...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12.05영암군이 편성한 2026년도 본예산안이 오는 10~19일 영암군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7천114억원보다 77억원 늘어난 7천19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51억원 증가한 6천532억원, 특별회계는 26억원 증가한 659억원이다. 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선 8기 혁신 성과를 제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1천673억원(23.3%) △사회복지 1천606억원(22.3%) △환경 및 보건보건 958억원(1...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12.05서호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전철희)가 22일 엄길마을에서 ‘들녘과 고목의 합창 음악회’를 열었다. 추수를 마친 들판에 우뚝 서 있는 800년 넘는 보호수 느티나무 아래서 펼쳐진 이 음악회에는 마을주민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함께 해 늦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 하모니카 연주, 재활용품 첼로연주 등이 이어진 음악회에서는 장천초 학생들의 ‘가을풍경 전시회’가 어우러지며 선율이 있는 한폭의 풍경화가 연출됐다. 특히, 추수를 마친 논에는 곤포 사일리지를 쌓아 영암 설화의 주인공 금마왕자, 캐릭터 남생이, ...
문화/생활 김광중 지역기자2025. 12.04영암군은 일반회계 6천532억3천475만3천원, 기타특별회계 94억8천949만5천원, 공기업특별회계 564억326만원 등 총 7천191억2천750만8천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11월 24일 개회하는 제321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 심의를 요구했다. 새해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천114억원 대비 77억원(1.08%) 늘었다. 일반회계는 51억원(0.78%), 특별회계는 26억원(4.13%) 각각 증가했다. 영암군의 살림살이 규모는 올해 본예산이 사상 처음 7천억원대를 넘어선데 이어, 내년도 본예산 역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11.21‘2025 왕인박사 학술회의’가 11월 13일 광주여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사)왕인박사현창협회(회장 전석홍)와 영암군이 주최하고 왕인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학술회의는 ‘왕인박사와 한반도.영암 관련성 재검토’를 주제로 열려, 한국방송통신대 나행주 교수가 ‘일본 고대국가 성립기 왕인박사와 행기(行基) 스님’, 광주교육대 김덕진 명예교수가 ‘1920년대 왕인박사 영암 출신설과 정국채’(鄭國采), 광주여대 정성일 교수가 ‘1930~40년대 영산포 일본 사찰과 아오키 게이쇼(靑木惠昇)’를, 박창재 전 국제고 교장이 ‘1950~7...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5. 11.21영암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예술단체 더현음재가 2025년 상주단체 창작·초연작품을 공개한다. 올해 공연의 핵심은 산조의 시조 김창조 선생 서거 1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 가락극 〈김창조 흩어진 가락〉으로, 김창조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영암이 지닌 음악적 뿌리와 지역 문화 정체성을 새로운 무대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더현음재는 그동안 영암 곳곳의 문화 사료를 발굴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 왔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노력의 결정체로, 지역의 원형적 문화 자산을 예술 작품으로 ...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1.21영암군이 12일 군청에서 중대재해 담당자, 관리감독자, 청사 유지보수 감독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역량 및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송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본부장은 이날 교육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및 적용 사례 △안전·보건 관리 실무 △지자체 산업재해 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판례와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대책을 다뤄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안전관리 실무 활용을 도왔다....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5. 11.20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11월 6일 열린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 발주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도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 전면 재점검과 선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최근 1년간 전남도가 발주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총 5건의 노동자 사고가 발생했다”며, “신호체계 미흡, 장비 협착, 노동자 탑승 금지 위반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3월 고흥 신흥~용동 간 지방도 공사에서는 근로자를 적재함에 태워 이동하...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5. 11.1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0일부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를 매입한다. 이번 매입량은 건조벼 8,180톤, 산물벼 2,691톤, 친환경벼 1,483톤, 가루쌀벼 2,006톤으로 총 14,360톤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영호진미 2종으로, 산물벼는 11월 말까지 영암군통합RPC·대우미곡RPC·영암미곡RPC에서, 건조벼는 이달 10부터 읍·면별로 매입에 들어간다.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업인은, 논에서 생산된 2025년산 메벼를 수분 13~15% 등 품종 검사규격을 준수해 대형 800kg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