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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숙 작가의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모습들과 현대인의 표정을 닥종이의 따뜻한 질감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또 김치를 담그는 순박한 아낙네와 선녀와 나무꾼의 모습 등은 전통적인 주제로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축구선수의 다양한 포즈를 비롯해 바리스타 등 현대인의 삶의 단편을 표현한 인형과 함께 추상적인 육면체 형상에 우리민족의 소박한 표정을 담아 전통과 현대미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작품제작은 닥종이를 주요재료로 사용했으며 집 모양과 원형의 금속틀로 작품의 완성도와 동화적 장식성을 높였다. 또 목재진열장의 형태를 작품의 외형적 요소로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위트 있는 감각적 이미지도 만들어내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