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박사 한시백일장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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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박사 한시백일장 성료

제21회 장원에 서울 출신 최영씨

군이 일본 아스카문화의 시조로 추앙받고 있는 왕인박사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왕인박사 추모 한시지상백일장에 전국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제21회 한시지상백일장 심사결과 서울에서 응모한 일곡(日谷) 최영씨가 장원의 영예를 안았고, 차상에는 류명선씨(고흥)와, 김점문씨(대구), 차하에 송규철씨(고흥)와, 고근환씨(문경), 참방에 박봉암씨 등 5명이 선정됐다. 또 가작에는 하재홍씨 등 13명이 입상했다.
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수록되어 한시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응모작은 한시작품집으로 발간해 응시자 전원에게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시지상백일장의 시제는 낭주고색(朗州古色), 압운은 청(淸), 성(聲), 경(耕), 병(屛), 평(平)으로 3월 2일까지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510여점의 작품이 응모된 것으로 집계됐다.
<朗州古色>
朗邑傳來古色淸 校宮百世振名聲
낭읍은 전부터 옛 빛이 맑은것은 향교가 백세에 명성을 떨쳤고
花開聖洞蝶蜂舞 野闊坪村牛馬耕
꽃이 성기동에 열리니 나비와 벌이 춤을 추고 들 넓은 평촌에는 소와 말이 가네
榮浦水波流入海 朱峰石壁列如屛
영산강 물 흘러 바다로 들어가고 주지봉 석벽은 별려놓은 병풍같네
鳩林秘在多人士 講道論文摠泰平
구림은 숨어있어도 선비들이 많고 강도 논하고 도도 논하니 다 태평하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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