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대표이사 김재을 사장)가 정부기관 및 지자체, 산단 회원사와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중대재해 근절에 나섰다. HD현대삼호는 10일 출근시간을 기해 영암군 영산강하굿둑 삼거리 일원에서 김재을 사장, 이재희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장을 비롯해 전남도청·영암군청·안전보건공단과 기자재협동조합 및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소속 30여 개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출근시간 대불산단으로 향하는 작업자와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 문구가 적힌 어깨...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06.1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3일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출간 사업’의 하나로 ‘장군바위’로 불리는 지역 대표 명소 ‘월출산 큰바위얼굴’을 소재로 한 그림책 를 출간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전통 설화와 자연유산 등을 그림책으로 재해석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는 지난해 출간된 에 이은 그림책이다. 특히, 지난해 출간된 그림책 4권은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도서전에 출품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는 부녀간인 오치근 동화작가와 오은별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큰바위얼굴을 소재로 모든 생명은 하나의 빛에서...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06.12“이어서 오는 신호음이 불났을 때 ‘불이야’하는 정도로 이미지가 강하게 오니까….”, “문자가 오고 소리가 커서 바로 바로 인지가 가능해요, 무슨 일이 생겼구나, 그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지난해 전남권 시범운영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받았던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경험담이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에 이르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관측되거나, 1시간 누적 강수량이 72㎜가 관측되면 기상청에서 즉시 각 읍․면․동 단위로 40dB 이상의 경고음과 함께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6.05‘외국인이 없으면, 공장이 돌아가지 않는다..’ ‘외국인이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다’라는 한탄은 이제 자연스러울 정도다.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 수는 2024년 6월 기준으로 약 5만4천 명으로, 이는 전라남도 전체 인구(178만 8,819명)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하여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시·군별로는 영암군이 10,443명으로 가장 많으며, 여수시(7,273명), 목포시(4,856명)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그중 영암군의 경우 등록 외국인 비율은 20.1%로 도...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5.29영암군(군수 우승희) 올해 3~4월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 피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정밀조사는 정확한 피해 산정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이번 조사를 위한 취지다. 영암군은 조사에 앞서 읍·면 원예작물 재해 담당 공무원 과수 저온 피해 조사 요령, 복구지원 기준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 항목은 배,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수로, 필지별 착과량 등을 기준으로 피해율을 산정하고 있다. 이상저온 피해 농가는 농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5.29창세기(Genesis) ‘노아의 방주’와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는 세상이 타락하여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하느님은 결코 이를 좌시(坐視)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세상은 하느님 앞에 타락해 있었다(창세기, 6-11)”에서 ‘타락(墮落)’이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지 않는 것이며, 그러므로 이 이야기는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존재를 생각하며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는 가르침일 것이다. 노아의 방주가 폭력으로 가득 찬 세상을 홍수로 정화시켰다면, 소돔과 고모라의 징벌은 보다 구체적으로 서술된다. 먼저 하느님의 사자(使者...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5.227인의 지역 작가가 그려낸 국립공원 월출산의 숭고함을 미디어아트로 만난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15일 미술관에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엔토닉크리에이티브와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올해 4월, 영암군의 ‘월출산, 그 숭고함을 화폭에 담다’ 프로젝트가, 지역 문화자산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활동을 뒷받침하는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엔토닉크리에이티브는 류재웅, 박성우, 송필용, 이상호 등 7인의 지역 작가의 월출산 작품을 소...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5.22영산강 유역의 고대사 조명을 위해 조성된 마한문화공원이 불법 파크골프장이 덧대 지어져 크게 훼손되면서 위상 실추가 심각하다 한다. 시종면 옥야리 일대에 자리한 마한문화공원은 18만㎡의 부지에 11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영암군의 대표적 역사문화자산이다. 고분을 비롯해 남해신사, 월지관, 몽전, 낭해망루 등 문화자료 및 건축물이 산재해있다. 단순한 전시 및 복원이 아니라 학술자료와 고고학 연구를 기반으로 마한문화를 총체적으로 재정립하는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특히 공원 일대는 옥야리 고분군을 비롯해 고대 마한 유적이 집적된 곳이라 역사적 의미가 매우 깊은 공간이다. 하지만 이런 역사적인 의미가 무색하게도 공원 주차장 입구엔 파크골프 관련 현수막이 어지러이 내걸리고, 공원 내부는 연습용 타구장, 티 박스, 코스 번호 안내판 등 체육시설이 문화공원을 점령한 상황...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5.02영암군이 민선 8기 들어 도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영개발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1월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체계적인 개발 계획 수립과 실행을 담당할 전담 기구인 ‘공영개발사업단’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신설된 공영개발사업단은 도시 개발, 공공건축물, 체육시설물,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익적 개발사업을 직접 수행하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공영개발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효율적인 개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4.25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4월 16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에서 농업인의 생존과 경영 안정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속에서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정부에 촉구했다. 신승철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빈번해진 자연재해 피해가 가중되면서 농업인들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피해보전을 위해 도입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가 지난 2020년 보험약관 개정 이후 보상 조건이 도리어 악화되어 농민들의 ...
정치 이승범 기자2025. 04.25전라남도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올해 총 1천930억 원을 들여 128개 지구에 대한 재해위험 해소에 나선다.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방침이다. 정비사업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47지구(602억 원) ▲풍수해생활권 정비 16지구(843억 원) ▲급경사지 정비 40지구(344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25지구(141억 원), 4개 분야로 나눠 추친한다. 이 가운데 올해 신규 사...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4.2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10일 열린 ‘산불 관련 현안보고’에서 산불 대응 및 산림 보호·활성화 정책을 비롯한 재정 당국의 의지 개선을 요구했다. 서삼석 의원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최악의 재난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와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노후화된 진화 장비와 정책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피해는 더욱 늘어났다”라며, “산불 감시 cctv는 10년째 신규설치 없는 제자리걸음으로 전체 산림의 25%만 관리되고 있으며, 2027년 2,5...
정치 노경하 기자2025. 04.17전라남도 국제교류협력단은 지난 16일 군서면 왕인박사마을 한옥체험관(사무장 이형철)에서 동남아시아권 관광객 3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 혼례를 직접 체험하게 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날 행사에는 박종대 군의원과 박이규 군서면장도 함께해 관광객들을 환영했다. 한옥체험관을 관리하고 있는 이형철 사무장은 “한국 고유의 전통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에 산재해있는 문화적 자산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려 더 많은 관광객이 영암군...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4.17전국 농협에서는 변화하는 식습관으로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 농촌 고령화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러한 위기에 대비해 영암 군서농협은 논콩 재배단지를 집단화해 논 농사의 2배에 달하는 순이익 창출 및 영농 대행 시스템으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했고, 이를 인정 받아 2024년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영암군민신문은 군서농협 박현규 조합장을 만나 이러한 성과의 농협의 노력과 과정들을 소개한다. ■ 작년 한 해 군서농협은 농업...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5. 04.04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3월 26일, 독천 상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긴급 재해지원비를 편성해 전달했다. 이번 화재는 3월 25일 오후 5시경 발생해 상가점포 7개를 전소시키며, 2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초래했다. 이를 계기로 서영암농협은 피해 조합원에게 생활안정자금 300만원을 지원하며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화재 진압에 힘쓴 소방관들과 주민들에게 간식 등을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손해보험 ...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