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오늘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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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오늘 START!

10월5일 예선 10월6일 결승레이스…페텔 우승 여부 주목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2013 F1(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10월4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사흘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올해 4회째로, 지난해 대회에 16만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등 해가 갈수록 그 열기를 더하고 있어 올해도 영암을 전국은 물론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열리는 19개 대회 가운데 14번째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대회 첫날인 10월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두 차례 연습주행이 예정되어 있다. 둘째 날인 10월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세 번째 연습주행에 이어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예선전이 펼쳐진다. 3차에 걸쳐 열리는 예선의 순위는 한 바퀴를 빨리 돈 기록을 기준으로 정하며, 1차에서 하위 6명, 2차에서 다시 하위 6명을 걸러내고 마지막 3차 예선 순위에 따라 1∼10위를 정한다. 결승전은 10월6일 오후3시에 펼쳐진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2010년 첫 대회에서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우승했고 2011년과 2012 시즌에는 페텔(독일·레드불)이 거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페텔은 최근 3연승으로 올 시즌 7승째를 기록하며 랭킹 포인트 247점으로 2위 알론소(187점)와의 격차를 60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독주하고 있어 올해도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경기장 곳곳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등 문화행사와 케이팝(K-POP)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주최 측인 F1대회조직위원회는 결승전에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찾게 될 9만 관중이 교통 불편을 전혀 느끼지 않도록 하기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과 결선 레이스는 MBC-TV와 SBS-ESPN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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