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출신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구청장은 7월 17일 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은평구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 사업들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조기 3선 도전 발표에 대해선 “구청 내부의 불필요한 추측을 정리하고, 내부 혼란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예산이 부족한 요즘 시기에 골목 경제 살리기와 같은 전력 사업 집행에 직원들이 혼란을 겪는 것을 원치 않았고, 일각에서 제기된 국회의원 출...
향우소식 김대호 서울기자 2025. 07.24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딱 1년 앞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및 취임 이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여서 3연속 ‘허니문 선거’로 표현되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암지역에서는 군수선거에 4명이 출마예정인 것을 비롯해, 2명을 뽑는 광역의원은 4명, 7명(비례대표 제외)을 뽑는 기초의원은 모두 21명이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는 이른바 ‘3대 특검법’인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의 수사가 끝나고 1심 혹은 2심 재판이...
정치 특별취재반 이춘성,이승범,이승우 기자 2025. 06.13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오늘(5일)과 내일(6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본 투표는 오는 10일이다.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생각하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할, 오롯이 ‘유권자의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본 투표에 앞서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기간에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다. 우리 영암지역에서도 5,6일 양일 동안 각각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11개 읍·면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어 있다. 유권자들은 관내선거인인지 관외선거인인지에 따라 분리되어 투표할 수 있다.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인만큼 유권자 모두는 흰색과 연두색 등 2개 투표용지에 기표해야 한다. 영암지역에서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서삼석(64) 후보와 기호2번 국...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4.04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실시될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3월 11∼13일 사흘 동안 1차 경선, 16∼17일까지 이틀 동안에는 2차 경선을 치른 끝에 서삼석 현 국회의원을 후보로 최종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황두남 영암무안신안 당협위원장, 진보당은 윤부식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한국농어민당은 김팔봉 한국농어민당 부대표, 그리고 무소속의 백재욱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등이 일치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오늘(3월 22일)까지 이뤄질 공식 후보 등록의 결과를 확인해야겠으나 현재까지 파악된 결과만으로 볼 때 4월 10일 치러지는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의 국회의원 선거는 5파전이 될 전망인 것이다. 민주당 서삼석 후보는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하지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3.22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경선에서 서삼석(64) 현 국회의원이 김태성(58) 정책위원회 부의장(전 육군소장)을 제치고 본선행에 오르며 3선 가도에 청신호를 켰다. 광주·전남에서 불어닥친 ‘민주당 현역 물갈이 바람’ 속에서도 유권자들은 지역의 다선 의원을 배출해 경륜과 안정감을 바탕으로 민생을 살피고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무대에서 무게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서삼석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서 의원의 승리에는 3인 경선에서 탈락한 천경배(48) 당대표실 정부조정부실장의 지지 선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
정치 이승우 기자2024. 03.22금정농협 조합장선거는 재선 도전에 나선 기호2 최병순(58) 후보와 이의 제지에 나선 기호1 최영택(54) 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져 최병순 후보가 391표로 37.63% 득표율을 얻는데 그친 반면, 최영택 후보는 648표로 62.36%의 득표율을 기록해 승리가 갈렸다. ‘금정농협에 꼭 필요한 최영택’이라는 구호와 함께, 다년간의 농사꾼으로 ‘감 농사 전문가’, 다년간의 감 유통사업으로 ‘감 유통 전문가’, 다년간의 농협근무 경력으로 ‘농협경영전문가&r...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3.10삼호농협 황성오 조합장이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올랐다. 또 영암낭주농협 이재면 조합장,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이 무난하게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안착했다. 반면 금정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최영택 후보가 현직 조합장인 최병순 후보를 꺾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고, 영암군산림조합장 선거에서도 김기동 후보가 현직 조합장인 이부봉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관련기사 4,5면> 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영암지역에서는 이들 조합 외에 현직 조합장이 단독 입후보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3.10금정농협 조합장선거는 재선 도전에 나선 기호2 최병순(58) 후보와 이의 제지에 나선 기호1 최영택(54) 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최병순 후보는 제2회 조합장선거 때 ‘농협전문경영인’을 강조하며, 3선 도전에 나선 김주영 조합장과 맞대결을 펼쳐 65.71%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금정농협에 꼭 필요한 경제를 아는 비전 있는 조합장’을 내세운 최영택 후보와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분석이다. 최영택 후보는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3.03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가 2월 21∼22일 실시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현황에 따르면 금정농협과 삼호농협, 신북농협, 영암낭주농협, 영암농협, 영암군산림조합 등 6곳에서 2명 이상의 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쳐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금정농협 조합장선거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최병순(58·기호2) 현 조합장에 최영택(54·기호1) 전 금정면청년회장이 출사표를 던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삼호농협 조합장선거에는 황성오(69·기호1) 현 조합장과 이동...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2.24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6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가 치러지는 영암지역 10개 조합 가운데 6개 조합이 2파전 양상을, 나머지 4개 조합은 현직 조합장의 무투표 당선이 점쳐지고 있다. 영암군산림조합은 이부봉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기동 전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과 리턴매치를 벌일 전망이다. 이들은 4년 전에도 대결을 펼쳐 이 조합장이 1천66표(43.30%), 김 전 본부장이 967표(42.0%)를 얻었었다. 영암농협은 박도상 조합장이 3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이종한 전...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2. 12.296·1 지방선거 결과 제43대 영암군수에 더불어민주당 우승희(48) 후보가 득표율 48.96%를 획득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무소속 배용태(67) 후보는 막판 세몰이로 지지세를 넓혀가며 탄력을 받았으나 득표율 20.87%를 얻는데 그쳤다. 전남도의원에는 신승철 후보(제1선거구)와 손남일 후보(제2선거구)가 당선됐고, 영암군의원에는 박영배, 고화자, 정운갑 후보(이상 가선거구)와 강찬원, 고천수 후보(이상 나선거구), 이만진, 박종대 후보(이상 다선거구)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영암군의원 비례대표에는 정선...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12.236·1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 27명 가운데 17명이 교체됐다.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결과 광주에서는 구청장 5명 가운데 2명이 교체됐고, 전남에서는 시장·군수 22명 가운데 15명이 물갈이됐다. 광주에서는 서대석 서구청장이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나섰지만, 김이강 민주당 후보에게 자리를 내주게 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불법 당원 모집 혐의 유죄 확정으로 출마하지 못해 일찌감치 물갈이가 확정됐다. 광주에서는 임택 동구청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6.036·1 지방선거에서 48.96%의 득표율로 영암군수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에서 재선 전남도의원에 이르기까지 20여년 정치 역량을 발판으로, 선거기간 내내 ‘준비된 영암군수’라는 평가를 앞세워 유권자들을 파고 든 끝에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우 당선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전개된 당내 경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를 뛰어넘는 치밀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최종 승리한데 이어, 본선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상대 후보들의 격렬한 추격을 따돌리며 당선의 영예를 안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6.033선 도전에 나선 전동평 군수가 그 첫 관문인 더불어민주당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우승희, 배용태 후보와의 경선 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했고, 우승희 후보와의 재경선 결정까지 끌어냈으나, 더 큰 득표율 차이만 확인해야 했다. 첫 경선은 안심번호 선거인단 결과 50%와 권리당원 선거인단 결과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재경선은 당원들의 의사를 100%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비록 전 군민의 의사는 아니었다고는 하나 전 후보의 패배는 단순한 당내 경선 탈락 이상의 의미가 있다. 바로 '영암군수 3선'의 자격에 대한 지역사회의 확고한 믿음과 기준이 이번에도 작동한 것이다. 다시 말해 3선은 후보자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 유권자인 군민들이 만들어주는 것이요, 열심히 일한데 대한 '보답'이다. 물론 전 후보의 지난 민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5.20■ 우승희 후보 경선 잡음 불식할까? 6·1 지방선거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도 눈여겨볼 선거 결과가 많다. 우선 3선 도전에 나섰던 전동평 군수가 경선에서 낙마하면서 현직 프리미엄이 없어진 가운데 다섯 명의 후보까지 난립, 그 어느 선거 때보다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일단 민주당 우승희 후보와 정의당 이보라미 후보, 무소속 배용태, 박소영 후보 등 네 명이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국민의힘 임대현 후보가 어느 정도 득표율을 얻는지 관심이다. 특히 우 후보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선거법 위반 관련 잡음을 어느 정도 불식하느냐에 큰 관심이 끌린다. 이보라미, 배용태, 박소영 후보 모두 선거운동 기간 이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이로 인해 정책선거보다는 서로 비방을 주고받는 선거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