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남도 전통 농경 민속을 알리고, 전남 농경문화 가치를 계승·보존하기 위한 이색 전시와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전남 쌀 문화와 줄다리기 등 지역의 전통 민속문화를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려 ‘글로벌 박물관’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의 ‘2025년 전시·체험 운영계획’에 따르면 올해 ‘동아시아 쌀 특별전’을 개최해 전남 쌀이 동아시아 문화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조명할 계획이다. 특별전은 ‘농도’ 전남이 국내...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01.23전라남도는 2024년 하반기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 인증을 받아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고,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환경 친화마을 10곳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유기농 생태마을은 영암 주암마을, 남송정마을, 천해마을, 유천마을, 여수 화산마을, 곡성 전기마을, 화순 선하동마을, 함평 옥동마을, 영광 사산마을, 장성 상도마을이다.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 요건은 친환경인증 농가 10호 이상, 인증면적 10ha 이상으로 이 중 유기농 인증면적이 30% 이상인 친환경 실천 의지가 강한 마을이다. 영암 ...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10.23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신설한 어린이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박물관은 지난 8월 초부터 농경문화관에 어린이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농경문화와 박물관 전경 등 그림을 그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선별해 연말 그림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박물관은 상설전시관 3곳을 모두 관람하고 인증하면 ‘씨앗 새싹 연필’을 무료로 나눠주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스...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9.09유럽의 역사는 광장의 역사라고 볼 수 있다. 유럽의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시청이나 성당 주변에 조성된 광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어 장터가 열리고 문화가 교류되고 군중 집회와 의식행사가 치러지고 정보가 교환되는 소통의 장이 형성되면서 도시가 발전하였다. 반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특별히 광장문화를 찾아 보기 어렵다. 역사기록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삼국시대 이전에는 농경문화의 영향으로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축제를 벌이고 공동작업을 하고 나라의 중요한 일을 의논하는 등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광장이 있었으나 왕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1.03'품앗이'는 노동(勞動)을 뜻하는 '품'과 받기(受)를 뜻하는 '앗이'가 합쳐진 말로 '품갚음'의 뜻이 내포되어 있는 민속용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품앗이는 단순한 노동의 교환형태라기 보다는 상호부조의식 또는 의리라는 정신적인 자세, 때로는 처지가 서로 비슷해야 짤 수 있다는 믿음과 관념들이 그 바탕에 깔려 있는 상부상조의 전통이 깃든 영농방식이다. 남성과 여성, 장정과 소년의 노동력이 동등하게 평가되는, 즉 인간의 노동력은 원칙적으로 모두 대등하다는 가정...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1. 11.12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6월 17일부터 25일 9일간의 회기로 제266회 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었다. 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18회계 연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일반 안건과 '영암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설치 등에 관한 조례' 등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의회는 특히 2019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에 나서 군정 질문답변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심도 있는 군정업무 추진상황 점검을 해 주목을 끌었다. ■ ‘농어민 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06.28왕인문화축제가 '201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2013년과 2014년 문화관광축제에서 연속 탈락했다가 2년만에 명예를 회복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12월30일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김제지평선축제와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로 소개된 화천산천어축제를 2015년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하는 등 '최우수축제' 9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3개 등 44개 축제를 '201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발표했다.문체부 관계자는 "2015년 문화관광축제는 그동안 한 등급에서 3회 이상 선정된 축제는 지원에서 제외하는 축제 일몰제로 인해 ▲지원 중단된 축제의 쇠퇴, ▲문화관광축제의 브랜드 가치하락, ▲경쟁력 있는 우수 축제 상실 등의 문제점을 개선했으며, 관광상품성이 큰 신규축제 10개를 새롭게 발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왕인문화...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5. 01.02전남도농업박물관은 7월1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실시되는 전시시설 새단장 공사를 위해 본관 3개 전시실을 휴관하고 기타 별관(남도생활민속관)과 농경문화체험관, 야외전시장 등은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농업박물관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도(農道)인 전남도의 이미지와 쌀 농업의 중요성 및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해 총 2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산호관광지 내 15만2천20㎡ 부지에 1∼2단계 사업으로 나눠 ‘쌀 박물관’과 쌀을 주제로 한 ‘농업공원’ 등 체험 중심의 ‘쌀문화테마공원’ 조성사업을 2013년까지 마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본관 3개 전시실을 휴관하고 무료 관람 조치하는 것은 바로 이 같은 계획에 의한 1단계 사업이다. 1993년 개관 당시 설치한 노후 전시시설을 ‘영원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2.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