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고(교장 안원철)는 5월 19~20일 영암군 자매도시인 중국 후저우시의 행지중학교(전 신세기외국어학교)학생 14명이 방문, 영암여고 학생 가정에 머물며 한국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학교는 2014년부터 교류하면서 학생들은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교육방식을 직접 체험하며, 홈스테이를 통해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직접 방문은 못하고 온라인 화상을 통해 이어온 교류는 2년 전부터 다시 방문교류로 성사돼 견문을 넓히고 서로를 이해하며 우호 협력적인 마음과...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5.29전남도교육청이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의 전 단계로 추진중인 기존 직업계 고등학교 해외인재 유치사업이 대상 학생 77명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마침내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남교육청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국제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해외인재 77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해외에서 입국한 학생들이 전남에서의 학교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혀 지역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전교육에는 베트남,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쿠바 출...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2.21영암군이 전남도와 함께 연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성황을 이뤘다 한다. 11월8~10일 군서면 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그 주제인 ‘건축에서 문화로’에서 엿볼 수 있듯이, 한옥이 건축을 넘어 한국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시대를 초월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소중한 유산임을 확인시켰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열린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한옥의 새로운 문화 예술적 지평을 열었고, 이와 함께 한옥 비엔날레가 문화 행사로 나아가야 한다는 새로운 비전도 제시했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영암군은 설명했다. 목재문화체험장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이광복 대목장의 지휘로 ‘문화의 샘’ 상량식이 열려 이번 행사의 취지를 대내외에 알렸고, 천하제일탈공작소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탈춤공연 ‘비나리’를 통해 한옥문화 비엔날레의 개막을 알렸다. 또 광...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1.21영암군과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영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렸다. '건축에서 문화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옥의 건축적 가치를 넘어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비엔날레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행사에 참여하며 한옥의 매력을 즐겼다. 개막식에서는 '문화의 샘' 상량식이 이광복 대목장의 지휘로 열렸으며,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현대적 감...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1.14지난 4일 열린 제15대 영암문화원장 선거에서 이정훈 전 영암읍장이 총 투표수 362표 중 244표(67.8%)를 획득하며 당선됐다. 제14‧15대 영암문화원장 이취임식은 오는 7월 5일 영암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15대 문화원장의 임기는 2024년 7월 5일부터 2028년 7월 4일까지 4년간 이어진다. 이에 은 취임을 앞둔 이정훈 당선인을 만나 추후 영암문화원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영암문화원장 선거에 나선 배경이 있다고 들었다. 영암은 제가 태어나고 제 삶이 오롯이 녹아 있는 ...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6.13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8월 21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할머니 솜씨자랑 - 옛 음식 드리오니'를 학산면 광암마을에서 진행했다. 영암문화원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6월 첫 모임을 가진데 이어 오는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암지역의 옛 음식을 직접 만들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찾아 이를 대접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옛 이야기들을 듣고 기록하며 잊혀져 가는 우리의 생활사를 자료화하는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매주 1회 영암문...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2023. 08.252023남도문예 르네상스 '亭the琴' 행사가 5월 26일 군서면 서구림리 소재 회사정에서 열렸다. 이번 정자음악회는 지난해 서호면 김해김씨 감무공 사군파 종가(故 김철호 군수 고택)와 덕진면 영보마을의 전주최씨 연촌공파 종가인 존양루(存養樓)에서 펼쳐졌던 '종가the琴'음악회에 이어진 행사로, 이번에는 종가집이 아닌 정자에서 열렸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이번 정자음악회는 우승희 군수와 손남일 전남도의원,박종대 영암군의원, 강동하 향교전교, 정선옥 예술총감독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보류 이승범 기자2023. 06.02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9월 1일 영암읍 망호정마을의 '망호정'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경호 이장이 마을의 역사를 소개하고, 이상융 노인회장이 망호정과 영호사에 대한 내력을 소개했으며, 참빗 장인 이상평씨가 영암참빗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망호정농촌마을체험관 사무국장 박선옥씨는 망호정에 내려오는 옛시를 낭송해 박수를 받았다. 이야기 중간중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09.08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관장 양지훈)은 지난 7월 27일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다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진희) 학생 등 50명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ATO-파수꾼 프로젝트 '2022년 신나는 예술여행' 연극 공연 관람을 했다. 신나는 예술여행 연극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이다. 관객과 배우가 감정을 소통하는 관객체험 연극으로 꾸며져 있다. 이번 연극 공연을 통해 부모와 자식은 서로 소중한 인연임을 확인하고 세대 차이나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2022. 08.12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7월 27일 서호면 쌍풍리 신풍마을에 위치한 '소호정'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21개 단체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암문화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암 관내에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있는 정자를 선정해 '정자가 기가막혀 풍악을 울려라'라는 타이틀로 총 3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소호정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인문학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풍물패길놀이, 국...
보류 영암군민신문2022. 07.29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삼호서중 2학년생 전체를 대상으로 '2019 영암 중학생 World&Future 프로젝트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영암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기획 프로젝트로, 총 7단으로 운영된다. 왕인박사의 자랑스러운 후손인 영암지역 중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보다 밝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영암군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9. 06.21국제결혼을 통해 이뤄진 가정으로 한 가족 내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정을 '다문화가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다문화 가정이 최근 들어 급증하면서 입국한 외국인 배우자의 가출 증가와 자녀교육 및 사회 부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 심한 갈등을 겪고 있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 2018년 영암지역 다문화가정 세대는 458세대, 전남 유일의 외국인밀집지역인 삼호 대불산단 등에 등록체류 외국인이 3천715명으로 영암군 전체 인구 5만4천846명 대비 6.8%를 차지하고 있다.다문화가정 대부분이 경제적 목적에서 비롯된다. 때문에 저소득층이 많...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8. 12.14전남도가 최근 '바둑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을 계기로 추진하게 된 바둑박물관의 건립 기본방향 및 운영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전남도와 영암군이 공동 발주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수행한 이 용역을 통해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재정 타당성 등을 분석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 사전 평가를 신청하는 한편 국립박물관으로 추진하기 위한 당위성을 마련한다는 것이 전남도의 기본 방침이다.보고회에서는 한국 바둑 역사의 체계적 정립, 바둑 관련 유물 자료 수집, 바둑 명인들을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 전시·교육·체험·대회를 위한 융·복합 문화공간 조성, 효율적 시설 관리·운영 방안 등 바둑박물관 건립 운영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7. 05.12최종보고서는 사업추진대안 검토를 통해 바둑박물관을 국립박물관으로 건립하면 국가대표의 위상을 확보하고, 건립 및 운영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고서는 국립바둑박물관이 '바둑'이라는 단일 종목에 대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건립을 둘러싼 논란이 일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또 국립박물관으로 할 경우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보물 등의 자산이 있어야 하고, 문체부의 박물관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야 하는 등 어려운 관문도 통과해야 한다는 점도 적시했다.반면 공립박물관으로 건립할 경우...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7. 04.28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氣찬 시니어 예술단'(강사 한정희, 이강일) 회원들이 지난 4월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진도군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예술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을 받아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부채춤, 꼭두각시춤, 난타, 사물 등 종합예술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다. 회원의 과반수 이상이 70세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예술단은 지난해에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공연하고, 지역축제와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등에 참가해 부채춤 및 풍물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이번 견학은 예술단의 문화적 감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7. 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